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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철쭉동산 & 수리산둘레길
<2019년 4월 30일>
4월을 보내며, 군포 철쭉동산을 돌아보고 수리산둘레길, 신록의 숲길 걷는다.
2019년 군포 철쭉축제 기간은 4월 24일 ~ 4월 28일, 축제는 엊그제 끝났지만,
아직 피어나는 꽃들이 있을 정도로 한창 제철이다. 평일인데도 상춘객들로 엄청 붐빈다.
'사랑의 기쁨'이란 아름다운 꽃말을 가진 철쭉의 매력에 이끌려 철쭉동산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중앙전망대에서의 조망을 끝으로 수리산 둘레길로 들어선다.
내일이면 5월, 싱그러운 신록이 산길을 가득 메운 한적한 숲길은 심신을 맑게 한다.
이 좋은 계절, 화창한 날씨에 막역지우들과 함께한 한나절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걷기 코스는 철쭉공원 ~ 철쭉동산 ~ 무성봉 ~ 임도오거리 ~ 초막골생태공원)
무성봉에서 ~~~.
군포 [철쭉공원]
숲길을 지나고, 이기조 선생(조선 중기 경상도관찰사) 묘를 지나면, [철쭉동산]
[철쭉동산] 한꺼번에 눈 앞에 펼쳐지는 연분홍 철쭉꽃 융단,
한 해 한 해, 해가 거듭 될수록 더욱 멋진 꽃 동산.
나무 그늘엔 아직도 이러고 있다. 언제 꽃을 피우려고 ~~~.
영산홍
이 계단을 오르면, 수리산 둘레길과 곧 바로 연결.
철쭉의 연분홍에 흠뻑 취한 후, 수리산 둘레길로 들어서니, 여기는 녹색의 향연.
멋진 숲속길이 계속 이어지고 ~~~.
굴뚝은 쓰레기 소각장, 우측은 진달래과의 [만병초]
무성봉
[임도오거리]
초막골 생태공원을 거쳐, 산본역으로 갈 예정이다.
[초막골 생태공원] 內, 물새 연못의 분수
흐드러지게 핀 이팝나무 꽃
이팝나무 꽃그늘 아래, 탱자나무도 꽃망울을 터트려 아름다움을 더하고 ~~~.
초막동천(草幕洞天) 앞에서 ~~~. 시원스런 폭포수는 한참을 기다려야 하나보다.
엄청 큰 규모의 초막골 생태공원,
이런 멋진 공원들이 주위에 널려 있다는 건 그야말로 축복이다.
덜 매운 맛을 시켰건만, 역시 맵다. 맵다맵다 하면서도, 한점 남김 없이 싹 다 비웠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