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일~3일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무박 산행
날씨 : 새벽 한때 안개 그리고 맑고 청명
어디로 : 설악산 공룡능선
누구와 : 시안토 번개 산행
산행코스 : 한계령 - 서북능선 - 끝청 - 대청 (빽) - 희운각 - 신선봉 - 1275봉 - 마등령 - 비선대 - 신흥사 - 소공원 주차장
간만에 설악산 무박 산행을
인천에서 나 포함 11명이
내 차로 안산 상록수로 이동을
오늘은 인원이 만차 45명
달리는 버스 안에서 눈을 부쳐 보지만
자는둥 마는둥 시간이 지나간다.
설약 휴게소에 도착
간단히 잔치 국수를 먹는다.
오늘 산행의 코스및 시간을 알려준다.
새벽 3시 10분 한계령에 도착
역시 설악의 밤 공기와 바람은 매섭다.
야간 산행 이라서 인솔이 어렵다.
몇몇씩 함께 하면서 진행을 한다.
밤 하늘에는 별들이 초롱 초롱 빛난다.
한계령 삼거리에 도착 하니
설악산 넘어로 여명이 밝아 온다.
참 많이도 다닌 서북 능선길
지금은 위험 구간에 나무 테크가 설치되여 순조롭게 갈수가
어느덧 낡이 밝아와 렌텐이 필요 없다.
겨울 이면 아직도 세시간은 더 지나야 할것을
참 세월이 빠르게 흐름을 몸으로 실감을
새벽에 바라보는 산하가 참 예쁘다.
용아도
공룡도
귀때기도
가리봉도
점봉산도.
화체봉도
방태산도
끝청에 도착
갑자기 안개가 밀려와 오리무중
안개는 중청 찍고 대청을 다녀와
희운각 하산길 부터 열린다.
그러면서 설악의 참 모습이
더 황홀하게 우리를 반겨준다.
역시 설악은 설악이야 하는 소리가 들린다.
희운각을 내려 가면서 바라보는 공룡은
공룡의 등줄기가 날카롭다.
저 멋진 등줄기를 오늘 간다.
생각만 해도 행복 하다.
희운각 늦은 아침겸 이른 점심을 먹는다.
든든히 먹어야 공룡을 잘넘어간다.
선두 몇명을 먼저 보내고
후미도 아니고 선두도 아닌
공룡팀 12명이 함께 출발
무너미 고개를 지나면서
서울팀과 합쳐 지면서 지체가 된다.
서을팀 희운각 9시 30분 출발 이라고 해서
우리는 9시 10분에 출발을 했더니
바로 뒤를 따라와서 신선봉 부터 서로 겹친다.
신선봉에서 바라보는 설악은 최고로 멋지다.
가야할 공룡 등줄기가 뽀족 뽀족
이제 부터는 마음것 즐기면서 공룡에 빠져 들어 봅시다.
화창한 날씨와
산들 산들 불어 주는 바람
웅장함으로 다가오는 바위들
작고 귀여운 야생화들
부족함 없이 공룡에 흠뻑 매료된다.
1275봉 모두들 처음 올라 간다.
월척님. 애풀님 처음부터 포기다.
월척님은 언제 부터인가
결정적인 순간 꼬리를 내리고
그리고 막심한 후회를 한다.
작년 일본 에서도 호다카를 포기하고 후회를
오늘도 두고 두고 후회 할일을 함
1275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설악은
그야말로 최고의 설악을 볼수 있는 곳이다.
모두들 좋아서 어찌할줄 모른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사진 찍기에 빠져있다.
1275봉을 내려와 다시 오르고 내림과
바위들과 시름을 하면서 공룡과 한몸이 된다.
건너편 용아의 등줄기도 멋지게 다가온다.
용아의 위험 코스 개구멍 바위도 보인다.
우리의 훈남님 개구멍 바위를 알려주니
감격이 온몸으로 전해 온는듯 좋아한다.
어느곳을 보아도 정말 명품 명품이다.
마등령 도착
행동식을 먹고
이제 부터는 길고 지루한 비선대 하산길
더 지겹게 느껴지는것은
공룡에서 알짜는 모두 보고 진을 빼서
하산길이 더 힘들고 지루하다.
선두 몇명은 살짝 빠져서 다시 한번
설악의 진면목을 볼수 있는 조망처에
지나온 공룡 능선
저멀리 화체봉과 화체 능선
범봉. 희야봉. 장군봉. 천화대. 칠형제봉.
달마봉. 세존봉. 권금성. 칠성봉
어느덧 비선대 도착
다시 한번 화체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잠시 계곡으로 빠져 들어 가니
허허 물이 없다 가물어도 너무 가물었네
비선대앞 상가도 이제는 철거를
오가는 등산객의 쉼터 였던 것이 이제는 추억 속으로
소공원을 향해서 가는길
좀 지루 하지만
오늘은 행복하게 내려 간다.
신흥사 부처님과 단체 사진도 한컷
주차장에 도착 행복 했던
설악 공룡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택시 타고 3지구 주차장으로
화장실 샤워장에서 개운하게
그리고 별로 맛있는 버섯 전골로
허기진 배를 달래 주었다.
비록 공룡은 일부만 완주 했지만
천불동 계곡 팀들도 나름 행복 했다고
나는 인솔 하느라
조금은 지루하게 산행을 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함에
지루함 있고 함께 행복을 할수가
이제 언제 또 다시 공룡에 올지 모르지만
다음에 오는 그날 까지
공룡에서 행복 했던 시간을 생각 하련다.
잘있거라 설악 공룡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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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35AE63E59375EF321)
새벽 3시 15분 한계령을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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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삼거리에 도착
여명이 밝아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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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머리 바위 위에서 훈남님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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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때기청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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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방태산과
중앙 점봉산
앞 바위산은 흘림골
비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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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북설악 삼봉과 앞으로 황철봉
공룡능선과 용아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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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과 귀때기청을 배경으로 산향기님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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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청에 올 무렵 갑자기 안개가 밀려 오면서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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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청에서 대청봉 방향은 갑자기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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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은 언제나
인증샷 사람들로 줄을 서서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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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 아래 소나무 솔방울 까마귀가
먹지 못하게 보호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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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운각으로 내려 가면서
안개가 가시면서 그후로
하루 종일 환상의 날씨가
용아장성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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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공룡능선 언제 보아도 정말 멋진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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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운각에서 아침겸 점심을 맛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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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본격적인 공룡을 가려고
신선봉을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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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배경이 너무 멋져
월척님도 더 멋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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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 조망처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날씨가 좋아서 더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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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바위도 너무 선명 하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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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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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도 멋지고
모델 은지님도 멋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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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명물 선바위 (공룡바위)
오늘 처음 공룡이 머리 올리는 캡틴님
우리 완전 대박 산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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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공룡 머리 올리는 날
1275봉 정상에도 오르는 행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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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대님도 오늘 완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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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5봉에서 바라본
설악골 모습 좌측 세존봉과 울산바위
소공원 내려가는 계곡
뒤로 멀리 동해 바다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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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좌 울산바위 우 달마봉
앞은 권금성 우측은 화체능선
설악은 정말 멋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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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화체봉 화체능선 집선봉
천불동 계곡
앞 범봉과 칠형제봉 멋진 암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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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처음 1275봉 머리 올리고
아주 출세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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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5봉을 내려 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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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웅장 하면서도 아름다운 설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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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님 오늘 얼굴에 하루 종일 웃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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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랑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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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에 다녀온 1275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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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은 이렇게
오르고 내림의 연속 이지요.
애플 부회장님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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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웅장함에 감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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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능선이 용아장성 능선
좌측 능선에 용아의 명물
개구멍 바위도 보이고
좌측 바위 구간 중간에 걸쳐 잇는 바위가 개구멍 바위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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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하고푼것도 많은 월척님
이곳 저곳 산 이름도 궁금하고
컴퓨터도 궁금하고
카메라도 구입해서 사진도 찍고프고
바위도 타고프고
지리산 무박 종주도 한번 도전을 해야겠고
마음은 모든것을 다 할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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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봉과 설악골
뒤로 달마봉과 동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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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살짝 조망처로 빠져서 설악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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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진 면목을 볼수 있는 조망처 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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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든 멋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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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대 하산길 화체봉을 배경으로
멋진 바위에서 한컷
대장님 최고에요.
아부 아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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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 캡틴 입니다.
오늘 너무 행복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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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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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제 부터는 후회 할일 없게 모두 함께 해야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1C9345937636436)
혼자만 아주 끝에서 한컷
이따금 고삐풀린 망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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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마누라가 보면
다시는 산행을 못하게 할것 같아서
안전하게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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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설악의 바위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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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바위와 멋진 금강송 소나무와
파란 하늘과 흰 구름 절묘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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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굴이 있는 비선대 멋진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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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대 아래 계곡에 바위 꼭대기에서 자라는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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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부처님을 배경으로
처음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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