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5(목) : 실적 장세 구현에도 기술주 약세, 외인 영향력 변화 가능성

[호빵맨]

미국 마감, 실적 호조에도 혼조, 다우만 0.16% 상승. S&P500지수 0.4%↓

기술주 동반 하락으로 나스닥 약세. 다우는 상승.

코인베이스 상장 날 테슬라 4%↓ 

은행주 실적 기대 상회.

파월 연준 의장 "금리 올리기 훨씬 전에 채권매입 줄일 것"

유가 급등, 달러와 금은 약세.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62포인트(0.16%) 오른 3만3730.89.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6.93포인트(0.41%) 내린 4124.66. 
나스닥지수는 138.26포인트(0.99%) 내린 1만3857.84.
주요 은행들의 기업실적과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등을 주시.
이날 나스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는 381달러로 개장해 장중 429달러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며 328.28달러 마감.

이날 하락세는 기술주가 주도.

테슬라는 4% 가량 하락했고,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은 각각 2% 이상 하락.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각각 1%대 하락.

주요 은행들은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어닝 시즌을 시작.

개장 전 나온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은행권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기술주들의 차익 시현 매물에 나스닥과 S&P500지수는 하락세로 전환.

JP모건은 이날 올해 1분기 52억 달러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환입하면서 순이익이 143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4.50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0.78달러,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10달러를 모두 상회.

골드만삭스는 분기 순이익이 68억4천만 달러로, EPS는 18.60달러. 예상치인 10.22달러를 대폭 상회.

웰스파고도 분기 순이익이 47억4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배 이상 증가. EPS는 1.05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71달러를 상회.

"1분기 대형 은행 실적은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해 보인다. 악재가 있어도 그걸 용인하고 가는 강력한 장이 될 것"

파월 의장이 등판했으나 발언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음. 다만 뉘앙스만 살짝 변화.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 토론에서 경제가 성장 변곡점에 있다고 낙관하면서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금리 인상을 고려하기 "훨씬 전에" 채권 매입 속도를 늦추기 시작하고, 완전 고용을 달성하고,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돌 때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

"우리가 지난해 12월 당시로부터 목표를 향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을 때 자산 매입을 줄일 수 있는 시점에 도달할 것. 아마도 금리 인상을 고려하기 한참 이전일 것"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경기 회복 과정에서 지표에 과잉반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연준은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다룰 방법을 알고 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가속화됐다".

고용은 대다수 지역에서 '완만하고, 보통 수준'으로 보고했으며, 물가는 지난번보다 "약간 가속화됐다"고 평가.

지난 3월 미국의 수입 물가는 상승세.

3월 수입 물가가 전월 대비 1.2% 상승. 예상치 0.9% 상승을 상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 물가가 오른 것.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이날 준거가격인 주당 250달러보다 훨씬 높은 381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최고 429.54달러까지 상승.

시가총액은 단번에 1천억 달러에 육박. 그러나 오름폭을 이내 축소해 시초가보다 낮은 328.28달러로 거래를 마침.

파월 의장은 그러나 이날 가상화폐를 투기 수단이라고 규정하며, 가상화폐는 아직 결제 수단의 지위에는 오르지 못했다고 지적해 주목.

CME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9%가량 반영.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34포인트(2.04%) 오른 16.99

달러화는 약세. 미 국채 수익률 안정에 약세, 3월 이후 최저치 수준까지 내려서는 등 하락세. 외환시장의 핵심 동력인 미국 국채수익률이 안도 흐름. 미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던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선반영됐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영향.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25% 내린 91.63.

달러화는 108.91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040엔보다 0.130엔(0.12%)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979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9550달러보다 0.00240달러(0.20%) 상승.
유가는 상승. 원유재고 급감·IEA 전망상향에 상승, WTI 4.9%↑3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
WTI 5월 인도분 종가는 배럴당 2.57달러(4.27%) 오른 62.75달러.
6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58달러(4.05%) 오른 66.25달러.

유가는 IEA가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회복세를 보인다며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한 영향으로 오름세.

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2021년 글로벌 원유 수요가 전년보다 하루 57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는 이전 전망치보다 하루 23만배럴 증가.
IEA는 전년보다 올해 원유 수요는 570만 배럴 늘어난 967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정.
지난주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이전보다 하루 10만 배럴가량 상향.
OPEC은 글로벌 원유 수요가 하루 600만 배럴가량 늘어난 965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5.1%에서 5.4%로 상향.
"통상 비관적이었던 IEA가 매우 강한 강세를 예상하면서 유가가 한 달간 지속된 박스권을 벗어나려고 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9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589만 배럴 줄어든 4억9242만3000배럴.

예상치 250만 배럴 감소보다 더 큰 폭의 감소세. 휘발유 재고가 30만 배럴 늘었으며 정제유 재고는 210만 배럴 감소.
금 가격은 하락, 달러 약세에도 약세 모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10달러(0.64%) 내린 1736.50달러.

미 국채가 하락, 파월 소화·소비 등 지표 경계 하락.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 

이날 1.622%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31%.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5bp 상승한 1.637%. 전일에는 최근 3주 동안 가장 낮은 수준.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0.4bp 오른 0.163%.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1.9bp 상승한 2.325%.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일 146.3bp에서 이날 147.4bp로 확대

유럽 마감, LVMH 실적 호조 속 방향성 탐색, 혼조 마감

미국 대형은행들의 실적 호조에 화색.

프랑스 명품업체 루이뷔통 모엣샹동(LVMH)과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의 양호한 실적은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과 관련한 우려를 상쇄.

얀센 백신 접종 중단에도 강보합.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2포인트(0.19%) 오른 436.5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5.21포인트(0.17%) 내린 1만5209.1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4.48포인트(0.40%) 상승한 6208.5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9.09포인트(0.71%) 상승한 6939.53.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지수는 25.61포인트(0.10%) 내린 2만4574.74.

SAP의 주가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는 발표 이후 1.11% 상승.

LVMH는 중국과 미국 매출이 늘어 예상보다 빠른 반등을 기록하면서 장중 주가가 사상 최고치.

LVMH의 실적 공개 후 또 다른 명품 회사 케링과 리슈몽, 에르메스의 주가 역시 상승 흐름.

"강한 브랜드 선호와 가격 결정력이 LVMH 그룹 브랜드가 전 세계 명품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도록 한다"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 소식에 크게 우려하지 않음.
오히려 화이자의 백신 공급량 증가와 모더나 백신이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도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안도하는 모습.

미국 대형은행들의 실적도 유럽 증시 투자심리를 지지.

JP모건 체이스와 골드만삭스는 모두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공개.

스톡스600지수 편입 기업들의 1분기 이익은 전년 대비 55.7% 급증했을 것으로 예상.

로이터통신 "시장은 부정적인 소식보다 긍정적인 소식을 더 받아들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회복 시대에 대한 낙관론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크레디스위스의 주가는 5개월래 최저치.

"크레디스위스가 아케고스와 관계된 일부 기업의 포지션을 덜어내고 있다."

유로화도 미 국채 수익률과 독일 분트채의 스프레드 축소를 반영하면서 유로당 1.20달러 수준까지 올라서는 등 달러화에 대해 강세. 유로화가 심리적으로 중요한 레벨인 1.20달러 수준까지 다가서기는 지난 3월 이후 처음.

"4월과 5월에 백신 접종 추세가 증가하면 유로-달러 환율은 더 상승할 것"

미 국채 10년물과 독일 분트채 10년물 스프레드는 이달 초에 200bp 수준까지 벌어졌다가 190bp 안팎 수준까지 좁혀짐.

유로/달러 환율은 0.29% 오른 1.1985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25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256%.

중국 마감, 기관 저가매수세 유입, 상하이 지수 0.60%↑

대형 기술기업 강세 속상승.

빅테크 기업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상승.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미중 갈등은 상단 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0.25포인트(0.60%) 상승한 3,416.72.

선전종합지수는 30.91포인트(1.41%) 오른 2,218.48.

창업판지수는 2.24% 오른 2804.41.

전장 대비 0.02%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 오후장에서는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 마감.
간밤 미국 성장주의 반등과 기관들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일제히 상승. 존슨앤드존슨(J&J) 백신 중단에도 호조세 보인 영향. 
대형 기술기업과 관련한 우려가 줄어든 점이 투심 자극.
국가시장감독총국은 지난 13일 인터넷정보판공실, 세무총국 등과 함께 '인터넷 플랫폼 기업 행정지도 회의'를 열고 '인터넷 공룡'으로 불리는 자국의 대형 인터넷 기업 34곳을 참석.
당국은 인터넷 기업 관계자들 앞에서 향후 강도 높은 규제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동시에 각 업체가 한 달 안에 내부 조사를 통해 알리바바가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된 원인이 된 각종 불법 행위가 있는지를 조사한 뒤 결과를 대중에 공표하라고 요구.
이 때문에 전날 기술주는 약세.
하지만 이날 34개 기업 중 12곳이 성명을 발표해 법을 지키겠다고 언급하면서 이날 투심 개선.
SCMP는 성명을 발표하지 않은 나머지 기업도 2일 이내에 공개 성명을 내놓을 전망.
반면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증시 상단을 제한.
미국이 중국의 슈퍼컴퓨터 관련 기관·기업 7곳을 블랙리스트에 올리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업체)인 대만 TSMC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인 파이티움(飛騰·페이텅)의 신규 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 부문이 1%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

의료미용 섹터가 강한 상승 랠리를 보였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 등이 최근 하이난 지역 내 규제 완화에 나선 가운데 하이난 의료미용 산업 발전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 호재.

당국이 외국인 투자에 대한 빗장을 풀면서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선진 기술과 제품이 유입될 것.

철강, 관광, 소매업, 원전, 레저, 비철금속, 전기설비 등이 눈에 띄는 강세.

원전의 경우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매년 8기씩 원전이 증설될 수 있다는 전망에 주가가 급등.

13일 열린 중국국제 원자력발전 전시회에서 장옌커 중국핵에너지협회 부이사장은 이 같은 가능성을 제시. 단, 충분한 안전 시설이 갖춰야 한다는 점을 조건.

반면 은행, 양식목축업, 농림어업, 전력, 제약 등은 약세.

특히 항서제약은 최근 중국 정부의 처벌 여파로 장중 한때 7% 넘게 급락. 앞서 12일 재정부는 항서제약을 비롯한 19개 제약사에게 약 가격 조작 혐의로 처벌.

상하이와 선전 거래액은 각각 2690억 1000만 위안과 3850억 1200만 위안, 창업판 거래액은 1223억 222600만 위안.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

만기 도래한 물량이 1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에 풀린 유동성은 제로.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14%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5362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美 백신 접종 차질 우려에 하락 
존슨앤드존스(J&J) 백신에 대한 우려에 위축.

아시아 시장 상승에 낙폭 축소.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62포인트(0.44%) 하락한 29,620.99.

토픽스지수는 6.37포인트(0.33%) 내린 1,952.18.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이 J&J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

접종을 받은 사람에게서 혈전증 발생으로 접종 중단.

미국 일부 지역은 J&J 백신 접종을 중단한 상태.
"백신 보급이 현재까지는 원활했는데 사용 중단으로 실망감이 나타났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설비투자 지표도 예상보다 부진해 투심 압박.

2월 핵심 기계류 수주가 전월 대비 8.5% 감소, 시장에서는 2.8% 증가를 예상.

핵심 기계류 수주는 향후 6~9개월 동안의 기업 설비투자를 가늠하게 해주는 지표.
다만 홍콩증시를 중심으로 아시아증시가 강세인 점은 일본증시를 내림폭을 제한.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8.880엔.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109.685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기업실적에 낙관.

"앞으로 몇 주간 눈길을 사로잡는 실적 지표와 매우 강력한 경제 지표가 나올 것. 이는 시장의 움직임을 정당화할 만큼 펀더멘털(경제의 기초체력)이 강한지를 보여줄 것"

"파월 의장은 금리를 올리기 전 자산 매입을 테이퍼링 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지난해부터 연준은 월 1천200억 달러의 자산을 매입하고 있다. 원론적이지만 시장은 이 발언을 통해 통화정책 변화의 순서, 금리 인상에 대한 연준의 생각을 좀 더 명확하게 알게 됐다고 판단했다.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내년 자산 매입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 호실적 발표로 실적 장세 구현에도 미국 증시는 기술주 약세 속 후퇴 부누이기.

과열 양상에 대한 고점 숨고르기로 해석할 수 있는...,

이 영향으로 우리 시장 외인에 영향력을 주면서 변화 가능성.

우리 역시 박스권 고점 돌파를 앞둔 코스피... 열 수 있을지 관심사.

코스닥은 열어젖힌 후 다소 숨고르기 중.

코로나19 상황은 거칠게 시장 압박중이지만 시장 반응은 약하다.

백신 문제가 두드러지고, 정부의 코로나 대책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양상이 재확산을 부추기는.. 

우리 나라의 경우는 봄철 나들이 여행과 선거 시즌에 감염확산 움직임이 컸을 것,

통제 가능한 결과를 보여주는 이스라엘과 영국 백신 접종률을 상위 국가 모습에서도 기대는 살아 있는...

우리나라보다 더 많은 확진자 수를 보여주는 영국 수치.

오늘도 미국 수치는 7만을 넘기는 추가 증가세. 인도는 하루 확진자 20만명 육박. 브라질 7.5만명, 터키 6.2만명, 프랑스 4.3만명 , 독일 3.2만명, 그외 유럽 2만명 넘기는 국가들...

그래도 시선은 어닝 시즌 실적 장세에 주목하는 중.

실적 발표 기업마다 호실적 꺼내며 화색하는 분위기.

오늘도 나스닥 성물은 상승으로 분위기 달구어 줄 듯...

장중 내내 지루함이 가득한 좁은 진폭의 지수대.

종목별 초반 강세를 보인 후 흘러내림이 많았던 고점 부근 행보.

외인과 개인 매수가 지배한 코스피의 상승은 이전과 다른 분위기.

그 동안 강세를 이어오면서 상승 고점 천정을 뚫었던 코스닥은 쉬어가는...

이게 끝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변화일 지점에 다다라 있어서 조심스러운...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시장은 여전히 경기 우상향 기대 이어가는 중.

그 중 가장 많은 이유는 어닝 실적 기대감.  

하지만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황은 염려해 두어야 할 것. 

이 와중에도 가지 못하고 뒤로 물러서 있는 업종과 종목에서 버거운 싸움도 많다는...

빠른 업종 순환과 종목 변화에 트레이딩으로만 대응 중...

- 개인 1.4조 사들여…외인·기관 1.5조 팔아
- 통신 2%대↑…시총 상위株 혼조세
- 거래재개 카카오, 상승폭 축소하며 7%대 올라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5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3200선을 돌파했다. 기관의 1조3000억원가량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조40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1.88포인트(0.37%) 오른 3194.26로 마감했다. 3180선에서 시작한 지수는 장중 3200선을 돌파했다가 이내 소폭 하락전환하며 3190선으로 내려왔다. 이는 지난 1월 25일(3208.9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고 글로벌 경기 회복이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3080~3200포인트 선에서 완만한 상승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인은 홀로 1조433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27억원, 1조3006억원 팔아치웠다. 이중 연기금 등은 497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전체 134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2%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서비스업, 철강및금속은 1%대 상승했고 금융업, 건설업, 은행, 의료정밀, 전기·전자, 제조업, 의약품이 1% 미만 올랐다. 섬유·의복은 2%대 내렸고 음식료품, 유통업, 기계, 증권, 화학, 보험 등은 1% 미만 빠졌다.

시가총액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 올랐고 액면분할을 마치고 거래가 재개된 카카오(035720)는 장 초반 20% 가까이 올랐다가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며 7%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대, 삼성SDI(006400)는 1% 미만 상승했다. NAVER(035420), LG화학(05191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1% 미만 내렸고 셀트리온(068270)은 1% 넘게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8315만주, 거래대금은 17조364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 3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68개 종목이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6% 오른 33,730.8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하락한 4,124.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9% 떨어진 13,857.84를 기록했다.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은행권의 실적 호조 속에 기술주들의 매물이 출회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 업종별 혼조세…제약 1%↑ 출판매체복제 2%↓
- 씨젠, 3% 넘게 오르며 ‘강세’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지난 7일부터 파죽지세 오르며 1000선을 돌파했으나 이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0.49포인트) 하락한 1013.93에 마감했다. 개인이 나 홀로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지지했으나 기관이 4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하방 압력을 가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8억원, 473억원 어치를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138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86억원 순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제약,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가 1% 넘게 올랐으며 △IT부품 △반도체 △오락문화 △제조 △정보기기 등은 1% 미만 올랐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금융, 컴퓨터서비스는 2% 넘게 하락했으며 △운송 △통신서비스 △비금속 △기타서비스가 1%대 하락했다. 섬유의류와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기타제조 △유통 등은 1% 미만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였다. 씨젠(096530)은 3% 넘게 올랐으며 카카오게임즈(293490)가 2% 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 에이치엘비(028300),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엘앤에프(066970)가 1% 미만 오름세를보였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2%대 하락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코프로비엠(247540), SK머티리얼즈(036490), 원익IPS(240810)는 1% 미만 내렸다. 펄어비스(263750)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엠에프엠코리아(323230)가 미국 리테일 업황 반등의 직접 수혜 기대감에 7%대 상승했으며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에 대해 덴마크 내 자가사용 조건부 판매 승인을 획득한 휴마시스(205470)가 역시 7%대 올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5억7253만주, 거래대금은 12조918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86개가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834개가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79개였다.

[호빵맨]

외인 민감도에 영향력 가세....
지속적으로 외인 추종에 따르는 것이 유리할 것.
웬만해서는 어닝시즌 외인 이탈 없을 것으로 기대되는..

[호빵맨]

프로그램 계속 바닥 횡보하는 비차익 영향으로 소진된 힘.

[호빵맨]

피시식하고 불 꺼져버린 모양새

[호빵맨]

동시호가

[호빵맨]

동시호가

[호빵맨]

마감... 동사호가 대비 다소 추가 하락...
양시장 모두
코스피는 개인과 외인 합작 메수가 지속 증가세. 기관 매도가 지수 꼬부린데 영향
코스닥은 개인만 매수가 끝까지 이어짐.
고점 증상을 보여주는 흐름.
트레이딩으로만 대응 중.
연속 변동잏과 고점 증상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