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천안천 일대에서 원앙(鴛鴦)이 서식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필자는 2016년에 천안 천에서 1쌍의 원앙을 보았으나, 올해에는 5쌍의 원앙이 먹이를 찾으며,
한가롭게 노는 모습을 보았다.
천안천은 물이 오염이 되지 않아 많은 어류가 서식하고
철새들의 먹을거리가 풍부하여
원앙, 백로, 흑두루미, 오리 등 많은 철새들이 서식하고 있다.
원앙(鴛鴦)은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鴛鴦, 학명 : Aix galericulata)은 오리과에 속하는 물새이다.
몸길이 41~49cm 가량, 몸무게 500g 가량으로 작은 오리류와 비슷한데 다리가 약간 길다.
번식기가 되면 수컷에게 아름다운 장식깃이 생긴다.
원앙을 금실 좋은 부부와 비유하는 것은
원앙이 워낙 색깔이 화려하고 예뻐서
한 쌍이 다정하게 노는 모습이 예뻐서 그렇다고 한다.
원앙은 부부간의 애정을 표현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결혼할 때 원앙 조각 또는 원앙을 수놓은 이부자리를
선물하기도 했다.
천안시 일봉동 주민센터 부근, 신광교회 앞
가을에 유채를 파종하여 내년봄 유채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