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려받은 육아용품, 손질 방법
아이 의류 | 미지근한 물에 손빨래한다. 부득이하게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 세탁망에 넣은 후 어른 옷과 구별해 돌린다. 이때 세제는 물에 완전히 녹아 있어야 한다. 지퍼나 단추는 잠근 상태에서 세탁하도록 한다. 순면 제품이라도 세탁 표시가 없으면 삶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즈 손수건은 소독을 위해 삶은 다음 햇볕에 잘 말린다.
아기 이불과 베개 | 먼지를 항상 털어주고, 자주 커버를 벗겨 세탁한다. 이불 속은 세탁기에 돌리기보다는 햇볕에 말려 소독하는 것이 좋다. 스팀 청소나 집먼지진드기 제거 청소기 등을 이용해 살균하는 것도 한 방법. 만약 베개가 커버를 분리할 수 없는 통형으로 된 것이라면 꼭 손빨래한다. 젖어 있을 때 모양을 잡아 말리면 형태 변형 없이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다.
각종 인형 | 손으로 만질 뿐 아니라 입으로 물고 빨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세탁한다. 솜을 따로 뺄 수 없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손빨래한다. 부득이하게 세탁기를 이용해야 한다면 변형되지 않도록 세탁망에 넣어서 약한 코스로 돌리는 것을 잊지 말자. 건조 역시 중요하다. 다른 아기용품보다 시간을 충분히 들여 꼼꼼하게 건조시키도록 한다.
목욕용품 | 욕조는 뜨거운 물로 인해 변형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찬물로 청소한다. 아이가 한 번 사용한 욕조는 깨끗이 닦아 보관하고, 다시 사용할 때는 한 번 더 헹군다. 목욕 타월과 목욕 그네도 의류와 같은 방법으로 깨끗하게 세탁한 후 햇볕에 건조해 보관한다.
카시트 | 세균과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운 육아용품. 사용하지 않더라도 자주 세척하고 소독한다. 아이의 구토, 오줌 등 이물질은 제거 후 탈취제를 뿌려 그늘에 말린다. 시트에 묻은 얼룩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고 스펀지에 묻혀 문질러 닦는다. 차 안에만 두면 통풍이 되지 않아 세균과 곰팡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1~2시간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단 너무 오래 두면 색이 바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고 보관할 때 비닐을 덮어두면 통풍이 되지 않아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천으로 감싸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둔다.
유모차 | 간식이나 과자 부스러기 등으로 쉽게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틈새 구석구석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물질은 발견 즉시 제거하는데, 소형 진공청소기나 박스 테이프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시트는 아기가 흘린 침이나 음료수 등으로 쉽게 오염되므로 주기적으로 세탁한다. 시트가 분리되지 않는 유모차는 칫솔에 약간의 세제와 물을 묻혀 살살 문지른 후 햇볕에 말린다. 알루미늄 프레임은 유리 세정제로 닦아내고, 바퀴에 묻은 오물은 집에 도착하는 즉시 제거한다.
아기띠 | 아기띠는 아이가 입에 물고 빨고 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찬물에 순한 세제를 풀고 거품을 낸 후 아기띠를 넣고 조물조물 문지른다.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로 세탁한다. 뜨거운 물이나 표백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Tip 육아용품 알뜰하게 구입하기
☆필요한 물건의 리스트를 꼼꼼하게 작성한다.
☆미리 살 것과 천천히 살 것을 구분한다.
☆할인 매장, 세일 기간을 이용한다.
☆사용 기간이 짧은 신생아용품은 되도록 물려받는다.
☆육아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이 있는지 살핀다.
☆턱받이나 거즈 손수건 등 간단한 것은 직접 만들어 쓴다.
☆임신부 교실이나 행사에 참여해 정보를 얻는다.
출처:앙쥬
첫댓글 빌려입을때있음좋은것같아요^^
그러게요.. 전 친구한테 물려받거나 벼룩 이용했네요
그러게요
물려받거나.. 제주위에 미혼이많아서ㅋ
ㅎ 전 벼룩시장 활용했어요
옷은 손빨래해야되네요
그래야 하는데... 쉽지가 않죠
아기띠 뜨거운 물에 빨면 안 되는군요
ㅎㅎ 근데 세탁기에 돌려서 전.. 이미 온수로 근데 괜찮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