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8 11 - 15
휴가 시작 일주일전에 휴가날자 듣고 불이나게 준비한
스피드 모모의 묻지마 여행입니다 .
너무 급작스레 휴가가 잡혀서 못갈줄 알있는데 쿠로가와 료칸숙박을 잡은순간
신들린 사람처럼 일사천리로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
비싼 료칸때문에 다른곳에서 절약하고자 제주항공 신청했다가
기타큐슈공항이라는 뒤늦은 마른 벼락을 맞고 대한항공으로 출발 3일전에 변경했습니다 .
후아
태풍이 몰아쳐서 뱅기가 뜬다 못뜬다 ..
8시 뱅기인데 임대 로밍폰 안와서 7시 반까지 기다리고 ....
이래 저래 가슴졸이며 출발한 모모의 2010 후쿠오카 여행입니다 .
1일 다자이후
2일 이마리 &오카와치야마
3일 유후인
4일 쿠로가와
5일 야나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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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의 여행일정 가이드 노트와 산큐버스 3일권 입니다 .
예전엔 큐슈레이패스권을 구입 했었는데 조금이나마 아끼려고 산큐로 선택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62A154C6CC6FA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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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더불어 저와 함께 여행하는 미니 모모 입니다 .
버스 여행에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해주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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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말은 뭐하지만
기내식입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16362A154C6CC6FA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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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때문인지 구름이 쫘악 깔린것이
ㅜㅜ
![](https://t1.daumcdn.net/daumtop_deco/icon/deco.hanmail.net/contents/emoticon/etc_07.gif)
짜잔 ~*
큰 태풍길을 잘 헤치고 후쿠오카 공항에 내려
호텔에 짐을 맞기고 비내리는 하늘을 보며
먼저 먹고 시작하자는 뜻에 텐진으로 건너가
食べログ에서 찾아낸 "博多さぬきうどん""
http://r.tabelog.com/fukuoka/A4001/A400103/40000209/
집을 찾아 갔습니다 .
비내리는 거리를 쫌 해매였지만 찾았을때 기뿜이란 ..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62A154C6CC6FA66)
11시 부터 손으로 반죽해 직접 우동면을 뽑아서 사용하는 수타 우동집 입니다 .
먹다보면 굵기가 달라요 ㅋㅋ
저렴한 가격에 일본인들도 많이 찾아 온다고 하네요 ~*
エビ天うどん ¥ 540
기본일정은 야나가와에서 모토 요시아 장어덥밥을 먹을 생각이였지만
내리는 비탓에 다자이후 덴만구로 코스 변경했습니다 .
¥1,000
니시테츠 텐진역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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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ishitetsu.co.jp/train/kippura/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62A154C6CC6FB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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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너무 내려서 제대로 사진이나 관광을 할수 없었어요
거리의 가게도 반쯤 열려 있고 ....
다자이후 티켓을 사면 왕복 전철과 かさの家에서 먹는
우메가에 모찌와 말차를 쿠폰을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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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2362A154C6CC6FC69)
두번째 사진 보이시나요 ...?
말차를 받는순간 ... 녹차가 아니라 스프인가 ?? 라는 착각이
생길 정도로 큰 그릇에 담아져 나왔어요
아래는 절대 잔이 크다는 말을 한것입니다 ; ;
진한 녹차에 구운 가래떡같은 매화 찹살떡은 비내리는 오후 진한 향을 남겨줬습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C7F1E4C6CD06A09)
뭐한놈이 성낸다고 팔장을 끼긴 ㅋㅋ
양것 구경후 다시 텐진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기 위해 아는 언니가 알려준 태원식당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
텐진에서 버스타고 3정거장
바로 맞은편 모스버거 옆에 위치해 찾기는 쉬었습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62A154C6CC6FD6A)
한국사람인거 티가 팍팍 나는지 가져다준 한국어 메뉴판 ㅋㅋ
태원 정식 ¥1,200
반쪽짜리 햄버거는 맛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양념이 짜서인지 ...
먹성좋은 제가 남긴다는것이 상상할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
![](https://t1.daumcdn.net/daumtop_deco/icon/deco.hanmail.net/contents/emoticon/ani_22.gif)
배도 부르고 비도 그쳐가고 해서 텐진까지 걸어가
100엔버스타고 하카타 호텔로 GO GO ~!!
첫댓글 앗.. 모모님 오랜만인거 같아요 맞죠? 모모님의 여행기는 늘 아기자기+재미난 얘기로 가득차 있어 기대됩니다.
즐감 할께요~~
오랜만이죠 ?? 저도 자주 자주 가고싶은데 .... 현실은 ^^ ;;
모모님~~일본 다녀오셨군요~~~
네 ~ 올해도 어김없이 일본에 다녀왔어요 ;;
와... 일본 정말 아기자기하군요. 저도 한번 꼭 가고싶네요. 비행기타고 제주도는 예닐곱번도 다니면서 어찌 일본은 잘 안가지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사람마다 한곳에 매력이 빠지면 잘 못헤어 나오는듯 해요 . 다른 나라도 좋다는걸 알지만 이상하게 ㅡㅜ
앗 저도 J여동 회원인데^^ ㅋ반가워요
앗 ~!! 쿠쿠 그러시구나 ... 아무래도 그쪽이 일본여행 쪽으로 .... ;;
위에도 계시네..저두 J여동 회원인데..근데 가입 후 일본을 한번도 못가봐서 맨날 눈팅만..ㅎㅎ
저도 항상 j여동 눈팅만해요 ㅋㅋ
아 하하 생각보다 그쪽 회원들이 많으신듯 하네요 . 저도 도움을 받는편이라 여행갈때만 이용 합니다. 자주 가면 막 가고싶으니깐 ^^ ;;
거꾸로 내려오면서 부터 모모님의 여행기를 읽었어요
일본의 특징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더라구요
일본 다녀오신 분들은 꼭 다시 한번 찾는다고 하던데
그만큼 중독성이 강한 나라인가 봐여
모모님을 따라 즐겁게 여행을 즐긴것 같아요 ^^
제 친구는 첨엔 좋았다고 하더니 두번째 오사카 에서는 실망을 하고 다신 안간다고 하더라고요 .( 단체 여행이라 그럴지도 ...) 전 한번 가면 또 가고 싶고 또 생각나는데 ...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이미 빠진 상태라 ^^ ;;
아`~~그러시구나.. 어쩐지 사진이며 정보며 훌륭하신 이유가 ..ㅎ ㅎ 어디서 낯이 익었었는데 말이지요^^ 저도 일본에 콕 박혀사는 지라 모모님 여행을 그대로 따라 해 보고 싶을 만큼 잔잔한 여행기 ~ 맘에 듭니다..
ㅎㅎ 예전엔 여행카페랑 여기랑 다르게 사진을 올렸는데 이번엔 일도 바쁘고 해서 스크랩을 해왔더니 금방 티가 나네요 ^^ ;; 오온님도 일본 좋아하시는 구나 .후에 후쿠오카 가시게 되면 정보 교환 해 드릴께요 ~^^*
모스버거에서 햄버거 먹고 뿅갔던 기억이 새롭네요. 장어덮밥 정말 맛있던데.....^^
아웅 요즘처럼 더위에 지쳐갈때 생각나죠 ㅡㅜ 그래서 며칠전에 집근처 장어집에 다녀왔어요 ^^ ;;
가보고 싶어라~.
저도 또 가고 싶은지 꿈속에서 여행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