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준아 진짜 오랜만에 쓴다. 내가 공편 쓰기 시작한 이후로 이렇게 텀이 길었던 적이 없었는데 그렇게 됐네🥲 이번주는 기대감과 설렘만을 가지고 보낼 생각이였는데 회사가 나를 못 살게 굴어서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 며칠이였어 라방도 실시간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바빴다🥹 진짜 때려쳐!? 이 생각을 수십번 한 거 같은데.... 나는 으른이니까 좀 더 참아보기로 했어 준이 보면서 바스라진 멘탈 다시 회복해야지 잘 이겨내볼게 6월 9일이 이제 진짜 코앞으로 다가왔네 오늘 런 뭐시기 맞나 암튼 최종 연습(?) (나한텐 이런 용어들이 낯설고 어렵다😅 그거 한다고 엽이한테 들었는데....이제 진짜 실감이 나는 거 같네 너한테는 더 그렇겠지?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시간이 왜 이렇게 안 가냐고 투덜댔던 거 같은데 갑자기 시간이 훅 온 느낌이야 네가 라방에서 했던 말처럼 9일이 빨리 왔으면 싶다가도 안 왔으면 좋겠는 마음 뭔지 알 거 같아 근데 나는 그냥 9일에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나 되돌리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이렇게 간절하게 한 적 있었나 싶다. 근데 너무 터무니 없는 바람이라 그냥 그 시간을 즐기기로 했어 진짜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서 즐기고 올거야 재밌게 놀아보쟈😁 에어컨 고장난 건...빨리 a/s 신청해서 고쳐 더 더워지기전에 집엔 가야지 🥲 남은 하루 화이팅하세요👊 많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