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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대국민
TV
보상 페스티벌
삼성
TV로
바꿔보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생색내기용인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삼성전자
광고에서 쓰던
TV를
반납하면 할인 등으로 보상해줄 것처럼 하더니,
사실은 삼성카드발급 유도였어요."
최근 삼성전자가 대국민
TV
보상 페스티벌
'삼성
TV로
바꿔보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생색내기용'인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삼성
TV로
바꿔보상은 삼성전자 인기모델을 최대
47%
할인부터
멤버십포인트 최대
100만포인트
혜택을 주는 이벤트로 다음달까지 중고가전 추가보상 대상 가전 구매 후 사용하던 중고가전을 반납하면 중고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실질적인 혜택을 받으려면
'삼성
카드'를
필수적으로 발급 받아야만 금액대별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 쓰던
TV를
반납하고 받는 혜택은 고작 투썸플레이스기프트카드
5만원이
전부인데요.
처음부터 폐가전은
'전기·전자제품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대한 법률'에
따라
TV를
판매한 제조사나 판매사가 폐가전과 포장재를 무상으로 회수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에 소비자들은
"그냥
중고거래로 쓰던
TV를
판매하는 게 더 이득"이라며
"행사기간에
참여하는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오래된
TV
교체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질적으로
'대국민'이
들어갈 만한 보상정책은 아닌 것 같은데요.
이벤트라고 다 저렴한 건 아닌 것 같으니 관련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는 게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