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일하다 보면 아무리 저녁을 든든하게 먹었더라도 금세 출출해진다.
무더운 여름 밤. 맥주 생각이 간절해서 결국 생맥주를 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고야 말았다.
(날이 더워서 그런 거라며 스스로를 위로…)
생맥주만은 배달이 안되니까..당연히!! 맥주와 찰떡궁합 내사랑 치킨을 시켰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20E2244A76B5A86F)
어디서 시킬까 하다가 이 전단지를 보고 눈이 홱 돌아가서 시켰는데..
(전단지 사진)
마침 OK캐시백 있으면 3천원 할인해준다길래.. 냉큼 시켜버렸지.
2천점 차감하고 3천원 할인 받았다.
오호- 이거 꽤나 쏠쏠한 것 같다. 자주 시켜야지.
원래는 항상 기본 치킨을 먹지만,
오늘은 일하면서 먹을 생각해 순살크런키로 시켜보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40BE0D4A76B666A2)
우아하게 포크로 찍어먹을 테야.
![](https://t1.daumcdn.net/cfile/cafe/180E3C0B4A76B678B7)
맥주 한 모금 들이키고~
더위야 물러가라~~
순살이라 좀 퍽퍽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내 우려를 홀라당 깨트리듯 부드럽고 연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18F80E4A76B6C39F)
그냥 먹으면 약간~ 심심하고.
새콤탈콤한 걸 좋아하는 터라, 소스를 듬뿍 찍어서 먹는다.
살찌는 소리.. 뱃살 불어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만 애써 외면해보며..
3천원 할인 받아서 11,000원, 생맥주 500CC 3천원..
그러고 보니, 맥주는 공짜로 먹은 셈이 되었다^^
늦은 밤, 출출한 배를 든든히 채워준 멕시카나
이제 다시 힘을 내서 작업을 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