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초암산(576m) 산행

[푸른솔잎(서영석)]

 

▶ 언   제  : 2007년 04월 28일 토요일 맑음

▶ 산 행 지 :  전남 보성 초암산(576m)

▶ 산행코스 : ☞ 겸백면사무소 - 석호 - 초암산(576m) - 밤골재 - 광대코재 - 무남이재

                    - 주월산(557m) - 방장산(536m) - 파청재 - 임도 - 오도마을

▶ 산행거리 및 시간 : 17km / 6시간15분(식사시간 포함)

▶ 산행일지  

 이번 산행지는 보성군 겸백면 사곡리 초암골에 위치한 초원과 철쭉 능선으로 유명한 남도의 명산 초암산. 호남정맥 11구간

(무남이재-주월산-아드리재-방장산-파청재-오도재)의 가지능선으로 철쭉 산행지로 일림산 못지않는 산이다.

철쭉의 주능선은 초암산-밤골재-광대코재로 이어지는 능선에 주를 이루고 있으며  또한 초암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동동방향의

광양 백운산에서 출발한 호남정맥구간의 주요 산들을 찾아 볼 수가 있고 특히 북북동방향의 조계산과 정 북의 모후산 그리고

남서서 방향으로 일림산, 사자산, 제암산을 한눈에 볼 수가 있다. 그리고 광대코재에서 부터 이어지는 호남정맥구간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이어지는 주월산, 방장산, 그리고 남 서서방향의 일림산, 사자산, 제암산 그리고 남해의 푸른 바다를 바라볼 수가 있다.

그럼 산행개념도를 시작으로 산행일지를 그려보고자 한다.

▲  산행개념도

▲  현재시간(09:40) 보성군 겸백면사무소 도착

▲  겸백면사무소 윗쪽 뒷편 마을 임도를 시작으로 산행을 시작을 합니다.

▲ 현재시간(09:45) 석호삼거리 도착.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입니다. 이곳에서 초암산 정상까지 4키로.

▲ 석호 삼거리에서의 산행개념도.

▲ 등로는 보성군에서 잘 정비를 해놓아서 산행보다는 산책하는 기분이 들정도 입니다.

▲ 현재시간(10:35) 조망이 확트인 352봉에 올라 남서서 방향으로 보이는 하늘금의 조망 좌측부터 일림산 중간 사자산, 그리고 우측 우뚝 솟은 봉이 제암산.

▲ 바로 위쪽 505봉이 보입니다. 그 뒤쪽 이 초암산 정상 이죠. 주변이 확 트이면서 봄의 축제를 시작하는 철쭉이 저희를 반깁니다.

▲  철쭉이 60~70% 정도 피어 있더군요. 아마도 이번 주말쯤이면 만개를 하여 초암산 일대가 철쭉의 오케스트라가 열릴듯 하네요.

▲ 어디서 많이 본듯한 정다운 얼굴 입니다.

▲ 현재시간(10:45). 505봉에 올라 정북방향을 조망을 합니다. 하늘금 좌측부터 천봉산, 그능선 우측으로 옥녀봉,극기봉과 망일봉 그리고 옥녀봉과 극기봉 사이 뒷편으로 보이는 희미한 하늘금이 화순 모후산 인듯 싶네요.(계속)

▲ 연이어 북북동 방향의 중앙의 우뚝 솟은 봉이 순천 조계산입니다.

▲ 초암산 철쭉제례를 2회째 오늘 합니다.

▲ 제례를 모시는 제주님과 아랑 선배님

▲ 현재시간(10:50). 초암산 정상

▲ 정상에서 잡아본 남서서 방향의 조망. 일림산, 사자산, 제암산을 함더 잡아봅니다.

▲ 밤골재 방향으로 펼쳐진 철쭉의 능선

▲

▲

▲ 현재시간(10:56). 밤골재 방향으로 저흰 걸음을 옮김니다.

▲ 내려서면서 바라본 초암산 정상의 모습

▲

▲

▲ 북동동 방향 앞으로 가야할 능선을 잡아봅니다.

▲ 밤골재 까지 가는 능선의 철쭉군락

▲

▲현재시간(11:15). 밤골재 삼거리 도착 

▲

▲ 현재시간(11:25) 밤골재 도착

▲ 밤골재에서 잡아본 지나온 능선. 535봉 우측편에 보이는 일림산, 사자산, 제암산의 조망

▲ 앞으로 가야할 능선입니다. 좌측 끝 능선과 능선사이 가 아드리재 그리고 중앙에 안테나가 보이는곳이 방장산. 그리고 그능선 끝이 오도재 입니다.

▲ 저흰 밤골재를 뒤로하고 광대코재를 향해서 걸음을 옮김니다. 

▲ 현재시간(11:30) 601봉의 헬기장에 핀 들꽃

▲

▲ 저 멀리 보이는 광대코재와 좌측 하늘금 봉이 존제산 인듯 싶군요.

▲ 광대코재를 좀더 당겨봅니다.

▲ 현재시간(11:53). 광대코재 못 미처 철쭉 군락지의 대장으로 보이는 바위

▲ 앞 봉우리 550 입니다.

▲ 현재시간(11:55). 광대코재를 향해 걸음을 옮기고.......

▲  철쭉을 배경으로 잡아본 호남정맥능선들.....중앙에 우뚝솟은 봉이 조계산 입니다.

   이곳에서 맛있는 제육볶음과 시원한 냉 맥주, 그리고 매실주로 허기진 배을 채웠읍니다.

▲  현재시간(12:50) 점심식사를 맞치고 걸음을 옮김니다. 바로 앞봉이 광대코재

▲ 현재시간(12:55). 광대코재 도착

▲ 광대코재에서 잡아본 남서방향의 조망. 앞으로 가야할 능선(좌측 솟은봉이 주월산, 우측 안테나 솟은 봉이 방장산)

 

▲ 서쪽 방향의 조망. 지나온 능선

▲  북북동 방향의 조망. 호남정맥 10구간의 능선이죠. 저 앞쪽 보이는 봉이 존제산이듯 싶네요.

▲  무남이재에서 남서방향으로 내려서는 계곡 임도 수남마을로 이어지죠.

▲  대곡리 일대를 잡아봅니다.

▲ 광대코재에서 무남이재까지는 상당히 급경사 입니다. 오르고 내림이 상당히 힘이듬니다.

   이곳에서 반가운 박일서 선배님을 뵙게 되었읍니다. 선배님께서는 저희와 정반대 방향으로 산행을 하고 계시더군요.

▲ 현재시간(13:15). 무남이재 도착

▲ 날이 넘 덥구 건조하여 갈증이 저의 발걸음을 무지 당깁니다. 저앞 봉우리를 넘어야 주월산이 보입니다.

▲ 그 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철쭉

▲ 현재시간(14:10). 412봉에 올라 바라본 조망

▲  주월산의 정상 바로 아래 페러글라딩 장소가 있더군요.

▲ 현재시간(14:15). 주월산 정상에서 바라본 대곡리 조망.  

▲ 현재시간(14:17) 주월산 바로 아래의 페러글라이딩 이륙장의 이정표.

▲ 페러글라이딩 이륙장에서 바라본 보성의 남해 앞바다. 

▲  좌측이 배거리재, 그다음 안부가 아드리재 그리고 우측 안테나솟은 봉이 방장산 입니다.

▲현재시간(15:05). 방장산 도착 

▲

▲

▲ 현재시간 (15:15). 방장산 바로 아래 사거리 호동재 이정표. 이곳에서 약수터 방향으로 쭉 내려서면 수남마을로 내려설수가 있으나 등로가 희미하여  자세히 보면서 수남 마을로 하산을 하여야 할듯 싶네요. 

▲현재시간(15:20). 방장산 사거리 도착. 이곳에서 수남마을 방향으로 길을 잡았지만 이정표가 잘못표기 된듯 싶네요. 그방향으로 길을 잡았지만 오도재 길로 다시 합쳐집니다. 다음 산행시 참고가 필요할듯 싶네요. 

▲ 현재시간(15:35). 파청재 도착

▲ 우린 파청재에서 임도를 따라 오도마을로 내려섭니다.

▲ 오도 마을 어귀에 도착

▲ 현재시간(15:55). 오도마을 도착.

▲  호남 정맥 11구간 가지능선의 초암산 일명 금화산. 일림산에 못지 않는 철쭉꽃의 대명사인 산.

   그리고 초암산에서 바라본 호남정맥구간의 산들, 그리고 새롭게 알게된 산의 선배님들......

   정말 오늘 산행은 아름답게 피어나는 산 철쭉 꽃처럼 아름다움으로 빛을 내는 초암산을 알게 되어 덧없이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초암산을 다녀오신 모든 분들도 그러했을것이라 믿습니다.

   비롯 원님들과 함께 하지 못했지만 제 마음 속의 원님들은 함께 산행을 하였지요.

   그럼 다음 산행시까지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필자 푸른솔잎(서영석)

배경음악은 돌아오는길 버스에서 옛추억을 생각해 주었던 7080의 음악중 하나 입니다.

[조은이(최인)]

같이 했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을....사는게 다 바쁘다 보니.... 언제나 같이 할거나.....

[김인식]

역시 영석이 산행후기는 짜임새있게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좋더라...사진속에 변사또님도 보이고..아랑이도 보이네..ㅎㅎ

[하늘이(김경식)]

ㅎㅎ 수고 했다..^^ 구경 잘 했다.

[제우스]

'젊은미소'를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7080까지는 아직 못 가고...4050쯤. 산나물은 많이 캤는지? 나물밭이던데...

[양차열]

초암산,주월산,방장산은 저의 고향이어서 항상 정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