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겨울을 지나
봄이 오고
꽃이 피고 나무들이 새옷을 갈아입은 지금
난 이제 서서히 농어를 만나러 탐색출조 길을 떠나려 합니다
떠나기전 정성스럽게 준비를하고
혹시나 모를 기대감으로 고군산군도 야미도에 들어갔지만....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7.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t3Sm%26fldid%3D4mRJ%26dataid%3D222%26fileid%3D3%26regdt%3D%26disk%3D10%26grpcode%3Dguidefishing%26dncnt%3DN%26.JPG)
들어가는 길은 미세한 먼지(황사)만 일고
막상 야미도에 들어가서 보니
너울과 바람이 심하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0.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t3Sm%26fldid%3D4mRJ%26dataid%3D222%26fileid%3D5%26regdt%3D%26disk%3D10%26grpcode%3Dguidefishing%26dncnt%3DN%26.JPG)
해무니호 집으로 가는길은
바닷물과 너울파도 때문에 들어갈수가 없다
(원래 바닷물 고가 높으면 길이 잠긴다)
이제 05시 10분
해무니집에는 이미 들어간 사람들로 인해
불을 밝히고 무엇인가 떠드는 소리가 들린다
06시 이제 길이 열리고
해무니선장님을 만나서 인사를 하지만
바람때문에 출조를 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아~
얼만나 기다린 출조인데
작년에도 꼭 오늘이다
4/30일.......................................
아쉬운 날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또 다시 계획을 짠다
첫댓글 에구 이넘의 봄바람~~~~
작년에 멋모르고 드나들던 그리운 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