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비혼의 숲 비비헴(ㅅㅂ 한번 날아감...)
제목 너무 자랑같죠..? ㅈㅅ...
자랑 겸 빅데이터로 쓸거 없나 찾다가 묵은 정보가 너무 많은데 다행히도 자격증 도장깨기를 좋아하는지라
작년에 딴 자격증이 여러개 있어서 간단하게 공부방법 쓰려고 왔습니다.
진짜 별거 아님
최태성으로 시작해서 최태성으로 끝낸다 입니다
최태성 관계자 X 최태성 본인 X
(근데 이번주가 시험인가...봐? 하루전날 이런 글을 올리게 되다니...)
참고로 6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시험이었고,
난이도는 중 정도였다고 함! (1급 합격률 23퍼센트라네...62회는 13퍼네 ㄷㄷㄷ)
직전 회차와 전전회차였던 58, 59회는 어려웠는데 이건 좀 쉽게 나왔음
ㅎㅎ...파비앙 이겼다
공부기간은 10일(유베)
꼭 필요하지 않음에도 몇년에 한번씩 한국사시험 보는 편인데 4년전 기억을 베이스 삼아 공부했으니 참고바람!
근데 노베여도 착실하게만 따라오면 1급 80점 이상 쌉가능임
순서는
1. 최태성 한국사 심화 강의 40강짜리 완강&책 복습(~D-4)
2. 전복(전날 복습) 강의 수강(D-3)
3. 전야제(D-1)
4. 기출풀이(D-2~D-day)
참고로 강의는 모두 2배속으로 들었고 기출풀이는 시험 이틀 전부터 했어 그전엔 손도 안댐!
(책 복습할때 있었던 문제들은 진도별로 다 풀긴 했음)
그리고... 시험전날엔 밤샜음...
최태성 한국사 심화 강의 40강짜리 완강&책 복습
사실 판서를 잘 해주셔서 책을 굳이 사야하냐 묻는다면 안사도 지장은 없다....고 하고 싶지만
나는 샀음
그리고... 웬만하면 사
판서에 없는 사료들 여기 다 들어있음 사진자료도 많은 편이고 판서엔 없는데 문제로 나오는 부분도 요점정리 잘 되어있음
그런 자료들 인터넷으로 찾으면 다 나오지만 강의자료 찾는것도 다 시간임
또 어떤게 중요한 자료인지 쳐낼 정도로 우리가 역사 박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책한권 사서 거기있는 사료+기출에 나온 사료만 머리에 때려 넣는 겁니다.
난 22년판 상권만 샀고 하는 하권은 18년판 집에 있어서 그걸로 공부했는데 다른게 거의 없어서 판서만 조금 보강하는 수준이었음
책 구성이 진도별로 '판서+판서 따라 쓰는 페이지+각종 사료+요약정리페이지+문제+별채우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판서 따라쓰기 귀찮아서 강의 2배속으로 조짐
아무래도 노베이스이거나 2배속으로 따라가기 힘들면 배속 낮춰야겠쥬
강의 듣고 사료 보고 요약정리페이지보면서 한번 더 리마인딩 하고 해당 진도에 맞는 문제 몇 개 풀어주고 별채우기까지
그냥 한방에 해야함 한방에
미루면 복습 안하는거 다들 RG...?
다음으로는 전복(전날 복습) 강의
궁금한 비비들이 있겠지? 40강 강의 다 들어놓고 전복강의는 또 왜 듣냐?
왜 또 강의를 들었냐면 그냥...너무 공부하기 싫어서 공부하는 기분이라도 내려고 그랬음....
내가 직접 책보면서 공부하기 너무 싫어서 떠먹여달라고ㅎㅎ....
그렇다고 전복을 그냥 너는 떠들어라 나는 본다... 이 수준으로 들으면 안되고
책을 보면서 내가 공부한 80퍼센트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부족한 부분 없는지 보는 용도로 썼음
이렇게 두 강의 둘이 합치면 9시간임
이것 역시 2배속+중간중간 쉬는 시간 그냥 넘기면 금방 듣는다...
하도 강의가 길어서 한시간 정도 하고나서 10분쉬고 이러거든 이게 라이브 스트리밍이라 그 10분은 그냥 넘겨..
아 본인이 힘들면 쉬어.....
이걸 시험 3일전까지 들었음...
비록 4년전 시험을 치긴 했지만 시험 3일 전까지 기출문제 손도 대지 않으려니 이래도 되나 싶었으나
사람은 궁지에 몰리면 힘이 생기기 마련이니까 시험 이틀전과 하루전의 내가 잘 해줄거라고 믿었음
참고로 강의들은 각잡고 들은게 아니고 헬스장 가서 러닝머신 할때도 들었음(전복 말고 진도별 강의도!!!)
대망의 기출풀이
시험 이틀전부터 시작
딱 10회 풀고감(원래 목표를 15회 푸는거였음)
참고로 마지막 기출풀이는 시험 당일 아침 7시반에 했음..ㅎ;
이건 매회차 풀고 점수 적은거
푼 순서는 아마도 56회->57회->58회->55회->54회->53회->59회->52회->51회->50회
참고로 56회는 전복 듣고 바로 푼거라 100점인거임
(전복에서 진도별로 푸는게 대부분 56회 문제거든 강의 촬영시 가장 최근 기출이었던 것 같음
전복강의가 업뎃되지 않은거보니 56회 기출 풀이 하면서 한국사 정리하고 싶으면 전복 들으면서 하세요)
아무튼 개념 제대로 하고 문풀 들어가면 점수 잘 나온다는걸..보여주고 싶었음
당연한거지만 문제 풀면서 문제의 키워드가 되는 단어는 표시, 무슨 문제인지도 써놓음
정답외의 선지가 무슨 내용인지도 다 써놓았고 몰랐던 것들은 오답할때 빨간펜으로 적어놓음
더이상 모를수가 없다고 판단될 정도의 보기들은 굳이 안썼음..
난 이틀전부터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해서 시간 절약해야했거든 ㅎ...
대체로 80점을 넘었는데 80점이 안됐던 58회랑 80점이 간당간당했던 55, 52회 때문에 조금 걱정했음...
그래도 거의 막판에 푼 어려웠던 회차인 59회와 50회가 괜찮아서 1급 나오겠지 하고 시험장 갔다죠....
문제는 많이 풀 수록 좋지만 최근 10회차를 기준으로 한다면
50,52,57,58,59회는 공부 좀 더 되고 치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혹은 나 이제 잘하나?하고 궁금할 때 치러보셈...
(61~64회차는 내가 안풀어봐서 모르기 때문에 PASS...)
난 사실 해설지도 큰별샘 기출 500제 샀는뎈ㅋㅋㅋㅋㅋ
해설 질은 좋은 아날로그가 좋은 비비들은 이걸로 공부하는거 추천
근데 진짜 좋은 블로그가 있어
바로 여기임...
하루 전날 보기 좋은 정리글도 좋은데 기출해설도 있음(64회~46회 있음)
정말정말 시간이 없어서 문제 푸는것도 힘들다 싶으면
여기서 그냥 바로바로 문제 풀고 맞추고 틀린거 체크하고 풀고 오답하고 웅앵하세요
나는 해설지에 58,59회 해설이 없어서 이 블로그 참고했어
헷갈리거나 어려운건 이렇게 적어놓음
아 참고로 전야제는 실시간으로 안들었고(그러면 배속을 못하니까)
새벽에 문제 풀다가 현타올 때 쯤 2배속으로 들었음
아래는 60회 만점인증 독도펜..ㅎ
개tmi인데 60회차때 만점 받고 공부후기랑 만점인증하면 추첨 통해서 헤지스가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맞춰준다고 해서 응모함
난 내가 당연히 헤지스 갈 줄 알고(?) 헤지스가면 뭐 입을까(?) 근데 나 유튜브 나오면 얼굴팔릴텐데(?) 졸라 고민했는데
례.... 저는 펜받음
열심히 썼는데 도움 됐으면 좋겠다!!!!!
첫댓글 와 대단하다… 100점 쉽지 않은데 멋있어 꼼꼼한 정리 고마워! 나도 조만간 다시 보려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혔거든 👍최고다
독도펜 멋있다 ㅋㅋㅋ 탐나
와 멋잇다 나도 한국사 좋아햇는데 갑자기 의지 생기네!!
와 100점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