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삼국지12 불법 다운로드/패치 관련 발언

[마초(__)]

기대작으로 손꼽히던 코에이테크모의 PC용 전략 게임 ‘삼국지12’가 출시되자마자 불법복제 파일로 만들어져 유통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일본에 정식 출시된 삼국지12가 불법 복제돼 국내 웹하드 및 P2P 사이트에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작에 이어 5년만에 나온 삼국지12는 코에이테크모의 간판 게임 삼국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전작보다 한층 개선된 그래픽과 전략성을 높인 전쟁, 그리고 새로운 무장들이 대거 추가됐다. (그리고 기존있던장수는 해고)

▲ 삼국지12

하지만 국내 정식 출시도 되기 전 불법 파일이 나온 것은 팬들 입장에서도 우울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국내 게임 시장에서 코에이테크모 지사가 철수해 이를 막을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도 문제를 확산 시키고 있다.
국내 유통을 위해 노력을 하던 디지털터치 역시 삼국지12의 이 같은 문제로 인해 정식 출시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됐다. 협력사인 디지털터치는 삼국지12의 한글화를 추진 중이었다. 하지만 출시 일정 문제와 함께 불법복사 문제까지 터치며 출시 자체가 난항이다.

디지털터치 측은 "일단 출시 여부와 현지화 여부는 계속 협의 중이다"며 "늦어도 다음 달 내 출시 여부에 대해 발표할 것. 이용자 한글화 패치가 유통사 협의 부분에 문제가 되니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출처] 어..논란이 커던거군아. (삼국지 도원결의) |작성자 랑

[고종]

횔씬 오래전에 이런 불법다운 근절을 하고자 다음삼국지카페연합에서 불법다운 근절을 선포하고 삼국지시리즈의 공동구매를 추진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글화를 오래전부터 미리 공표를 약속하고 정품구매자들에게 온라인대전등을 포함한 여러 인센티브를 주는등 현지 유저들간의 소통에 조금만 노력했더라면 이런 악순환은 어느정도 방지할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고종]

하지만 현지 유저의 의견을 제대로 듣지않고 또한 현지의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높은 가격책정들이 오히려 더욱 더 불법다운을 부추긴다고 봐야죠, 그걸 포기하고 코에이 코리아를 철수시킨 이상 더 이상 이러한 노력을 하지 않고 손때겠다는 의미로 밖에 해석되지 않습니다. 어찌 보면 자업자득이죠, 국내 유통업계도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있는것 같네요
카페를 운영하는 입장으로써 그러한 좋은 일이 이뤄진다면 왜 굳이 다른쪽 자료를 퍼다가 제공하겠습니까? 이런 현실에서 그저 회원들의 원하는 수요에 충실히 부응하여 원하시는 관련서비스를 공급하고 제공할 수밖에 없는것이죠,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臥】馬이¿【龍]

현재 이것때문인지 크랙파일을 추출하신 원작자분께서는 모든 토랭이 시드 파일을 삭제 하신 상태더군요. 하지만 이미 퍼질대로 퍼졌으니 원본 시드 파일을 지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죠. 뭐, 고종님 말씀대로 가격을 보통 게임의 2~3배로 뿔려 받는 코에이이니 코에이도 딱히 뭐라할 처지는 못된다고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