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아주 간단하고도...중요한 감자전의 팁 하나..^^
어쩌면 또 하나의 쫀득시러움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포스팅 적는 지금 혼자서 실실...ㅋ~
재료
감자 - 5개정도...
양파 - 작은크기 1개 정도..(또는 반개정도...)
선택사항..
부추, 청양고추 - 원하는 만큼...
소금 - 원하는 만큼...
감자와 양파...준비하셨죠..?
열심히..
갈아주쎄용~~~~^^
볼에....
팍팍 갈아주신 감자와 양파를 넣으시고....
체에 걸러주시고...
일단....
국물을 제외한 건더기를 볼에 넣으시고...
국물...체에거른 국물을 몇십분 놔두시다보면
밑으로..가라앉는 녹말 있지요..?^^
물기는 버리시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윗부분의 하얀 색 전분...
잊지말고 넣어주시와요..
원하시는 만큼 소금을 넣어 잘 섞어주기...
준비하신 고추와 부추...
역시나 잘 섞어주시고...
오일을 두른 팬에 적당히 떠서 지져주시면 완성~^^
자....
Tip...말씀드려볼께요..^^
1. 재료 중 양파...
일단 약 5~6개 감자의 양 중 반개 정도를 이용했는데 말이죠... 이유는..
감자를 갈고나면...색감이 붉은 빛으로 변하잖아욤..
그 색감의 변화를 방지시켜 준답니당~
대신~!!!!
정말 완전한...쫄깃시러운 감자전을 원하시는 분들..
소량의 양파를 넣으심이 더 좋으실 듯...
사람들의...입맛이 모두 다르지만 양파의 첨가로 인한
감자전의 미묘한 맛의 차이를 느끼시는 분들이
은근히..계시거든요..^^
2. 감자를 갈고 나서
그대로 뜨거운 팬에 지져드셔도 좋지만...
과정샷에서 보신것처럼, 체에 한번...걸러주었죠..?
물기를 제거하고....가라앉은 소량의 전분만 사용하실경우
더..맛나욤...^^
강원도 삼척의 외갓댁에서부터 나온 비법...^^*
3. 오늘 포스팅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혹시나 감자 가는 것이 힘드신 분들~~~
찹쌀가루..냉동실에 잠들어 있는가요?^^
감자를 먼저...슬라이스 형태로 얇게 썰어서 소금을 흩뿌려주시면...
시간이 조금 지나서 물기가 뽀송...하게 올라오잖아요..?
그때...
찹쌀가루를 원하시는 만큼 넣어서 손으로 잘 주물러 주셔요..
그리고 나서 그대로 오일을 두른 뜨거운 팬에 지져 두셔보세요.
특히나 시댁식구들분들이 오셨을때 대접하시면..
이쁨 받으실꺼야용.....ㅎㅎㅎㅎㅎ~
저의 시어머님...
넘 좋아하시더라는...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