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삼치에 두뇌영양소로 불리는 DHA 라는 오메가 3 지방산이 100g당 1,288mg 수준으로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뇌 세포와 뇌 세포를 연결하는 조직은 약 60% 정도가 지방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지방성분 중에 DHA가 가장 많기 때문에, 뇌 세포가 활발하게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DHA를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DHA가 부족하게 되면 뇌세포가 잘 형성 되지 않고 또 신호 전달이 되지 않아서, 기억력이 떨어지게 된다.
▷ 나이 드신 분들은 치매도 많이 걱정하시던데, 삼치가 치매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될까?
삼치는 어린이 두뇌 발달 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치매 예방에도 물론 좋다. 삼치의 DHA는 학습에 관련된 대뇌의 기능을 잘 유지시켜주어 기억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뇌의 정상적인 인지기능을 도와주기 때문에, 판단력을 높여준다. 또 삼치에는 단백질이 18.9g 정도 풍부하게 들어있고, 단백질 대사를 돕는 니아신도 많아, 노화된 세포의 재생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고 신경자극 전달에 필수 영양소인 칼슘도 100g에 24mg 들어있는데다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합성에 중요한 영양소인 판토텐산도 들어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아주 좋다.
▷두뇌에 좋은 생선하면 고등어가 떠오르는데, 고등어보다 삼치가 더 좋은 걸까?
고등어와 삼치는 모양새가 비슷하듯이 들어있는 영양성분도 비슷하다. 고등어에 지방이 삼치보다 거의 2배가량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오메가-3 지방산인 DHA 함량만 비교한다면 고등어에 2배가량 많이 들어있지만,,, 고등어는 지방이 많아 칼로리가 삼치보다 50% 정도 많고, (고등어 한토막 100g이 183kcal, 삼치는 137kcal), 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히스티딘 함량도 2배가량 많다. 그 외 뼈를 단단하게 도와주는 비타민 D는 오히려 고등어보다 삼치에 2배가량 많다. 그러니까 알레르기가 있는 분, 칼로리 걱정인 분, 뼈가 약한 분들은 삼치 를 먹는 것이 더 좋다.
첫댓글 오잉!,,저는 삼치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상에 올리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다량의 영양소들을 가지고 있었네요 삼치가..ㅎㅎ
이제부터라도 자주 밥상에 올려보겠습니다 조림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