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저녁 늦게 잠깐씩 짬내어 소소히 만져봅니다~
이번에 작업한것은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에어컨 가스 재작업과 EQ900의 브레이크 밀림 개선의 목적으로 시작된것이며 직접 진행 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전문 장비들을 사용했기에 DIY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네요 ㅎㅎ
에어컨 플러싱(후레싱-장비에 후레싱으로 표기됨)
에어컨의 경우엔 앞전 차도 그랬지만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순수히 예방차원에서 가스 재작업이나 플러싱(후레싱)을 돌려준답니다.
G90이하는 저렴한 R134가스여서(고가의 가스 -신냉매 R-1234yf) 부담없이 진행 할수 있었습니다.
저압, 고압 라인을 커플링을 물리고 장비에 폐유통 깨끗히 비워주고 후레싱 시작~ 대략 1시간은 기본 걸립니다. 폐유 냉매 분리 수차례 ~ 지겨워 죽습니다 ㅎㅎ
마침 옆옆칸에 구미 경운기님의 EQ900 차량이 입고 되어 정비를 받고 있길레 도찰...구미 검사소에서 HC (탄화수소) 과다로 불합격 받고 재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타테 사장님의 손을 타고 있네요.
후레싱 작업이 워낙 오래걸려서 기다리는 동안 브레이크 디스크 연마와 패드 교환을 시작해보았습니다
순정 브레이크도 훌륭하지만 EQ의 무거운 덩치에 대비하여 브레이크 성능이 생각했던것 만큼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 수입산 고성능 패드를 알아봤지만 EQ는 패드가 나오는 게 거의 없네요...그렇다고 N 퍼포 패드를 쓰자니 소음때문에 그건 아닌것 같고 그나마 합의점을 찾은게... 하드론 ZS(스트리트 용)
후레싱 하면서 브레이크 디스크, 패드를 진행합니다~
뭐 별것 없으니 ~ 작업 사진으로 대체!!
디스크 사이즈가 순정 치곤 꾀 크네요 무게도 좀 나가구요~
EQ패드는 독특하게 캘리퍼를 빼내야 교환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데 좀 불편하네요...
안전핀 아래, 위로 뽑구요~
가로 핀 사이즈에 맞는 정을 찾아~
망치로 톡톡 두들겨 뒤로 빼줍니다
너클에 브레이크 호스 10mm 볼트 빼내고 캘리퍼를 잡고 있는 2개의 17mm 볼트를 임팩으로 풀면 캘리퍼가 완전 빠집니다
그 다음은 빠져나온 캘리퍼안쪽에 패드 확정기로 피스톤을 리턴 시킵니다
기존 순정 패드와 ZS 패드.... EQ전용이니 딱 맞습니다
소음 방지와 고착 방지를 위해 패드 양쪽 접합부, 피스톤 접합부에 전용 구리스를 도포 합니다
그리곤 장착!!
디스크 연마도 잘됐고 후레싱 기다리는 동안 놀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후레싱이 끝난 후 폐유의 모습~ 뭐 그렇게 나쁘진 않아 보이더군요
건너편 경운기님의 EQ는 아직도 ~ 작업중....
전 끝나고 시원한 음료한잔 나눠 먹고 집으로 고고싱~ 했답니다
다음 예정 작업은 EQ 웜기어, 밋션 솔레노이드 밸브 및 밋션 오일 교환을 예정이에요~
그럼 다음 작업기도 ~ 기대해 주세요~
첫댓글 EQ900 회원님들에겐 좋은 정보일듯 하네요...^^
아직도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요즘 EQ가 대세인가보네^^ 자꾸 보게 되네
자~여기서 질문
기준 BH는 2피에서 4피로 개조들많이 하는데 eq는 그럼 면적이 넓은 패드가 최고의 대안인지 아님 이것도
4피6피 등 개조로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차알못의 사람입니다ㅋ
넓은 면적이 제동력이 더 좋습니다~ ㅎㅎ
넓은 면적을 밀어주기위해 보더 누르는 힘이 더 필요하기에 많은 힘과 분산된 압력이 필요하기에 2피4피 6피 8피 10피로 올리는 거죠~ 일반 승용차에는 6피 이상은 굳이 ㅎㅎㅎ
주인 잘 맞난 EQ네요. 기변 축하드립니당^^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나도 저패드 달고싶다..
저도 같이 에어컨 플러싱 했는데 에어컨이 너무 춥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