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찬 듬뿍 받은 ④작지만소소한정보들 ♥

[히굥]

준비를 하면서 제일 잘한것이라고 생각되는 허니문, 플래너, 웨딩홀은 다 올렸구요 *^^*

가족들이, 친구들이 꼼꼼히 잘 알아보고 잘했다고 칭찬해준내용들,. 올릴께요.

다들 아는걸수도 있고 소소한 내용이지만,

이제막 준비하는 초보 예신들에게 도움되길 바래요.

결혼준비 잘한것  

 1. 청첩장 적극 활용

- 청첩장가져가서 면세점VIP카드만들어서 면세점에서 할인받아 가족선물 구입했어요.

청첩장 가지고 가셔도 되구요 인터넷으로 인증받으셔도 되는데 행사가 아직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물품마다 다르지만 10~15%정도 할인받은것 같아요. (제품종류는 적지만, 인터넷면세점이 더 저렴한건 아시죠?)

- 청첩장갖고 가방매장(보세)가서 신혼여행용 트렁크 7%할인 받았어요.

- 청첩장갖고 보건소가서 신랑과 함께 혼인전검사 무료로 받았어요.(B형간염 여부와 항체검사, 풍진검사등 기본검사)

2. 웨딩스크랩 활용

- 전 아예 파일을 만들어놨었어요. 입고싶은 드레스 디자인과 피하고픈 드레스디자인등을 플래너님과 드레스샾에 보여주었었구요. 결혼준비과정에 각종 영수증까지도 다 모아서 나중에 결산해보았어요. 어디서 어떤 내용이 지출되었는지 참고하려구요.

그리고 다른 사람 블로그도 많이 참고했고 그 포스팅을 다시 제가 블로그에 올려서 정보공유도하구요.

3. 웨딩슈즈 직접제작

- 엄밀히 말씀드리면 제작은 아니구요. 기본 플랫슈즈에 코사지를 사서 달았어요. 클립형식이라서 뗏다붙였다가능하구요.

(신랑과 키차이때문에 고민끝에 플랫으로결정.) 사진엔 잘 안보이네요. 제꺼 말고도 이쁜코사지가 많더라구요.

4. 드레스투어시에 준비

- 전 웨딩리허설(스튜디오촬영)을 진행하지않았기때문에 드레스를 입어본적이없어서 더 신중했어요.

플래너님말씀대로 드레스 투어 당일날 화장도 신경써서하고갔구요(민낯이면 드레스어울리는게 잘 파악이 안된다고하네요)

드레스 입을때 단위에 올라가지도 않았어요.

단위에 올라간거랑 내려온거랑 차이 확 납니다. 단위에 올라서 드레스입으면 예쁘지만 내려오면 또 다르거든요.

냉정히 잘 살펴봐야해요. 그리고 웨딩홀과 드레스조화도 중요해요. 성당인지, 교회인지, 호텔인지, 일반웨딩홀인지..

조명은 어떤지,, 그리고 신랑과 잘어울려야함은 물론(신랑과 체격이 많이 차이 안나면 드레스고를때신중히!!) 

가장중요한.. 자기가 입고싶은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게 더 중요해요!!!

5. 다이어트

- 전 원래 완전 특등급상돼지였는데 결혼전 그나마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중돼지쯤되었어요.

물론 완전 날씬했음 좋았겠지만..히히.. 그래도 그나마라도 살을쫌뺀게 다행이죠. 아니면 엄청후회되었을꺼에요.

우리 열심히 다이어트해요. 결혼식은 다신 돌아오지 않는답니다. ㅠㅠ

6. 한복

- 아래부터 친모, 시모, 신부한복이구요. 특히 친모엄마한복이 칭찬 많이받았네요.

강남에 한복집이였는데 그럼에도 저렴하구요. 저희 친정 엄마도 원단보시더니 가격대비 좋다하셨어요.

사진엔 색감이 잘 안나타났는데, 어찌나 화사하던지 엄마는 물론이고 예식당일날 엄마 지인분에게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다들 어디서 한복했냐며.. 엄마도 기분좋으시고 덕분에 저도 너무 뿌듯했어요. 엄마도 여자에요.. 고상하거나 단아한거 좋아하시는분들도 있지만 화사하고 화려한거 좋아하는 엄마들의 맘을 알아야할것같네용.

7. 리허설(스튜디오) 촬영하지않은것

- 이건 사실 아직 본식스냅이 나오지 않은상태라 말하긴 좀 이른감이있지만요.

너무 잘한것 같아요.  일단 신랑도 너무 좋아하고 이미 결혼한 사람들도 잘 생각했다그러네요.

견해야다들 다를수있고 또 리허설이 또다른 추억이될수도있으니깐 다른말은 안할께요.

리허설 안한다고 해도 하는거랑 안하는거랑 비용도 사실 큰차이는 안나거든요.

다만,,  남들다하니까 하자이런맘으론 하지마시길바래요. 그래도 만약에 하실꺼면 잘 준비하셔서

한창 유행인스튜디오, 유명한스튜디오보다 신랑신부와 어울리는곳으로 하세요.

제 지인은 둘다 낯가림심한데,, 샘플사진이 예쁘단 이유로 연출컷을 많이 요하는 스튜디어촬영을 했더니 할때도 힘들고 건질사진도 없었대요.. 그러니깐 유명하고 덜유명하고보다 스튜디오컨셉을 잘 보세요.

전 촬영을 안했지만 이건 팁인데요.

스튜디오선정후에는 드레스셀렉도 신경쓰셔야하는건 아시죠? 간혹 드레스밑단이 너무예뻐골랐는데 그 스튜디오촬영은 상반신씬이많다던지.. 뒷트레인이예쁜거 골랐는데, 뒷모습나오는 씬이 아예없다던지 하면 안되잖아요..

스튜디오샘플보고 미리미리 포즈연습도 필수세요!! 물론 신랑에게두요. 그래야 당일날 수월하대요.

8. 욕심버린것.

- 저도 꿈많은 예신이니깐요. 로망이많았죠.신혼여행도 그랬고 웨딩홀도 그랬구요. 집이 그랬어요.

제가 신랑과 결혼준비하면서 수없이 나눈얘기는 과감히 쓸건쓰고 아낄건아끼자 였어요 

저는 직장생활고작 4년. 모아둔돈이 많진않아도 부모님께 손벌리고싶지않았어요. 동생도 아직 대학생이라서요.

암튼 그래서 아낀건,, 리허설을 찍지않아서 조금..아주 조금이지만 차감했구요. 신랑한복안했구요. 이바지생략했어요.

평소관심없는 예물도, 시어머니 아는곳에서 어머님이 준비하신대로 받았어요. 다만 얼마이긴하지만 청첩장도 플래너님소개로 몇만원아끼구요.

신혼집이 전세라서 이사다닐생각에 가구는 저가라인으로하고 대신에 가전은 좋은것들로채우구요. 시트지작업과 장판까는것도 저희가 직접하고 가구들도 예쁜것보다 실용적인거 위주로 셋팅했어요.

(이건 신혼집꾸미기에 올렸었는데 많은분들이 문의주셨었네요)

플래너님도 친구들도 아직 어리다고.. 피부과 관리 필요없다셔서요.. 고가의 피부관리 욕심버리구요. 대신 결혼전 한달간은 거의 밀가루 끊고 과일과 야채 잘 먹어서 얼굴은 물론 어깨나 등도 깨끗했었어요.

욕심낸건,, 신랑양복은 맞춤으로 좋은거해주고 코트까지 케시미어로 해줬어요.

신랑이 친구들 만나서 청첩장돌리고 밥사고 하는것도 인색하지않게 하자했어요.

신혼여행도 둘이 작은것도 신경쓰기싫어서 국내항공사껄로 직항타고, 일정도 거의 휴양으로 했구요.

전체예산대비, 드레스는 저가로하되 메이크업에 좀 힘을주구요.

신랑집에 예단비랑 에어컨보냈구요. 대신 예단 3종셋트는 생략했어요.

결혼준비 후회되는것 

딱하나.. 친정식구들과 많은시간을 보내지못한거요.

제가 대학졸업후에 쭉 서울서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지방에계신 부모님과 대전에서 대학다니는 남동생이랑 시간을 많이 못보냈어요.

짧게나마 여행이라도 다녀올걸.. 아쉬움이 많아요.

[P.Sophia]

이야.. 정보부탁드려요~~~

[히굥]

늦어서 죄송해요.

[Ssim]

전 9월 예신인데요.. 어떻게 준비를 시작해야할지 막막했는데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 한복 구성이랑 견적 정보 부탁드릴께요~~

[히굥]

네. 쪽지보낼께욤

[초코파이W]

한복정보좀 부탁드려요!! ㅠ 너무 늦었죠?ㅠ

[조운]

많이 늦었지만.. 한복 정보 부탁드려도 될까요??

[pei4nskw]

한복이 너무나 예쁘네요!! 늦더라도 확인하시면 정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