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실내 가꾸기 | |||||||||
주택의 공간은 각각 기능이 다른 방들로 구성되며 그 공간은 개인 생활을 위한 침실, 공동생활을 위한 거실, 식사실과 부엌 및 작업공간, 위생공간으로서 화장실, 각실을 연결하여 주는 연결공간으로 현관 및 복도 등으로 분류된다. | |||||||||
- 사회학적 측면에서 주거면적의 분류 | |||||||||
한계 기준 : 1인당 14㎡ 이하이면 개인 및 가족적인 거주의 융통성을 보장할 수 없다. 병리 기준 : 1인당 8㎡ 이하이면 거주자의 신체적 및 정신적인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표준 기준 : 1인당 평균 16㎡ 정도이면 적당한 거주면적으로서 표준이다. | |||||||||
1. |
공동생활공간 | ||||||||
주로 거실 및 식사실을 말하며 이곳에서 가족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하며, 손님 접대 등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이런 공간에서 가족은 서로 유대감과 사랑을 나누며 생활의 활력소를 찾게 되므로 공동생활공간은 가족은 물론 방문자에게도 즐겁고 명랑하며 활기찬 분위기로 디자인 해야 한다. 동선을 고려한 공간의 구조와 효과적인 가구배치, 필요한 설비가 갖추어진 환경은 가족간의 공동생활을 이루어 나가는 데 적절한 뒷받침이 된다. | |||||||||
○ 거 실 | |||||||||
주택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서 대화를 하고, 텔레비전 시청, 독서, 놀이 등을 하는 가족단란의 장소와 손님을 접대하는 장소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든 주택이 이러한 활동을 위해 충분한 공간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각 가정의 생활양식에 따라 가치를 두는 활동이 다르므로 필요에 따라 우선 순위를 정한 후 계획하는 것이 좋다. | |||||||||
거실 계획시 유의해야 할 점은 주택의 중심에 두어 각 실과 연관성을 갖도록 하고 다른 방으로 연결되는 복도가 되지 않아야 한다. 가능한 남쪽에 배치하여 일조, 조망 및 통풍이 잘 되는 곳을 택한다 거실의 면적은 일반적으로 1인당 5㎡정도로 하여 5인가족 기준 약 25㎡정도가 적당하다. | |||||||||
· 대화를 위한 장소 | |||||||||
공간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안락의자에 앉을 경우 1인당 최소한 700×700mm 정도의 공간이 필요하나 방석을 이용할 경우 600×600mm 정도가 필요하다. 좌석배치의 거리는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는 2.2~2.5m를 기준으로 한다. 가구의 수는 가족이 다 같이 앉을 수 있는 의자의 수와 커피 테이블이 필요하다. 또한 손님이 올 경우를 대비해서 몇 개 여분의 의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물론 공간이 좁을 경우에는 방석으로 대치할 수도 있다. | |||||||||
· 텔레비전 시청을 위한 장소 | |||||||||
좌석은 대화의 경우와 유사하나 스크린을 중심으로 60˚의 각도내에서 텔레비전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적합하다. 스크린의 높이는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가장 좋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의 안계(眼界)는 눈높이 상하 15˚의 범위이다. | |||||||||
· 음악을 위한 장소 | |||||||||
음악을 듣는 좌석의 배치는 균형 있는 소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한다. 또한 통로나 다른 소음이 음악을 방해하지 않는 곳에 배치하도록 한다. 거실의 한 부분에 음악 코너를 마련하는 경우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발생되는 음악소리는 실내의 모든 방향을 향해 퍼지는 음파로서 실내의 조건에 따라 메아리, 공명, 잔향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벽돌, 타일, 자연석, 금속 등에 비해 흡음성이 높은 재료인 커튼, 카펫과 같은 직물류, 목재, 종이 등을 마감재로 사용하도록 한다. | |||||||||
· 독서를 위한 장소 | |||||||||
거실에서 책을 읽기도 하므로 좌석은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목이나 팔을 잘 받쳐주는 안락의자로서 너무 푹신하지 않은 것이 좋다. 또한 가능하다면 좌석이 창가에 배치되어 낮에는 자연조명으로 책을 읽을 수 있으면 더욱 좋다. 그러나 좌석의 주변에는 테이블램프나 플로어램프 등의 조명을 제공해 주고 테이블이나 책꽂이 또는 선반 등을 설치하여 책을 쉽게 꺼내거나 정리할 수 있도록 한다. | |||||||||
○ 식사실 | |||||||||
· 생활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은 그다지 많지 않다. 따라서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은 매우 귀중한 것이다. 식사실은 가족 단란의 장소로서 차 마시는 모임 등의 장소 또한 독서나 자녀들의 가정학습을 돌봐주는 장소로 이용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 |||||||||
· 식사실의 규모는 가족 형편에 맞게 정하여야 하나 일반적으로 4인을 기준하여 9㎡정도이다. | |||||||||
· 식탁의 크기는 보통 두 사람이 마주보고 앉았을 때의 기준치인 길이 600 ~700㎜, 폭 700~900㎜를 감안하여 이용자의 수에 따라 크기를 결정하면 되고 식탁의 높이는 700~730㎜가 표준이므로 이에 맞추어 의자높이를 결정하면 된다. 식탁용 의자는 너무 푹신하거나 뒤로 젖혀지는 것보다는 자세를 바르게 받쳐주는 등받이가 있는 것이 좋다. | |||||||||
◎ 식사실을 따로 마련하지 못하고 거실이나 부엌에 같이 사용할 경우 | |||||||||
(1) 식당 - 부엌 (dining -kitchen, DK) : 부엌에 식사공간을 마련한 경우이다. | |||||||||
· 장점 : 작업대와 식탁의 거리가 짧아 식사 전후 일을 하는데 편리하다. | |||||||||
(2) 거실 - 식당 (living - dining, LD) : 거실에 식사공간을 마련한 경우이다. | |||||||||
· 장점 : 작업대와 식탁의 거리는 다소 떨어지지만 이상적인 식사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 |||||||||
((3) 거실 - 식당 - 부엌 (living - dining - kitchen, LDK) : 거실, 식당, 부엌을 하나의 공간에 마련한 경우이다. | |||||||||
· 장점 : 동선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으며 조리를 하면서도 거실과 식당에 있는 가족과 대화를 할 수 있다. | |||||||||
2. |
개인 생활 공간 | ||||||||
주택에서 개인공간으로는 주침실, 자녀실, 노인실 등으로서 개인 공간은 공동공간에 비해 사용자의 개성이 반영되고 취침, 휴식, 탈의 등의 행위의 프라이버시가 지켜져야 한다. 또한 개인의 공간은 면적의 대소에 관계없이 편안하여야 하는 등 개인의 요구를 살린 공간으로 계획되어야 한다. | |||||||||
○ 주침실 | |||||||||
주침실은 부부가 사용하는 침실로서 안방, 부부침실 등으로 불린다. 주침실에서는 수면외에 건전한 부부 생활을 하는 곳이므로 가장 기밀성이 필요하다. 또 주인의 사실(私室)이므로 독서, 사색을 하는 장소로서 계획되어야 한다. 또 옷장, 갱의, 화장을 하는 장소이다. | |||||||||
- 수면공간 | |||||||||
· 침실에서 바닥까지 내려오는 창문이 있으면 햇빛에 의해 독특한 분위기의 공간이 된다. | |||||||||
- 갱의 공간 | |||||||||
침실에서 갱의 공간은 보통 옷장이나 서랍장이 있는 근처로서 옷을 입고 벗는 활동에 있어 움직임이 자유로운 정도의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고 갱의를 위해서는 몸 전체를 비춰 볼 수 있는 전신거울도 필요하다. | |||||||||
○ 자녀실 | |||||||||
자녀실은 자녀의 연령에 따라 놀이, 학습, 수면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동적인 공간이다. 따라서 이러한 복합적인 활동이 고루 수용될 수 있도록 모든 시각을 자녀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요구를 파악해 디자인해야 한다. 자녀실의 계획은 자녀의 성장단계에 맞추어 그 주안점이 달라진다. | |||||||||
- 영유아기 | |||||||||
태어나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아동을 말하며 부모의 보살핌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2~5세는 신체발육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옷장, 장난감, 수납 등 일상적인 가구 이외에도 놀이용 테이블과 의자, 그네, 미끄럼틀 등 놀이기구를 많이 마련해 주는 것이 정서 및 근육발달을 위해 바람직하다. | |||||||||
- 초등학교 시기 | |||||||||
지적 및 사회성의 발달이 현저하게 진행되며 프라이버시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므로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습과 놀이를 위한 공간을 명확히 구분해 줄 필요가 있는데 공부방이라고 해서 너무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
- 중·고등학교 시기 | |||||||||
이 시기는 아동에서 어른으로 변해가는 과도기로 여자는 11 ~ 13세, 남자는 13 ~ 15세에 신장과 체중이 급격히 성장하는 시기이며, 또한 정신적 성장에도 큰 변화가 있다. 이 시기에는 자신의 특질, 고유성 및 주체성을 발견하게 되며 부모로부터 감정적으로 독립되어 가면서 초등학교 시기보다 더 강한 프라이버시를 요구하게 된다. 이 시기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들의 흥미와 취미를 파악하여 개성이 있는 공간으로 계획하여야 한다. | |||||||||
○ 노인실 | |||||||||
오늘날의 노인은 대부분이 신체적, 경제적으로 약한 입장에 놓이면서 사회적으로도 소외되어가고 있다. 노인실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먼저 노인 개개인의 생활이나 심리를 파악하고 연령적, 사회적, 경제적인 위치와 가족내에서의 입장이나 성격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노인의 공통된 심리는 신체적인 허약감으로 인해 의존적이며, 고독에 대한 고정관념이 강하다는 것과 번잡함을 싫어하므로 자녀들과의 융화가 힘들다는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가족들로부터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가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두 가지 상반된 심리를 모두 배려해야 한다. | |||||||||
- 노인실에 대한 고려 사항 | |||||||||
· 거실 및 가족단란의 실에 가깝게 위치한다. | |||||||||
3. |
작업생활공간 | ||||||||
주택의 부엌과 다용도실 등은 집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하는 곳이다. 집안 일이 행하여지는 공간에는 기능성, 경제성, 아름다움 그리고 개성에 대한 각별한 배려가 요구되는 곳이다. | |||||||||
- 기능성 : 부엌, 식당, 다용도실 등 서로 연관되는 공간끼리 묶어서 배치하며, 시설이나 수납 시스템이 실용적으로 요구에 맞게 설치되어야 편리하다. | |||||||||
- 경제성 : 가구나 설비, 작은 물품은 모두 내구력이 있는 것으로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해서 유지하기 쉽게 해야 한다. | |||||||||
- 아름다움 : 시각적, 심리적인 만족은 일을 좀더 쉽게 만든다. | |||||||||
- 개성 :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 주부의 개성이 느껴지는 공간은 딱딱한 공간을 보다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 |||||||||
어느 곳보다도 기능을 우선 생각하여야 하는 곳이 바로 부엌이다. 단지 주부의 작업공간으로서가 아니라 식구 모두의 공간으로 주택의 중심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편리한 부엌은 노력과 시간을 줄일 뿐만 아니라 가족의 화목을 유지하는 데도 우선 조건이 된다. 특히 부엌 설계시는 인체치수에 맞는 작업대와 일의 순서에 맞게 작업대를 배치하는 것이고 기능적인 수납도 고려하여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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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치수에 맞게 배치 | |||||||||
사람 팔의 길이 범위 내에서 일이 이루질 수 있도록 작업대를 맞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허리 위에서부터 머리까지의 높이가 가장 사용하기 편리한 높이이므로 이곳에 자주 쓰는 그릇을 넣어두면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 |||||||||
- 일의 순서에 맞게 배열 | |||||||||
식사준비의 순서를 생각해 보면 우선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서 씻고, 다듬고, 끊여서 내어놓는 과정으로서 냉장고 → 개수대 → 조리대 → 가열대 → 배선대의 순으로 배열한다면 여러번 왔다갔다하지 않고 빠른 시간에 마칠 수가 있다. | |||||||||
부엌에서의 작업흐름 | |||||||||
기능적인 부엌의 작업 삼각형 | |||||||||
- 기능적인 수납 | |||||||||
그릇이나 냄비, 양념통, 도마와 칼 등은 그것이 사용되는 곳에서 가깝게 수납해야 꺼내 쓰기 쉽고 효율적이다. 부엌에서의 일을 보다 손쉽게 하는 데는 수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기능적인 수납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네 가지 원칙이 만족되어야 한다. | |||||||||
· 가시성 : 수납장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쉽게 찾을 수 있게 수납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물건이 잘 보이는 선반형 수납장이다. | |||||||||
- 부엌가구의 배치 유형 | |||||||||
싱크대의 배열에서 개수대는 창이 있는 쪽에 놓는 것이 원칙이다. 개수대, 가열대와 냉장고를 잇는 삼각형을 작업 삼각형이라고 하는데 이것의 길이가 3.6m~6.0m이하여야 일이 순조롭고 편리하다. 작업대를 오갈 때 움직임이 쉽도록 배열과 동선을 고려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끝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작업대의 배열방법은 일자형이 기본형이고, ㄱ자형, ㄷ자형, 병렬형 등 네 가지로 부엌의 크기에 맞춰 선택한다. | |||||||||
· 아일랜드형 : 부엌이 너무 넓거나 작업대의 사이의 간격이 크면 동선이 늘어나므로 적정거리를 넘지 않게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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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대·가열대·개수대의 적절한 크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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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대의 높이 | |||||||||
○ 세탁실 및 다용도실 | |||||||||
세탁기와 건조기, 손빨래용 용구들과 다리미판, 건조대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야 일하기가 수월하다. 빨래의 경우 부엌일과 마찬가지로 빨래를 분류하고 빨고, 탈수하고, 말려서, 다림질까지가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연결 될 수 있게 공간을 꾸미는 것이 좋다. 또한 세제류를 수납할 공간과 세탁물을 분류하고 정리할 작업대도 필요하다. 또 바느질 상자를 다리미대 옆에 놓아두면 다림질과 바느질을 함께 할 수 있어 일이 훨씬 쉽다. | |||||||||
4. |
위생공간 | ||||||||
욕실은 생리적 요구를 해결하는 단순한 기능공간에서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휴식공간으로 변해 가고 있다. 실내 평면 계획에서도 부속시설이 아닌 독립공간으로 면적을 차지하게 되었고, 한 주택에서 하나만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두 개 이상 두기도 한다. 배치 계획시에는 비슷한 기능을 가진 공간은 서로 연결하거나 근처에 둠으로써 동선이 절약되고 편리하므로 욕실을 침실 근처에 배치한다 | |||||||||
쾌적한 주변환경을 가진 휴식공간으로서 만족스런 기능공간으로 만들기 위하여 욕실 디자인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욕실의 크기, 문이나 창문의 위치, 세면대, 욕조의 배치, 수납설비 그리고 조명 등이다. | |||||||||
○ 욕실의 크기 | |||||||||
한 사람이 들어가서 하는 모든 행동이 부담스럽지 않게 이루어져야 하며 최소 면적은 한쪽 면이 165~180㎝ 정도이다 | |||||||||
○ 문 | |||||||||
문이 열리면서 부딪히지 않도록 문이 그리는 원형면적을 빼고 나머지 공간에 너무 밀집되지 않으며 남는 공간이 없이 배치해야 한다. | |||||||||
○ 창문 | |||||||||
환기와 습기제거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도록 가리개를 하든지 팬과 같은 기계를 이용하여 환기를 할 수 있다면 유리블록으로 창을 대신해도 효과적이다. | |||||||||
○ 수납장 | |||||||||
벽면을 이용해 폭이 좁은 수납 선반을 메달거나 거울 윗면 천장 아래로 선반을 달아 수납장을 만들어 비누, 치약, 칫솔, 빗 등 소품을 정돈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세면대 아래의 여유 공간을 이용해도 효과적이다. | |||||||||
○ 조명 | |||||||||
늘어지는 스타일보다 벽면이나 천장에 부착시키는 스타일이 좋다. 거울 근처에는 드라이를 하거나 면도를 할 때를 위해 부분 조명이 필요하다. | |||||||||
○ 내장재 | |||||||||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곳으로 습기에 강하고 방음이 잘 되는 재료를 선택하여야 한다. | |||||||||
5. |
연결공간 | ||||||||
옥외와 실내를 그리고 각실과 실들을 자연스럽게 이어주고 있는 공간을 말하며 이들 연결공간의 계획에 따라 생활의 편의성이 좌우되므로 연결공간의 디자인도 계획시 많은 비중을 가져야 한다. | |||||||||
○ 현관 | |||||||||
현관은 그 집의 가풍이나 취미·생활정도 등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얼굴과 같은 곳이다. 전통적 주택에서는 대문 안이 현관 기능을 대신하여 현관이 따로 없다. 현관은 또한 신발을 신고 벗는 공간이 되므로 생활공간과 구분을 위해 한 단을 낮게 하는 것이 좋다. | |||||||||
현관을 넓게 할애할 수 있다면 인상적인 장식을 하여 집에 대한 정서와 이미지를 강하게 부각시킬 수도 있겠지만 좁은 공간일 경우라도 가능한 자연채광을 하여 밝게 하고 인공조명도 밝게 설치함으로써 현관으로부터 환영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신발과 우산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장을 설치하여 정돈된 모습이 되도록 배려한다. 공간이 허락한다면 손님용 외투를 걸어 둘 수 있는 작은 옷장과 거울을 설치해 드나들 때에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 현관의 최소규모는 1200×900㎜정도이고 바닥의 차이는 150~210㎜정도가 적당하다. | |||||||||
○ 복도 | |||||||||
복도는 방과 방을 연결하는 통로이므로 가능한 짧게 하는 것이 동선을 줄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복도의 폭은 최소한 900㎜이상으로서 일반적으로 1100㎜정도이다. 복도는 머무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시각적인 문제가 무시되기 쉽지만 벽등의 설치나 그림을 걸고 국부조명을 비춰주면 훨씬 아늑하고 풍요로운 실내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 |||||||||
○ 계단 | |||||||||
실내의 계단은 30~35。의 경사를 이루는 것이 보통이며 단 높이는 170㎜내외, 디딤판의 폭은 270㎜내외가 적당하다. 계단의 손잡이 안쪽의 유효 폭은 800㎜이상 되어야 한다. | |||||||||
일반적으로 작은 주택에서는 계단이 차지하는 공간을 되도록 작게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러나 계단은 주택에서 중요한 장식적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공간에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다양한 구조나 형태의 계단을 참조하여 독특한 계단이 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펌) |
첫댓글 고맙습니다. 작은 집(20평 정도)을 지으려고 하는데 공부할 것이 많습니다. 모르고 맡기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스크랩을 하면 어떻게 되나 아주 도움이 될글이네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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