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입어봐~* 키작구 퉁퉁해두 내멋에 산다

[진달래처녀]

키 작고 통통해도 내 멋에 산다

저는 20살의 여대생이구여. 키는 158입니당. 글구 55~57kg을 왔다갔다 하고있죠... 다리는 굉장히 굵어서 바지를 입으면 다리가 다 드러나고여, 위에 팔뚝도 만만치 않답니다. 그리고 목도 쫌 짧아여...
저에게 맞는 정장과 캐쥬얼 스타일을 가르쳐 주세여!!!

코디라인의 코디 컨설팅

키가 작으면서 통통한 체형. 패션 연출에 있어 어떻게 보면 최악의 조건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키 크고 늘씬한 여자들은 뭘 입어도 예쁘잖아요.
그렇다고 키 작고 통통한 여자는 멋 있지 말란 법 없죠. 알맞은 코디 감각에 자신 있는 눈빛, 세련된 걸음걸이가 받쳐준다면 멋쟁이 소리 들을 수 있죠.

여기에 체형을 커버하는 몇 가지 키 포인트를 적용! 미인의 기준을 확~ 바꿔보세요.

포인트 1

하체 날씬 상체 퉁퉁 형
짧은 스커트를 자주 입으세요.
통통하고 키가 작으신 분들에겐 스커트가 아주 좋습니다.
특히 상체엔 살이 많은데 하체는 날씬한 경우, 약간 짧은 스커트로 연출해 보세요. 정장이나 또는 캐쥬얼 웨어, 두 경우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약간 타이트한 H라인의 스타일을 선택하면 상체의 퉁퉁함이 커버됩니다.
가장 날씬한 선이 잘 드러나도록 스커트 길이를 정하세요. 보통 무릎길이 정도가 되는 스커트면 무난합니다.

포인트 2

하체 퉁퉁 상체 날씬 형
긴 스커트로 분위기 내보세요.
하체에 살이 많으면 스커트를 입어도, 그렇다고 바지를 입어도 폼이 안나는 것 같아 거울 앞에서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그런 분은 하의의 길이를 잘 선택해 입으세요.
예를 들면, 약간 긴 롱 스커트를 선택하면서 대신 상체에 포인트를 줘 보는 거죠.
무릎과 발목의 중간 길이에 오는 미디 스커트, 또는 발목 라인에 걸쳐 지는 롱 스커트를 짙은 색상으로 선택하면 길이는 길어 보이고, 체형은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을, 겨울엔 모직의 미디 스커트를 선택하고, 여름엔 얇고 시원한 마직, 또는 면 소재 롱 스커트를 선택하세요. 상의를 선택할 땐 밝은 색의 타이트한 스타일을 선택하세요. 이 때 자켓이나 니트의 코디는 길이가 길지 않아야 합니다.

포인트 3

키가 작아 어려 보이면 짧은 투피스로 분위기를
키가 작은 사람은 나이보다 어려보이기 때문에 가끔 속상한 경우가 있죠. 그럴 때 정장을 입으면 제 나이로 보이는 경험을 하셨을 겁니다. 나이 보다도 어려 보이게 입으시면 작ㅇ느 키와 아담한 체형을 강조하게 됩니다.
쟈켓과 스커트 두 아이템 모두 길이가 짧은 투피스를 입어보세요. 쟈켓의 길이는 힙의 중간정도나 허리 아래에서 약간 내려오는 정도에 스커트는 무릎정도가 가장 무난합니다.
쟈켓의 품은 박스형보다는 적당히 허리라인이 들어가 있는 디자인이 날씬해 보입니다.
스커트 실루엣은 장식이 없는 일자 스타일이거나 타이트하면서 A라인보다는 H라인이나 세미타이트 정도인 것이 날씬해 보이지요. 옆 트임이 살짝 들어간 디자인, 이것도 Good! 입니다. 되도록 심플하고 무늬가 없는 솔리드 소재가 키를 커보이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