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쐬러 가자고 몇번을 연락한 친구 이번엔 거절하지 못하고 알았어 그런데 난 가도 그냥 자리 지키고 앉아있기만 할게 하고 가기로 했죠
추울지도 모르니 두꺼운 옷까지 챙기고 혹시 물 속에 들어가면 옷 젖을지 모르기에 여벌 옷까지 준비 하루 놀러 가는데 배낭은 늘 한가득 이다
아카시아 꽃도 피어 있어있었고 물소린 정말 딱 좋았는데 물가에 자리잡기 넘 힘든 상황 얼마나 많이들 챙겨왔는지 무거워서 더 이상 올라갈순 없단다
대충 자리펴고 앉아서 고기굽기 시작
삼겹살 굽는건 집에서도 어디서든 안하는데 어제는 제가 해야되는 상황이 된거죠 운전을 내가 할떼니 지지배들 실컷 부어라 마셔라 하라고 기회를 줬죠 맥주 12캔에 소주 다섯병이 싹 팔리고 이상한 소주는 남기더라고요~
지지배들 술 취하지도 않고 잘 마시는데 놀랍고 웃고 떠들고 다섯 시간을 마시고 세시쯤 일어났죠 다시 목동으로 모시기
중국요리집에서 2차 3차는 7080에서
신나게 놀았답니다
친구네로 도착 헤어지기 싫어서 새벽 2시까지 수다~울다가 웃다가 그렇게 마무리 했는데 오늘은 정신이 메롱메롱 합니다 먹는건 안먹어도 잠 설치면 넘 힘든 일 인 입니다
친구도 졸고 있다고 세명은 싸우나에서 수다 한다는데 두명은 각자 할 일 하고 있습니다 올갱이 하나도 없고 개울물은 넘 차갑고 먹방만 하고 왔는데 여름날에 또 가지고 하는데 어쩌죠 안갈꺼얌~
그래도 콧 바람쐬고 와서 넘 좋긴해요
고기 굽는데 손등이 얼마나 뜨겁던지 속으로 후회 ㅠ
골고루 챙겨온 친구들 참 부지런도 해
내가 먹을건 고기 뿐 속상해
올갱이 잡는다고 저 네모난 저건 이름도 몰라~
어쩌다 고기굽고
아카시아도 따서 먹어보고 달달했어요
중국요리 좋아하는데 조그만 시켜라 나 다욧한다 ㅋㅋ 지지배들 얄밉기도 했답니다
물소리는 심장이 쿵쾅~좋았어요
바이크부대들 동회회 모임인지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한때는 저도 사고싶고 해보고 싶었지만 스쿠터 타다가 넘어져서 완벽하게 포기 했더랬죠
이 오빠들 뒤에 안기고 싶다 했더니
야~야~무게부터 줄여라 하는 얄미운 년들~~ㅍㅎㅎㅎㅎ
친구가 술 마신다는 이유로 왕복 운전을 했죠 좋은 차 타는 이유 알겠다
제네시스 잠시 운전했다고
제 꼬마 차가 넘 빡빡하고 부드러움 자체가 틀려서 아침에 잠시 실망과 갈등이 됐지만 출근 길 반 정도 오는데 바로 내 차에 적응 분수에 맞게 살아야지 지금 내 차도 딱 이야!
제네시스 바로 한대쯤 살수 있지만
뭐 출 퇴근에 델고 다니기 제 꼬마차도
제겐 사치 입니다
가난은 단지 불편할 뿐이지
"죄"는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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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마시지 않고 고기굽다가 혼났쪄용~마늘 태웠다고 ~~사실 삼겹살 집에서 한번도 안구워 봤는데 어젠 다 구웠어요 하다보니 요령이 생깁디다 소풍 또 가자는데 어캐해요 지네집 강아지 키웠던 얘기하다 울고 새벽까지 그렇게 놀았답니다
@새삥 이번엔 특별봉사 나름 즐겁긴 했어요 근데 마시고 이러는게 그닥 좋지않아서 다음엔 뒤로 슬쩍 빠지려고 해요 그래도 기쁨죠에 대리기사까지 잘 했답니다
우와
갑자기 삼겹이가
땡기네요
야외서 먹는 삼겹구이
생각만해도 군침 돌아요
좋은시간 즐기시네요^^
즐겁고 좋은 시간 보내신 것 같아 부럽네요 ㅎㅎ
수채화님
고기 굽는걸 안해봤다구요?
공주과시구나~ㅎ
글 읽는 내내
아카시아향기와
고기굽는 맛있는 냄새가 따따블로 과롭히네요
이 야밤에 으쩌라구~~ㅎ
야외에서 맛난 삼겹살 먹는데
난 올갱이 안 잡아요 ㅋㅋㅋ
퍼대고 앉아서 먹자판 하고 싶네요
ㅎ..ㅎ.. 잡으라는 다슬기는
한마리도 못잡고 먹방만
하다가 오셨군요 .
그래도 좋은친구 분들과
함깨했으니 그걸로 충분하지
않나요 .. 그리구 한때 바이크
로망이 있었다구요 ?
저도 한 10년 전만해도 제가
찜해놓은 바이크 (차퍼) 언젠간
탈꺼야 . 했는데 이젠 완죤
접었네요 ~ 날이 좋고 또
내일 쉬어서 더욱좋은 날
입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