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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통령상 님의침묵 서예대전 초대작가 서화전’이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주최, 인제군 후원으로 열린 이날 서화전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경민현(49회) 강원도민일보 전무이사, 김용자 인제군의장과 이춘만 부의장, 한수현 군의원, 윤용문 농협인제군지부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중석(43회) 강원도민일보사장은 경민현(49회) 전무가 대독한 인삿말을 통해 “만해 한용운 선생은 내설악 백담사에서 님의 침묵을 썼으며, 그 유산은 인제군에서 계승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만해 선사의 혼이 깃든 고장에서 서화전을 열 수 있도록 도움 준 군과 의회, 작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서화전에서는 님의침묵 서예대전 초대작가 219명 중 솔빛 남월이 등 40명의 작가가 출품한 73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만해 한용운 선생의 글을 담은 작품과 인제출신 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를 비롯해 인제와 연관된 소재로 한 한시와 전통 시문 등이 새롭게 서화로 태어나면서 그 의미를 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