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조시인협회가 주최한 장한라 시인의 날이다. 시집 "철원이, 그 시정마". 시조와 시의 세계에 흠뻑 빠진 문학도들이 대거 참석하셨다. 김정애 시인의 깔끔한 진행과 함께 제주시조시인협회, 한라문학회에서 많은 시인들의 체온이 합쳐져 카페 '미스틱 3도'에 시간 반 동안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장 시인의 시가, 친정 어머니께서 높은 연세에도 함께 하시어 북 토크가 감동의 장이었다. 장한라 시인의 효심에 시인들 가슴에 잔잔한 물결이 일었다. 두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빌어드린다.
시와 시조를 넘나드는 시인, 제주 말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한 말 전문가 장한라 시인이시다.
준비부터 오늘까지 김정숙 회장님, 김연미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의 수고가 오늘의 열매를 맺은 것이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