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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생활비 조사 랭킹에서 방콕 74위, 서울 15위
▲ 태국 물가는 한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 저렴한 국가이다.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나라는 홍콩이다. [사진출처/Imercer.com]
조직 인사 컨설팅 대기업 미국 ‘마서(Mercer)’가 ‘2016년 세계 생활비 조사 도시 랭킹(2016 Cost of Living Rankings)’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 주재원에게 있어서 가장 물가가 높은 도시로 꼽힌 것은 ‘홍콩(Hong Kong)’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2위 루안다( Luanda, 앙골라), 3위 취리히(Zurich, 스위스), 4위 싱가포르(Singapore), 5위 도쿄(Tokyo), 6위 킨샤사(Kinshasa, 콩고), 7위 상하이(Shanghai), 8위 제네바(Geneva), 9위 은자메나(N'Djamena, 차드), 10위 베이징(Beijing) 순으로 이러졌다.
이 조사는 5개 대륙 209개 도시를 대상으로 주거, 교통, 식료, 의료, 가정용품을 포함한 200자기 품목 이상의 코스트를 조사해 비교한 것이다. 뉴욕의 지수를 100으로 하고 기준 통화는 미국 달러로 했다.
주요 도시는 11위 뉴욕, 17위 런던, 21위 두바이, 42위 시드니, 44위 파리, 58위 로마, 67위 모스크바, 88위 프랑크푸르트, 142위 밴쿠버, 156위 리우데자네이루 등이었다.
아시아에서는 15위 서울, 74위 방콕, 82위 뭄바이, 106위 하노이, 151위 쿠알라룸프루 등 이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생활비가 가장 싼 도시로 뽑힌 것은 빈트후트(Windhoek, 나미비아)가 뽑혔고, 그 다음으로 208위는 케이프타운(Cape Town, 남아프라카 공화국), 207위 비슈케크(Bishkek, 키리기스스탄), 206위 블랜타이어(Blantyre, 말라위), 205위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남아프라카 공화국),
정치집회 금지령 위반 혐의로 탁씬파 간부 19명에게 출두명령
▲ 탁씬파는 군정이 만든 헌법 초안을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중앙 짜뚜폰 UDD 대표) [사진출처/Thairath News]
경찰청 범죄 단속과(CSD)가 정치집회 금지령을 위반한 혐의로 탁씬 지지단체 ‘반독재민주주의 동맹(นปช.)’ 간부 19명에게 출두를 명령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법령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5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들 간부는 8월 7일 신헌법 초안의 찬부를 묻는 국민투표의 부정을 감시하는 센터 개설 세리머니를 열기 위해 6월 5일 한 곳에 모인 것이 정치 집회로 간주된다고 한다.
범죄 단속과에 따르면, 출두 기한은 6월 30일까지이며, 간부들이 출두하지 않으면 다시 출두를 명하지만, 이것에도 응하지 않으면 체포한다고 하고 있다.
쁘라윧 총리, “미얀마 난민을 받아들이는 것에는 시간이 필요”
미얀마 아웅산 수찌(Aung San Suu Kyi) 국가 고문 겸 외무부 장관이 6월 23일부터 3일간 태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미얀마는 (태국 국내의) 미얀마 난민을 받아들일 의향을 나타내고 있지만, 귀국 후에 난민이 생활할 장소 확보 등의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미얀마에게 시간을 주지 않으면 안 된다.이 건에 대해서는 태국과 미얀마가 서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국내에는 현재 9곳의 캠프에 총 100만명 정도의 미얀마 난민이 수용되고 있다.
덧붙여 쁘라윧 총리와 아웅산 수찌 여사와의 회담은 6월 24일 정부 청사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수찌 여서 태국 방문, 미얀마 노동자와 교류
▲ 미얀마 노동자와의 교류 시간을 가진 것은 이번을 포함해 두번째이다. [사진출처/Sanook News]
미얀마 아웅산 수찌 국가 고문 겸 외무부 장관이 6월 23일 태국을 방문해 태국에 있는 해외 노동자 미얀마인들과 교류의 시간을 나누었다.
수찌 여사의 외유는 3월말 신정권 발족 이후 5월 라오스 방문에 이은 두 번째로 3일간의 체류기간 중 쁘라윧 총리와 두 나라 관계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수찌 여사는 이 날 수도 방콕 근교에 있는 싸뭍쁘라깐도를 방문해 미얀마인 해외 노동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300명 이상 참가자를 앞에 두고 “내가 태국에 온 것은 양국민의 이해와 사랑을 촉진하기 위해서이다”고 강조한 다음, “우리 모든 국민이 이 나라 법률로 인정되고 있을 권리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태국에서 살고 있는 미얀마인 노동 환경 향상에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태국인 초부유층, 5년 이내에 1천명 돌파
부동산 중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영국계 ‘나이트 프랭크 차더(Knight Frank Chartered Thailand)’는 자산 보유액수(부동산을 제외)가 3,000만 달러를 넘는 태국인 ‘초부유층’이 2020년에 1,000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을 나타냈다고 태국 현지 포스트 투데이를 인용해 NNA 뉴스가 전했다.
태국인 초부유층 인원수는 지난해 시점으로 572명이었으며, 2005년 243명에서 배로 증가했다. 또한 2020년까지는 80% 증가해 1,03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계 전체의 지난해 ‘초부유층’은 18만7468명으로 2005년의 11만6,800명에서 6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중국, 영국이 순으로 이어졌다. 세계 ‘초부유층’은 2025년에는 41% 증가한 26만 3,483명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시아의 지난해 ‘초부유층’은 2005년에 비해 2.34배인 4만1,072명이었고, 2025년에는 66% 증가한 6만7,999명이 될 전망되며, 중국, 인도, 싱가포르에서 초부유층 증가가 눈에 띄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 외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초부유층이 증가하고 있다.
나콘씨타마랏도 청부살인업자 넘버원을 방콕에서 체포
▲ 태국 국내 살인사건에는 살인 청부업자가 관련된 사건들이 많다. [사진출처/Sanook News]
태국 경찰은 6월 23일 3건의 살인 사건으로 지명 수배 중이던 태국인 남성 체이얀(ไชยยันต์, 52) 용의자를 방콕 도내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태국 남부 나콘씨타마랏도 유력자와 가까운 살인 청부업자(มือปืน)로 이 도 도경이 작성한 도내 살인 청부업자 리스트 1위에 오른 인물이라고 한다. 이 용의자는 1998년, 2010년, 2015년에 도내에서 남성 3명을 살해하고 2015년 범행 후 방콕에서 몰래 생활하고 있었다.
중국 사이버 공격 対米 감소, 다른 나라로 증가
사이버 시큐러티 회사 ‘파이어 아이(FireEye)’가 6월 20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해커에 의한 미국 기업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최근 2년간 90% 감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러시아 등 다른 나라로 공격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계 미디어가 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이버 공격에 의해서 비즈니스상 기밀을 절취해오고 있었지만 미국에 대해서는 중지를 약속했다고 한다. 미국에 대한 공격 감소는 양국의 결정이나 미국의 제재가 배경에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파이어 아이’는 2013년 중국 인민 해방군 사이버전 부대가 미국에 대해, 대규모 산업 스파이 활동을 실시한 것을 폭로하고 중국 군인 5명을 지명했으며, 이들은 원자력 발전 대기업인 웨스팅하우스나, 철강 대기업 US스틸이 표적으로 했었다고 한다.
한편, 사이버 시큐러티 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에 따르면, 중국 정부 지원을 받은 해커의 공격은 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에 증가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수산업이 타겟이며, 인도 정치단체나 몽골 광물자원 회사 등도 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라니냐(la Niña)’ 영향으로 방콕에서 심각한 홍수 우려
▲ 태국에서는 2011년 대홍수가 발생해 3개월 동안 방콕 주변지역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국립 쭈라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재해 국토 정보 연구반 책임자 말에 따르면, 방콕은 ‘라니냐(ลานินญา) 현상 영향으로 9월부터 11월에 걸쳐 호우에 휩쓸려 심각한 홍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방콕은 1983년에 매우 심각한 홍수가 발생해 몇 일간에 걸쳐서 도민이 불편을 겪었었는데, 올해도 이것에 필적하는 수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내년도 예산안이 제1독회를 통과
내년도(올해 10월부터) 국가 예산안(2조7300억 바트)이 6월 23일 입법 의회(NLA)에서 약 8시간의 논의를 거쳐 제1독회를 통과했다.
논의 중에 쁘라윧 총리는 3시간에 걸쳐 “내년도 예산은 세출이 세입을 3900억 바트 웃도는 적자 예산이지만, 재정 문제에는 문제되지 않는다”는 등으로 예산안의 정당성을 역설했다.
덧붙여 내년도 예산 적자액은 금년도 예산과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한다.
당국이 로힝기야족 문제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금지
미얀마 아웅산수지 국가 고문 겸 외무부 장관의 태국 방문에 맞추어 미얀마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기야족’이 국외로 탈출하면서 태국 남부에서 로힝기야족 피난민 인신매매가 적발되거나 했던 문제에 관한 기자회견과 공개토론회가 방콕 태국 외국인 특파원 협회(FCCT)에서 6월 23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것이 경찰 요청에 의해 이번 이벤트를 위해 미리 준비한 성명을 읽어 내리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태국 당국은 공개토론회에 대해 로힝기야족 문제에 대한 대처를 미얀마 정부에 강하게 요구하는 의견이 나오는 것 등으로 태국과 미얀마 관계에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웅산 수찌 여사에 대해서는 과거에 “로힝기야족 문제에 침묵하고 있다”는 등의 비판 소리가 높아졌던 적이 있었다.
한편, 수찌 여사의 태국 방문에 앞서 쁘라윧 총리가 태국 국내 미얀마 난민 문제를 언급하며, “태국 국내 미얀마 난민은 약 100만명”이라고 했다고 일부에서 보도되었는데, 이것은 잘못이고 “약 10만명”이 올바르다고 한다.
상반기 태국산 쌀 수출 11% 증가한 471만 톤
태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월 1일~6월 20일 사이에 태국산 쌀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4% 증가한 471만 톤이었다고 한다.
수출액은 7.8% 증가한 15억46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연중으로는 950만 톤을 전망하고 있다.
일본 정부 협력 고속철도 계획, 방콕~피싸누록 구간을 먼저?
▲ 일본 정부 협력 고속철도 계획으로 일본측 대표와 협의를 진행 중인 아콤 교통부 장관(왼쪽) [사진출처/Posttoday News]
일본 정부의 협력으로 방콕~치앙마이(672킬로) 구간에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계획(โครงการความร่วมมือรถไฟไทย-ญี่ปุ่น)에 대해, 6월 23일 아콤 교통부 장관은 일본 측이 이 노선 중 방콕~피싸누록 구간(380킬로)을 먼저 건설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일본 측이 사전 조사를 마치고 담당자와의 대화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교통부 장관의 말에 따르면, 방콕~피싸누록 구간을 우선 건설한다고 하는 안건은 이 구간의 수익성이 다른 구간에 비해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전 조사 결과는 승인을 얻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내각회의에 제출될 예정이다.
쇠똥 안에 건조 대마 600킬로, 남부 춤폰에서 태국인 남성을 체포
▲ 태국 국내에서는 대마초 외에도 '야바'라는 각성제가 인접국을 통해서 태국으로 밀수입되고 있다. [사진출처/Sanook News]
경찰은 6월 22일 남부 춤폰도에서 건조 대마 600킬로(시가 1800만 바트)를 압수하고 태국인 남성(30)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검문 중이던 경찰이 번호판이 없는 픽업트럭을 발견하여 차를 세우게 하고 차내를 수색하다가 짐칸에 실려 있는 쇠똥 안에서 비닐 봉투에 들어있는 대량의 건조 대마를 발견하고 운전자 남성을 체포했다.
용의자 남성은 조사에 대해, 동북부 나콤파놈도에서 남부 핟야이까지 배송을 마약 업자로부터 20만 바트에 하청 받았다고 진술했다.
에어아시아, 방콕~테헤란 취항
말레이시아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아시아 산하에서 방콕(돈무앙 공항)을 기점으로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타이 에어아시아 X(Thai AirAsia X)’는 방콕과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연결하는 정기편 운항을 6월 22일부터 개시했다.
운항은 주 3회 왕복으로 운항기재는 에어버스 A330-300형기(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365석)이다.
센트럴 푸드, 슈퍼마켓 사업 확대
태국 유통 최대기업 센트럴 그룹 산하의 ‘센트럴 푸드 리테일(Central Food Retail)’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약 65억 바트를 투자해, 2021년까지 ‘탑스 슈퍼마켓(Tops Supermarket)’ 지점수를 현재의 약 3배인 600개로 늘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내년부터 5년간 매년 약 13억 바트를 투자해 70개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새로운 지점 상당수는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소규모의 ‘탑스 마켓’과 ‘탑스 데일리’가 될 것이라고 한다.
■ 탑스 마켓(Tops Market)
‘탑스 마켓’은 태국에서 주요 슈퍼마켓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센트럴 그룹 계열사이다.
이 회사는 탑스 마켓 외에도 탑스 슈퍼마켓(Tops Supermarket), 탑스 슈퍼(Tops Super), 탑스 데일리(Tops Daily), 센트럴 푸드(Central Food) 등의 브랜드 네임으로 지점을 오픈하고 있다. 태국 국내에서 약 120개 지점을 전개하고 있는 최대 슈퍼마켓 체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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