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8일)
1. 미국과 독일 등 전세계 30여개 국가에 화물운반 장치인 호이스트를 수출해 온 대산이노텍은 독보적 기술력으로 규격인증과 특허권을 확보한 강소기업. 하지만 미중 공급망 갈등 이후 촉발된 글로벌 시장 지형 변화와 중국 현지 시장의 회복 부진에 직격탄을 맞고 있음. 올 하반기 국내 경기 회복을 견인할 변수로 주목받던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사실상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장 의존도가 큰 국내 중소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경영 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
2. 노조간부에 대한 강경진압 여부를 놓고 정부와 갈등을 겪던 한국노총이 노사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전격 결정함.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참여를 거부한 것은 7년 5개월 만임. 이로써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도 표류 위기를 맞게 됐음. 수출 침체 여파로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의 대화 거부 및 하투가 확산될 경우 경제 전반에도 큰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옴
3. 미국 애플이 내놓은 새로운 유형의 하드웨어인 '혼합현실(MR) 헤드셋'의 판매 목표를 15만대로 대폭 낮춰잡은 것으로 확인됨. 투자자들은 애플이 메타버스 장비를 내놓으면 연간 100만대 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 상품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애플 스스로 눈높이를 낮춘 셈이다. 애플의 '참전'으로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졌던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임.
4.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손을 맞잡음. 디스플레이, 카메라모듈, 사운드시스템에 이어 반도체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 7일 삼성전자는 현대차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한다고 밝힘. 두 회사는 2025년 제품 수급을 목표로 본격적인 협력에 들어갈 계획.
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후원을 받는 리브(LIV) 골프가 합병을 전격 선언함. 서로 물고 뜯던 원수에서 함께 발전을 도모하는 동업자로 바뀌면서 세계 골프 지형이 크게 들썩였음. 세 단체는 세계 골프 투어를 운영하는 공동 소유 영리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음. 여기에 PIF가 새로운 법인의 독점 투자자가 됨. 사우디 자본이 사실상 세계 골프를 인수·합병하는 셈.
6. 생애설계 (시간관리, 스케줄러) 어플 & PC 연동 프로그램
안드로이드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lapllab.mobile.attalepro
아이폰 : https://apps.apple.com/kr/app/%EC%96%B4%ED%85%8C%EC%9D%BC-%ED%94%84%EB%A1%9C/id1659357745
PC : https://naver.me/xbnsMg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