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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박사입니다!
저는 상태좋은 게임을 본격적으로 모으는 콜렉터라기보다는
게임의 상태를 조금만 포기하고 이것저것 사서 해보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면 정말 좋은 가격에 재미있는 게임들을 많이 해보고 또 모을 수 있거든요.
지난 몇 주 동안 구매한 게임들을 소개하고 공유해봅니다 :)
<<슈퍼마리오 RPG (SFC)>>
구매가격: $11.99 (중고/알팩)
1996년 슈퍼패미콤 황혼기에 출시된 게임으로 스퀘어와 닌텐도의 합작게임입니다.
스퀘어가 미야모토 시게루와 담판을 통해서 얻어낸 판권으로 만들어낸 게임으로 슈퍼마리오로 RPG를 만든다는
지금은 익숙한 개념이지만 당시는 너무나 신선했죠
오랫동안 가지고 싶었던 게임인데 알팩으로 겟 했습니다
<<버추어 파이터 키즈 (SS)>>
구매가격: $11.99 (중고)
버추어 파이터의 팬들을 위한 일종의 팬서비스 같은 게임입니다.
버파2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고캐릭터가 모두 3등신의 캐릭터로 변화되어있는데
그러다보니 판정등이 많이 바뀌고 게임성이 많이 엉망이 되었다고는 합니다만
그냥 귀여운 버파 캐릭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지는 게임입니다
세가 세턴 판에는키즈 모드가 있다. 마구 두드리면 마구 나가는 그런 모드라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시켜주기도 부담없을듯 해서 구매해 봤습니다.
<<데드 라이징 (XBOX 360)>>
구매가격: $6.0 (중고)
캡콤의 좀비 게임, 그리고 액션 게임! 샌드 박스 스타일의 게임이라고 하는데
좀비들을 좀 뚜드려 패는 그런 게임이 아닐까 해서 막연하게 구매해봤습니다.
그런데 리마스터판이 PS4로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그걸 샀어야 하나 싶은 아차하는 생각이 드네요.
<<기어스 오브 워 (XBOX 360)>>
구매가격: $6.0 (중고)
액박에서만 즐길수 있는 대표적인 3인칭 슈팅 게임입니다.
엑박의 슈팅 게임으로 헤일로와 양대 산맥이라고 하네요.
엄폐와 분대 전투 화끈한 액션을 즐길수 있는 게임입니다.
기어워2를 조금 해본적이 있지만 1부터 해야되는 성격이라서 당시 맛만 보고 멈췄었죠.
2006 발매 당시 충격적인 그래픽이었다고 하는데 14년이 지난 지금 보면 어떨까요?
궁금한 생각이 드네요.
진정한 차세대 게임 (당시 360용 게임)을 시작했던 그런 게임이라고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4 (XBOX 360)>>
구매가격:$6.5 (중고)
XBOX 360 으로 출시된 마지막 포르자 모터스포츠. 2011작으로 엑스박스 360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만든 게임인데,
키넥트를 제공하고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휠과 호환이 되어서 구매했습니다!
드라이빙 게임을 실제 휠과 패달로 하는 느낌은 정말 남다르죠.
포르자3를 종종 즐기고는 했는데, 이번에 포르자4로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네요.
최신 게임기의 드라이빙 게임은 더욱 어마어마 하겠지만, 그럼 휠을 또 사야하니
엑박 최신 드라이빙 게임으로 만족해봅니다!
<<파판15 (PS4)>>
구매가격: $3.25 (중고)
팬들에게는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게임이었을 파이날 판타지의 15번째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의 수명이 다했다고 생각하는 지라 딱히 사고 싶은 게임은 아니었는데,
가격이 정말 깡패였습니다. ($3.25 라니!) 이정도 가격이라면 두시간만 플레이해도 남는게 아닐까 싶어서 과감히 구매,
여러모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게임인것으로 추정되는데
하고싶은 게임이 산더미 같은 요즘 언제 플레이 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다.
<<파판 10/10-2 (PS VITA)>>
구매가격:$6.5 (중고)
PS VITA를 구매한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게임이 하나도 없이 플레이스테이션4 리모트 플레이만 종종 하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해보지 않은 파판10/10-2의 합본이 $6.5에 팔리고 있는 것을 보니
구매 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한때 플스2에서 파판10이 최고의 명작으로 불리우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저는 파판 시리즈와 인연이 많이 없었네요.
파판5가 유일하게 엔딩까지 클리어한 게임입니다.
언젠가는 파판 시리즈 다 정복해 볼 거에요!
<<드래곤 퀘스트 11 DE (NS)>>
구매가격: $49.99 (중고)
드퀘11은 플스4로 이미 클리어를 했고,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은 파판에 비한 저의 드퀘 편애를 여실히 느끼시지 않을까 싶네요.
플스판으로 다 99레벨 까지 찍고 다 끝낸 이 게임을 다시 구매한 이유는 단 하나, 2D 모드입니다.
많은 드퀘를 2D로 플레이한 제게 드퀘11이 2D로 플레이하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너무 강해서 차마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제노블레이드 DE (NS)>>
구매가격: $59.99 (신품)
오늘 소개한 게임들 중에서 가장 최신작입니다. 그러나 알고보면 10년전에 닌텐도 Wii로 출시되었던 게임의 리마스터 판입니다.
닌텐도의 자회사인 모노리스 소프트사에서 개발한 JRPG인데요, 닌텐도의 게임은 실패한 적이 거의 없었기에
또 JRPG를 좋아하기에 믿고 구매해보았습니다.
게임은 정말 예전 JRPG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짙게 베어있는데요.
뭐랄까 그걸 3D로 보고 있으니 왠지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강렬하게 드는군요.
지금 플레이 타임 40시간이 넘어가고 있는데, 참 재밌게 하고는 있는데 이 게임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매우 강하게 듭니다. 게임을 끝내는 대로 리뷰 영상을 올려보겠습니다!
많이도 질렀네요!
코로나때문에 집에 있다보니 자꾸만 지르는 게임의 수만 늘어갑니다
조금 자제를 해야겠지만 ~ 싸고 좋은 게임을 보면 참기가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