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어환장한년◆
#5
"처음이야"
"..."
"차여본거"
새끼 지 자랑 하랫나 -ㅁ-...
미친놈
-드르르륵 드르르륵
전화기가 울렸다
"왜"
[DL회장님과 약속이 저녁 6시에 잡혔습니다]
"그럼 지금 이리로 대리러와"
[네,알겠습니다]
-타악
"누구야?"
차갑게 생긴눈으로 궁금한듯
허리를 굽혀 내눈높히에 맞춰 10cm 앞에서 물어본다..
화들짝
"알꺼 없잖아"
"얼굴 빨개졌는데?"
"뭐?.....아씨.."
얼굴이 빨개 졌다며 진지하게 말하는 놈에 말에
얼굴이 더 붉어짐을 느겼다
"귀엽다"
"뭐?"
"..."
"..."
"저 애기~"
"...."
어떤 신혼부부가 끌고가는 유모차에 타고있는 쌍둥이 애기
그런 아기를 보고는 생각에 빠진듯
빤히 넋을 잃고 보는 '백선호'
그런모습이 귀엽게 느껴졌다
........무슨생각하는거야.....-_-
뒷쪽에서 들리는 자동차 문소리
"타시죠"
"... "
어느세 대리러와
문을 열어주는 내 부하
아기를 뚫어져라 보던 백선호는 자동차 소리에
정신을 차렸는지
뒤돌아서 입가에 미소를 띄며 씽끗웃으며 말한다
"이런 아이였구나^-^"
"...가자"
난 차에 올라탔고
차를 출발 시켰다
/차안
"이정주는?"
"오늘 치러 갔습니다"
"그래...오늘안에 결판이 나겠군 그래?"
"..............."
"왜 대답이 없어?"
"아뇨...결판이 나겠죠"
확신없는 그 부하놈의 말에 미간을 찌프렸다
"못처리하면 재미없어질탠데.."
"그렇겠죠...?"
"뭐야 그 반응...기분더러워"
"죄송합니다!!"
"닥치고 DL본사로 가지"
"네!"
/DL본사
-회장실
"허허 젊은 사장님이 멀리까지 오셨네요"
"아뇨,찾아뵙지못해서 죄송했습니다"
서로 인사를 주고 받았다
신다래의 아빠, DL회사의 회장 신회장
"먼길오시느라 수고하셨는데,앉으시죠"
"네.감사합니다"
쇼파에 앉았고 신회장도 따라 앉았다
그리고 비서가 물었다
"차 가지고 오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커피로주세요^-^"
"네.그럼"
평소에는 잘 웃지 않는 내가
사석에서는 이렇게 가식이 된다..
이것들도 다 아비에게 배운것이지만
"강한이 사장님?"
"아...네?"
"무슨 일로 오셨는지요"
"아 죄송합니다,제 동생 환이와 신회장님 따님 다래양이
서로 좋은감정을 가지고 있다는거"
"아,알고있습니다 다래가 환이군 말이라면 항상웃으면서 말하지요.허허"
"그래서 말이지만 둘이 졸업하기전에...결혼을 하는게.."
"......"
약간 미간을 찌프리는 신회장...
.....아차..
"물론 다래양의 의견이 우선이지만 우리 회사와 신회장님회사의
합병을 빨리 추진하기위해선 그방법이 가장 좋지 않을까.."
"허허 젊은 사장이라고 철없는 생각만 할줄 알았는데 아니였구만 ,암
강회장 딸 답군그래,영특하고 이뻐요"
"...감사합니다"
"다음주가 강회장 기일...이였죠"
"네,이렇게까지 생각해 주시다니 아버지께서 기뻐하실겁니다"
"당연한걸뭘그러나 강회장과 나는 오랜 벗인데.."
결혼 이야기는 계획대로 잘 진행된듯 싶다
옆에있던 비서가 말한다
"강한이 사장님 다음 스케줄가셔야 합니다"
고맙게도 나를 이 자리에서 구출해준다
"허허,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어서가보게 강사장"
"죄송합니다 다음번에는 좀더 깊게 이야기 나누어보죠"
"그럼그럼 강사장은 말이 참 잘통해서 좋다니까"
"그럼.가보겠습니다"
마지막순간에도 그렇게 웃을수 있을까요
신회장님?
-
"...아빠...."
"미안해,한이야 아빤 이럴수 밖에 없어"
"거짓말..."
"...그러길래 보지 말지...말하지도 말지 그랬어..."
".......아빤....살인자...."
나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아빠
밖에서 들리는 천둥소리
-우르르~쾅쾅!!!!!!!!
"으아앙...거짓말이야.."
"......한이야...사랑한다"
-벌떡
땀을 펄펄 흘리며 잠을 자고 있는 나
"젠장..."
머리가 아파왔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과거..
-쾅쾅쾅쾅쾅쾅쾅!!!!!!!!!
호텔 문에서 들리는 소리
"누구야"
"시발문열어!!!!"
"들어와"
다급하게 들리는 강환이의 목소리
-쾅!
"무슨일이야 아침부터"
"..........너야?"
"뭐가"
믿을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짖는 환이
그러고는 갈색갈 눈동자에서 한방울 눈물이 떨어진다
"임미아 납치한거..."
알수 없는 말이였다
임미아인지 뭔지를 처리하려고 했긴 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지시도 내린적 없었다
"무슨소리야"
"내여자친구 임미아!!!!!!!니가 숨겼냐고!!!!!!!!!!!!"
"닥쳐"
"제발...그러지말란말이야!!!!!!"
"닥치라고했다"
"나한테서 아빠랑 엄마만 빼앗아 갔으면 됬잖아!!
더이상 뭘더 빼앗으려고 하는건데!!!"
......서럽게 우는 놈
소중했구나 그 만큼 소중했구나
난 조용히 파랑색 총을 꺼내어 동생을 향해 겨누었다
".......뭐하는거야"
"...빵..."
".....미친년 그냥 죽여버려 이딴곳에서 사느니
죽는게 더 낳을거 같다..."
"빵...빵....빵...."
"그대신 미아는 살려줘 나 죽여도 미아는 살려줘"
"나 아니야,임미아인지 뭔지 납치한거"
"....."
난 총을 만지작 거리며
말했다 ,그말을 들은 환이의 얼굴은 더 새파래졌다
"그럼.....그럼...누구야..."
"납치 당한거 확실해?괜히 오바하는거 아닐까"
"전화 왔어.."
"....."
"임미아 납치했다고 ..임미아랑 헤어지지 않으면 죽인다고..."
"......"
"누가 봐도 너잖아,맞잖아?맞다고 말해!!!!!!!!"
"아닌데"
"맞다고해...그래야 안심할수 있단말이야.."
"차라리 더 안심되지 않아?내곁에 없다는거"
빈 동공으로 나를 빤히 바라보는 강환이
"니가 생각하는 만큼 나 좋은년 아니야
임미아가 누구한테 잡혀간지 모르지만 나보다는 낳을꺼 같은데
난 기회같은거 줄생각 없었거든"
".....더러운년"
"나갈래?피곤하다"
"시발년..아..똑똑히들어 너랑은 남매도 아니야.가족도 아니고
그냥 아빠를 죽인 잔인하고 더러운년일뿐이라고"
".."
"그래서 언젠간 없앨꺼야"
"나도^^언젠간 너 없앨꺼야~"
"....."
"그 날이 빨리 오는게 싫다면 ,당장나가"
그렇게 힘없이 눈물을 떨구는 환이를 보며
마음 한켠이 아렸다
아직 어린데
이렇게 까지 힘들게 할 이유없는데
...그래도 임미아를 납치한거 나 아니야 환이야
/회사
"이정주는?"
"보스 그게..."
"Yes,No로만 대답해"
"...."
"이정주는 죽였나?"
"아니요....죄송..."
-타앙
-퍼억
"보......보스........으윽....우읍!!!!!!!!"
"잘가,그러길래 빨리좀 처리하지 그랫어"
정확하게 그 검은 빡빡이의 아랫배를 관통했다
피가 새어나왔다
옆에있던 부하들은 놀란마음을 숨기고 있는듯 했다
"안죽어,뭐해 병원으로 옮겨"
".....네!!!"
옆에있던 부하들은 총맞은 놈을 업고 내 방을 나갔다
내방 바닥이 피로 물들어 있었다
"오늘은 학교 나갈꺼니까,십분뒤에 차 대기시켜"
"네!!!보스"
-차안
"알아볼게 생겼어"
"말씀만 하십시오 보스!"
"임미아라는 놈이 납치당했데,알아봐"
"네!"
차가 정문에 도착했고
시간은 벌써 3교시가 끝나갈 무렵이였다
"오늘 좀 늦을꺼 같아"
"네!"
교실 뒷문에 도착하고 문을 열으려고 하는 순간
-딩동댕동~딩동댕동~
종이 쳤다
앞문에서는 한문 선생이 나왔고 나를 보더니
한숨을 쉬고는 가버린다
꼭 벌레보듯
-드르륵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시끌시끌 했다
그리고 내자리에 앉으려고 했다
내옆자리에는 새근새근 자고있는 백선호가 있었다-_-
꿈이라도 꾸는듯 웃고있었다 =.=
난 자리에 앉았고 바로 엎드렸다
잠시후
"왓네?"
바로 귓가에서 들리는 딱딱하지만 부드러운 목소리
"안오는 줄 알고 학교 째려고 했는데,오길 잘했다~"
"무슨뜻이야"
"너 보고싶어서 기다렸다구~"
"미친놈"
저런 시답지 않은 말
백번해봐라 -_마음을 열어주는지..
"놀자"
"..."
"놀러가자 한이야~"
"미쳤어?"
"응?"
"너 나 좋아해?"
"아니~"
"근데 왜이래?"
"니가 너무 슬퍼보여서"
"...."
차갑게 생긴놈
까만 눈동자
새하얀 피부
새까만 머리카락
새까만 눈동자가 흔들렸다
"동정따윈 치워"
"..."
"나 존나 불상한년 맞거든?"
"..."
"내 불행이 너에게 까지 옮을껄?
그러니까 제발 가까이 오지마"
"옮으면 옮는거지 왜 가까이 오지말라는거야~"
"나같은 인생 한명으로 족하니까"
"...."
"그러니까 건들지마,나랑 관련되면 좋을꺼 없다고"
내말을 듣고는 일어나는 놈
가려는가 싶었지만
내손목을 잡고 갑자기 뛰는 놈.....-_-
"야!!!!!!놔!!!!!!!"
"...."
"야!!!!!!!!!!!!놓으라고 했다!!!!"
내말을 계속 씹고는 뛰어가는 놈
아무리 내가 힘이 쌔지만
나보다 20cm 큰 뛰는 남자를 때릴 정도의
기술과 힘은 없었다 ㅡ_ㅡ
그리고 학교를 벗어난지는 오래..
어느세 시내까지 나와 버렸다
그러고는 멈춰서고는 숨을 고르더니 입을연다
"그런 슬픈눈 하고 ,강한척하지마,안아버리고 싶단말이야"
"........"
..................
....
........
정말 진지하게 말하는 놈을 향해
난 그 어떤 말도 할수 없었다
"너같은 여자..정말 처음이야"
"..."
"여자는 전부다 성가지고 귀찮고
이쁜척하고 귀여운척하고 내숭 떨고
돈 밝히고 생글생글 거리면서 남잘 꼬드기는데
..넌 아니야..처음부터 달랐어"
"......."
"처음 본날도 그랬어,지금이랑 똑같았어"
"...."
난 그놈을 빤히 보았다
화를 내고 있었지만 너무도 조심스럽게 내게 말했다
...난 그런 놈에게
"부탁이있어,내 불행 좀만 덜어줘"
"...."
"나랑 사귀는 척좀 해줘"
"...무...슨.."
"몇일만 사귀는 척해줘...강한이 남친인척 좀 해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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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냐아켄입니다
사실 저두 소설 올리고 싶어서!미치겟어요~많이써둿어요>3<
이해 안되시는거 있으면! 댓글 ~
(업뎃 쪽지받고싶으신분들 ↓신청해주세요)
첫댓글 으하하 업댓쪽지 신청이요~_~ 제가 집에서 컴퓨터를 주말밖에 못하는데...지금 학원에서 몰컴중이에용 우히히...>ㅁ<
아하 그러시군요 ^-^~너무 감사드려요!몰컴까지 해가면서 제 소설 읽어주셔서 ㅜ_ㅜ! (업뎃 쪽지신청이 되었습니다.)
히히 * ^ _' * 제가 한말~ 잘 지켰죠? 져녁에 들어 온다구 했잔아요!! 히히히 ~ 혹시나 있나~ 해서 와보니!! 5편이 !! 제눈에 보이는 거 있죠!! 소설 스시느라 수고수고!! 하셨어요!! 6편도 완전 기대!! 완빵!! ♥♡~
와우!진짜 감사드려요 ㅜ_ㅜ!!!진짜 힘이되는거 있죠?^-^!!!!!앞으로도 성실연재 하겠습니다♥
ㄲ ㅑ 악 남자 너무 멋있어 ><><♥
^0^~그쵸!선호 저두 너무 짱죠아혀~♥(새로운님 ♥_♥)
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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