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혼자여행 모모의 묻지마 여행 3일 - 유후인

[모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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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미리 찾아 놓은 

하카타 -> 유후인 , 쿠로가와 -> 하카타  

인터넷 산큐 예약

https://yoyaku.rakubus.jp/

규슈 횡단버스는 전화로 예약만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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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은 산큐로만 탈수 없어요 .

꼭 ~~!! 표를 예매하고 산큐와 함께 탑승해야 합니다 .

다들 아실꺼라 생각하지만

제가 탄 버스에 6명인가?8명이 산큐만 가지고 타셔서 버스출발할때 내려야 했습니다 .

예약제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표가  꼭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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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여행의 동반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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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숙박소에 짐을 맞기고

유후인 상점 거리로 나왔습니다 .

사람들이 바글 바글

한국 사람들이 바글 바글

일본사람들도 바글 바글

예전에도 느낀 거지만 ...이런 상점 거리는 저와는 쫌 ;;;

그렇지만 쿠로가와를 위해서 선택한 여행 경로인지라

다시한번 유후인 거리를 맘것 헤집고 다녔습니다 .

믿는건 다리 뿐이라 ^^;;

휴우인 거리 사진은 많을듯 하여 요만큼만 ...

유후인 상점을 지나 살짝 오른쪽으로꺽어 내려가면

요렇게

킨린호수( 金鱗湖 )  입구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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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호수에 인기쟁이인 오리들도 이렇게 유유히 수영을 하고요 ~

사람을 자주 봐서인지 아주 적극적인 녀석들 이였습니다 .

물또한 어찌나 깨끗한지 ....

땀이나는 저로썬 악마의 유혹같은 호수 였습니다 .

( 잘 찍은건 아니지만 다음날 아침에 찍은 호수 동영상 입니다 .)

유후인에서 먹고싶었던 것이 있었는데 바로 유부 소바입니다 .

3년전에 왔다가 다 떨어졌다는 말에 먹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던 그 소바 ...

花野そば 의 湯葉そば입니다 .

쫌 ;; 비싸지만 100%메밀과 그날 그날 만든 두부껍질 유바와 함께 곁들여 먹는 맛이 일품이라는 소문이 ;;;

사람들이 만았지만 혼자인 저로썩 합석으로 쉽게 자리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

다행이다 .

ㅠㅠ

따뜻한 소바국물에

쫄깃한 유바를 섞어서 먹다보니 더운것도 잊고 점점더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

아 ~ 흠이라면 ￥1,600에 이것이 전부란느것 ....

아쉽다 ..

다시 유후인 거리를 헤집고 다니다가

3시쯤에 제가 예약한 민박 ￥3,000

"由布の小部屋　みずうち"  에 도착

집주인 아주머니가 너무 빨리 말씀 하셔서 제발 천천히 해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차근 차근 집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

본채와 건너채중 선택을 하라 그래서 전 건너채를 선택했고

방은 2층 1인 다다미 방이였습니다 .

↓↓↓↓↓ 요아래

2층이 제방이였어요 쿠쿠

처음 찾아갈때 캐리어 때문에 도로를 걸어가서 힘들었지만

유후인 역에서 12분 거리유후인 상점은 7분거리로

( 논두렁 밭두렁을 질러가면 유후인역도 8분이면 도착합니다 . ㅋㅋ )

아주 가까이 있는 저렴하고 저렴한 민박이였습니다 .

입탕세 ￥100추가

부억에서 렌즈나 가스를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요리도 가능해요 ~*

분리수거 꼭 해줘야 합니다 .

그리고 목욕할땐 꼭 입욕중 표시를 해야 한다는것 ~~!!

체크인후 자전거 빌리러 나가려는데 비가 와서

그냥 모 ... 샤워하고 쉬었어요 .

2시간 정도 ^^ ;;

어느정도 그쳐갈때쯤 ... 저녁생각에 나가는 길입니다 .

구름이 유후다케산위에 올라가 있어서 꼭 눈이 쌓여 있는거 같아요 .

자박 자박 ....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는중 ....

저녁은 역근처에 있는 렌닌에서 하나벤또를 먹을 생각이였으나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마트 본김에 구경하다가 ;;;

그냥 장을 봐버렸네요 ........

별거 안샀어요 ;;

밥이랑 미소라면 맥주 2캔 물이랑 ..계란 1알

그리도 맥주 안주로 ...연어 샐러드와 미니 레몬 그리고 ...과자 ^^;;

쿠쿠 저의 소박한 저녁 식사 입니다 .

밥은 렌즈에 데워서 공기에 담았고

라면은 그냥 끓인거죠 ~ 계란 하나 풀어서 ...

.

.

유후인도 시골인지라 7시가 지나니 제법 어두워져서 별로 할것이 없었습니다 .

대신 저멀리 어디선가 노래소리가 들려

2층 지붕위에서 맥주 한캔했어요 ~

유후인에서 저렴하게 숙박하고싶은신분들 이곳 추천 해드리고 싶네요 ~*

[떠나자,고고]

마치여행 갔다온듯...자세히...........잼납니다..작년 불꽃축제보러갔었는데..다음에 간다면 저 숙소도 가보구싶네여

[모 모 ~*]

아 ~ 불꽃 축제 ... 제가 간날이 13일 이였는데 15일 부터가 축제 시작이였던거 같아요 . 에휴 .... 마쯔리나 불꽃놀이 가보고 싶은데 ..유카타 입고 쿠쿠

[으아리]

가보고 싶은곳....
사진으로 기분전환해봅니다...

[모 모 ~*]

^^ 감사합니다.

[ease]

유후인에 이런 숙박 업소가!! 왜 난 몰랐지..ㅠ-ㅠ 전 2년전에 갔다 왔는데..예약 안하고 패스만 가지고 탔는데..-_-; 바뀌었나봐요...음...

[모 모 ~*]

아 ... 패스권만 가지고 타는 구간도 있지만 지정석인 겨우엔 예약을 해야하거든요 . 빈자리도 많았지만 예약 안했다는 이유로 모두 내려야 했습니다 .아마 한두명 차이라면 모를듯 하지만 8명 남짓 인원이였기 때문에 ..

[오온]

패티지로 가서는 절대 알 수없는 곳을 많이 알고 계시네요.. 다시 갈때 도움이 되겠어요..역시 여행은 이래야 하는건데 .. 전 엄마를 모시고 가는라 할 수없이 패키지로 다녀왔답니다 ^^&

[모 모 ~*]

아 .. 저도 이번에 어머니와 함께 가려고 계획 했는데 (제가 다녀온 이 코스는 아니고 ^^ ;; ) 더운데 온천이나 걷기 힘드시다고 .. 제가 휴가를 맘대로 내는편도 아니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어쩔수 없이 혼자갔네요 . 그래도 결혼(아직 예정도 없지만 ^^;;)전에는 어머니를 모시고 꼭 다녀오고 싶어요 . 자꾸 꼬셔야지 ㅋㅋ

[아수라]

부러워요!!! 저도 3년전 갔는데(관광회사 패키지라) 유후인 거리만 구경했는데 꼭 한번 더 가보고 싶어요 님처럼...

[모 모 ~*]

ㅎㅎ아무래도 패키지라면 적은 시간에 많은양을 관광해야 하니깐 약간의 일탈은 어렵겠네요 .. 그래서 역시 여행은 자유죠 ~~!! 나중에 시간이 되신다면 다녀왔던곳을 다시 찾아 가도 좋을듯 합니다 . 저도 다시 갔는데 왠지 어린시절 시골에 간듯한 느낌 이였어요 ^^*

[민트바닐라]

가보고 싶어요. 겨울은 어떤지...

[모 모 ~*]

아 겨울 .... 그러고 보니 겨울엔 한번도 가본적이 없네요 . 아 ~~ 아니다 첫번째 여행이 겨울이였지만 따뜻해서 ^^ ;;; 눈많이 내리는 북해도에 가보고 싶어요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