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 제뜻대로 해본다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어리석음일 수도 있습니다.
어제 임대표님 이런 말씀 하셨습니다.
구지 돌아갈 이유가 없다고..... 직접 빨리 가는 길을 하나님은 바라신다고..... 캬 소리나는 주옥같은 말씀입니다.
제가 약품 찾아 약품 섞는 비법 찾아 삼만리 하는 동안 (누가 약품을 섞고 하길래 거 뭐냐 물었더니 그걸 안 가르쳐 주네요)
제가 첫번쨰 교육을 건너 뛰지 않았더라면 쓸데없는 약품이나 공구들을 사대는 리스크는 줄이고 더 쓸만한 곳에
돈을 썼을 겁니다.... 후회는 항상 늦습니다. 그러니 교육 지대로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매경 대표님께 장비 구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부탁드린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거 장비 잘못사면 애물단지 되는 게 뻔하거든요.
*각 청소영역마다 필요한 도구나 공구들이 있습니다. 제 구매기를 올립니다.
물론 교육 중에 다 가르쳐 주고 합니다만 참고적으로 올립니다.
*청소도구
-초극세사 걸레로 통일 (색깔 별로 샸음-임대표님 조언따라. 화장실 독한 약품용: 빨강색, 일반: 연두색, 청색)
-극세사도 종류가 여러가지더군요. 극세사에 대한 공부도 좀 필요합니다.
-맙 : 30장 마포 : 2칼라 40장 윈도우 : 30장 바둑이 : 100장 뽀송이 : 20장 키친타월(종이) : 1봉지 (구토물,똥용)
-걸레용 마포대 2개, 맙대 2개
-외부 빗자루 1개, 장대비 : 1개 일반비 내외부 각1개, 미니쓰레받기,비
-솔-야자밀대솔1개, 프라스틱밀대솔1개, 운도화솔, 칫솔5개, 넓은것 좁은 것 할인점에서 골고루, 화장실 둥근솔
-박스 함, 걸레나 약품 담을 프라스틱함, 할인점 바뀌 달린 거 대짜 3개
-물통, 양동이, 세수대야(큰거 작은거)
-수세미 골고루... 양면수세미, 철, 반짝이수세미. 매직스펀진, 일반수세미.
-러버메이드 리빌 (맙인데 물통을 꽂아 살포하네요... 가정용인데 요넘 맘에 듭니다..)
-쓰레기 봉투도 있어야 것네요.
*공구
-뭐 공구는 잔뜩 있어서 공구통 하나 사서 필요도구들 골라 잡아 넣었습니다. (니들 탈출하면 안된다...)
-드라이버(일자, 넓은 것 좁은것, 꼬마) 충전용 핸드드릴, 그라인더, 니퍼, 뺀찌, 망치, 등등 (가방세트가 있습니다.)
-스크레퍼, 칼(대,소) 스텐 빠다칼, 창문용 스크래퍼
-허리 벨트 공구함 (벨트에 여러회사 거 조립해 봤심다. 공구함(2칸짜리), 스퀴지 걸이, 드라이버 꽂이, 걸레걸이)
-휴대용 공구함 (천, 보쉬 조립용) -공구정글에서 구매했음 - 필요한 세제나 공구 상시 운반용
-가데나 분무기(호스용) 연결구, 분무기, 호스(30M) -호스가 빵꾸나고 꼬이면 참 불편합니다.
-작업선 (50M) 짜리가 있는데 작업선만 있는 걸로 축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기 작업선 30M (보통 1개층 4M*7층=28M) 이래서 30M 정도 계산했습니다. 20M도 괴안을 것 같고...
*청소기
-16인치 마루광택기 - 시코... 일단 대 만족입니다.
보흥 크레온이 디자인은 좀 더 나아 보이긴한데 교육 중 써본 크레온의 안전 이중스위치가 도리어 불편한 것 같습니다.
전 시코가 더 쓰기 좋은 것 같습니다.
-습건식 청소기 - 시코. 사이런 32리터 싸이클런 방식이고 두껑 조임새가 잘 빠져 고게 그렇지만 다양한 부속품이나 무게를 봐서
아주 좋습니다.. 물론 스텐통이 외관상 더 좋아 보일 수 있지만 막 다뤄도 찌그러질 염려없고, 잘 빨리고.. 가볍고
더 큰용량은 습건식 싸이클런 방식이 나오면 하나 추가 구매계획을가져봅니다. (습식을 주로 쓰겠지만...)
습식시 넘 크면 물 버릴 때 꼭 둘이 해야 하는 불편... 저번 혼자 양변기에 부으려니 물이 많아 사고칠 것 같더군요.
-자외선 살균기... 저질러 봤습니다.. 근데 막상 쓸려니 참 갑갑합니다... 카메라 다리까지 있는데..
이거 왜 샀을까? 지금 후회중입니다. 근데 이왕 산거 잘 써먹을 방법 연구중입니다.
-초미립자 분무기... 요거이 계륵입니다... 차후 구매계획입니다. 요거냐 아님 컴프레셔 세트냐 건데...
피톤치드 시공 전용으로 어떤 체인점에서 판매하던데 140여만원 하더군요.. 근데 비추입니다. 차라리 컴프레셔 사고 별도
조립해 쓰는 것이 도리어 다용도 사용에 좋을 것 같습니다.
뿌레는 뽐은 나는데 가정용이라 하는 말에 구매 보류했습니다.
-말로렉스 분무기 (16L) : 뽐나게 사봤습니다. 어깨 메고 세제 뿌리가메 걸레질 하려고... 근데 리빌이 있더군요...
그러니 좀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아 장비도 구매함이 실로 헛돈 아끼는 지름길 아닌가 싶슴다. 암튼 장비는 오래쓸 견고하고
좋은 것이 좋지요. 큭히 고무제품은 빠낑에 문제가 생기면 통은 말짱해도 베리뿌리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좋은 제품들은 부속품을 별도로 판매하니 이런 거이 좋아 보입니다.
-압축 분무기... 보통 2L정도가 다용도로 쓸 수 있것네요.. 특히 유리창 썬팅, 청소 때는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전 2개를 가지고 있어 구매하지는 않았슴다... 손으로 뿌적뿌적하면 힘 많이 듭니다.
-송추기 겸용 청소기도 있다는데... 별 쓸모는 없을 것 같고..
-고압세척기 요거이도 절 보고 빤히 쳐다보메 미소짓고 윙크를 날립니다... 고개 돌리자...
-뭐 기타 등등 많은 장비가 있어야 것지만 일단 이래 시작해 봅니다.
고객은 냉정하지요... 특히 돈을 주는 고객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서비스라는 것이 좀 남다른 장비나 약품들이 있어야 더 전문가로 보이고 더 신뢰적이고 할 것 같군요
가정용 청소기 가져가 청소 전문가라 하면 실로 우습게 보지 않것습니까?
그래서 되도록 듣도 보고 못한 장비 뽐이라도 가지고 다녀야 아 이 사람은 좀 전문가 싶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기고
그래야 좀 편히 작업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장비 싸게 보이고 쉬워 보이면 시키것습니까? 내가 하지...
글쿠 장비가 좋아야 사람 일도 잘 됩니다... 요새 그러쟎아요 사람이 일하나 장비가 일하지..
-줄눈 연마 장비.
줄눈 시공은 기본만 구매했습니다. 줄눈 칼, 저울
가장 좋은 세트는 유로 제품이 있는데... 시스템 공구지요.. 근데 넘 고가라.... 저번 상판광택코팅할떄 보았던 그 제품...
마끼다 핸드 광택기 요거이 절 꼬시고 있고.. 보쉬 광택기 요거이도 절 유혹합니다.
마까다 제품중 충전용 송풍기(흡입겸용) 요거이도 있는데 충전용 밧데리가 넘 비싸서리... 그럼 청소기를 하나 더 사것다.
아참 휴대용 분무기인데요 (손으로 찍찍하는)
구지 분무기 따로 살 거 없이 스프레이 제품 하나씩 구매하고
윈도우 스프레이 사서 통 비워서 쓰는 방법도 어쩌면 싸게 쓰는 방법일 수도 있것네요.
차량에 이런 거 잘 정리해서 편히 꺼내쓰고 좀 연구가 필요할 거 같네요...
스마트 멀티 케비넷이라는 것이 있는데 바퀴가 달려 있는 2단~4단 제품이 있는데 12만원 가량하더군요
2단은 3만8천 가량 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혼자서 이것 저것 날를라면 것도 일이겠지요..
그외, 물통 (75L)와 물통 바퀴, 걸레 짤순이(요거이도 아츠크린 둥근통 일체 이게 좋아보입니다..)
암튼 소소히 뭐 이래저래 살게 많더군요...
시행착오로 뻘짓했다 하는 것은 도저히 창피해서 말도 못하것네요. 어깨 멜빵 분무기라 그런 것 중 하나.. 으이구..
아마도 누가 보면 돈이 썩어난다 할 지도 몰 것습니다... 특히 마눌님한테는 일체 함구...
세제에 시행착오 초보 생각은 다음에...
열심히 일한 당신 이제 좀 놀아라.... 안식은 힘이고 충전이고 풍요입니다. 몸이 재산이니 금연들 같이 좀 합시다요...
성자를 꿈꾸며, 행복을 주고 그래서 행복을 얻어 행복하고 싶은 행복한 청소부였슴다.
첫댓글 초보치고 넘 장비 도구에 욕심이 있네요! 결과적으로 구매된 것이니 잘했습니다.^^언젠가 유용하게 쓸 도구들 입니다.
초보입장에서 보면 헉^하겠네요! 신혼살림 세간살이 장만하듯 하나씩 구매하는 것도 재미 있답니다.
도움이 많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총알을 나름 준비하고 스타트 하시는군요....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