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밥뭇나입니다.
며칠 또 시끄러웠습니다. 정대표 측의 언플에 대한 대응을 한답시고 조금 설치고 말았습니다. 나쁜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보기 불편하신 분들이 계셨을거 같아 먼저 그점 사과드립니다.
어제 서두원 선수의 입장을 청취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 사죄의 이유, 그것은 역시 예상하던 그대로 굽네치킨 홍경호 대표와 정대표 몰래 송가연 선수와 교제를 한 사실이 들통 나면서 그에 대한 사과를 한 것을 지금 마치 서두원 선수가 몸쓸짓을 하고 그것을 인정한것 처럼 뉘앙스를 풍기게 기사를 낸 것이었습니다. 서두원 선수께 본인 입장을 밝히시는게 맞지 않겠는가, 아무리 그래도 본인을 저렇게 까지 가지고 노는데 어느정도 방어는 해야할 것아니냐고 말씀 드렸습니다. 생각해 보신다고 했으니 좀 기다려 봐야죠.
송선수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되도록 언급을 삼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는 도대체 뭔데 그렇게 나서냐, 그런 말씀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보통 그런 분들은 정대표의 대변인 역할을 자임하고 계시면서 제가 송선수에 대해 터는건 또 못견디겠나 보더라고요. 저는 사실 니코 지기님의 최후통첩을 받은 몸이라 더이상 분란을 일으킬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게임은 끝났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이 문제에 대해 더이상 거론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강등 먹고 발을 동동 구르는 심정으로 이사람 저사람에게 부탁해서 겨우 한마디씩 하고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후 경과를 보아하니 kangth 님을 비롯해 제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심지어는 송선수와 연락을 하는것도 아닌데 사태의 숨겨진 일면을 정확히 추리해 내시는 분들이 나타나시더라고요. 최근에도 넘버원boxer님의 활약에 감탄하는 중이고요, 또 언제나처럼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시는 논게의 조상님들, 레미본향숙이님, shoelite님 sherdog님, 그리고 또 일일히 거명을 못해 죄송하지만 항상 약자의 편에 서 주시는 여러회원님들께 감사하는 마음 뿐입니다. 사실 제 의도는 단순합니다. 기계적인 약자편. 그게 또 뭐 제가 정의의 거시기라고 폼잡고 그런거 딱질색입니다. 저는 정의롭지 않습니다, 약간 개차반이고요, 다만 제가 막 엄청 힘든 약자입장일 때, 이종의 도움을 받았기에 어디엔가 강자의 힘에 눌려 고통받는 약자가 보이면 자네 혹시 이종 한번 해보겠나? 라고 하는거죠. 다 이종이 하는거지 저는 뭣도 없다는거 잘 알고 있으니, 혹시 저에 대해 좀 멋지다거나, 본받고 싶다는 이상한 생각 하시는 분들은 정신 차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설령 입장은 다르더라도 본인의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논쟁에 참여하시는 반대편 분들께도 그동안 실례가 많았고, 그런데 뭔가를 위해 뭔가를 한다는건 서로간의 악의가 아닌 어떤 것을 가지고 투쟁하는거니까, 인간적인 증오나 미움이 아닌 스포츠 적인 경쟁중 하나였을거라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누구에게도 유감은 없습니다만, 혹시 개인적으로 뭐 앙금 있으신분께는 사과드리겠습니다.
업계를 위해 뭔가 생산적인 것을 하라는 얘기가 많고 저도 사실 취향이 그쪽이라 이제부터는 컨텐츠 생산에 전념할 생각입니다. 물론 언제고 무슨 불합리해 보이는 사태가 발생하면 여기서 여러 님들과 상의하고 제가 할 수 있는게 있다면 당연히 할거고요. 그리고 뭐 어디 가는건 아니니까 또 뭔 이런걸 쳐 쓰고 앉았나 싶기도 하네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핵은 곧 터집니다. 그것에 대비하세요.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4.23 01:47
단순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로 약자의 편에 선다는건 아닐거고..
개인적으로는 송선수는 그냥 이용당하면서 좌지우지 되는거같고 원천적으로는 서씨가 양아치짓 하고 합리화 시키려는 코스프레 하는거 같아보임.. 촉으로 살아온 내촉이 그렇네요.. 다만 송의 알수없는 배후는 무조건 있다고 장담합니다
정도 잘못이 없진 않겠지만 굳이 흑백을 가리자면 정이 더 우세하고 송은 그냥 뭣모르는 애기이자 중립에서 사발에 놀아나다가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지니까 의지할곳에 아예 기대버린 느낌.. 그리고 서는 장담컨데 논리적이고 정의로운 코스프레만 할뿐 그냥 양아치.. 이게 제 생각이네요
핵일지 아닐지는 모르겠네요. 다만, 로드쪽에서 소송은 포기한듯한? 느낌 아닌 느낌은 많이 받습니다.
결정적 증거같은건 상대측이 변론 준비 어렵게 조용히 없는 척 하다가 터뜨려야 효과도 클텐데 ;
계속 '핵'이라고 하시고 대략적인 소스를 흘리시니 사람들 궁금증과 기대의 규모만 커져서
공개된 후에는 효과가 반감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말도 못하면서 궁금증을 유발하려는 의도가 궁금하네요... 이종카페에 대한 집착도 엄청나신거 같고... 저는 이번사건 별 관심없는 사람인데 글쓴이의 이런태도는 성가시네요
저도같은생각이네요
말도못할꺼고 그시기가
언젠지 알수도없으면서
터지면 확실히 죽는다?
장담하는게 더 수상해보여요
참 사람 지치게 하는 재주가 많으신 분ㅋㅋㅋ
늘 하던대로 자기포장은 덤
저도 송가연선수 응원하지만 이상하게 밥뭇나님 글보면 지치고 짜증나네요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4.23 15:18
불발탄 성지순례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핵 어디서 터졌나요? 지금 터트려야 합니다. 불기소 나왔어요
조로건 : Where is the 핵?
눈팅많이하던 유저가 성지순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