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세월은 잡을 수 없다" 회룡리 손병순 양
쬐깐한 국민학생이 세월을 얘기하다니
하긴 지금 애들은
유치원생도 인생을 이야기한다니
어찌 저런 어른스런 말을 할 수 있었을꼬
우리도 어느새
시속 65km로 달리는 세월을 타고 있으니
그리고 이 차의 특징은
중간에 결코 쉬지 않는다는 것이니
만약 쉰다면
그것은 영원히 쉰다는 뜻이라
우주 자연 속에
우리는 쉬지 않고 생명을 숨쉬고 있으니
그 주어진 공간 속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나
쉽지 않고
손병순 양
그래도 세월을 꽉 붙들어 놔서 늘 팽팽할 꺼야
우리 창터의 아름다운 여인들
주리애 하고 코스모스 만큼은 못하겠지만
양목골 만전의 눈치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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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_졸업신문
가는 세월
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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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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