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가 똑같은 방송인거 알고있습니다.
그나마 야구는 어느정도 메이저리그에 정통한 해설자를 데려다놓고 하잖아요...허구연해설위원말고도 그 젊은 사람(그 사람이 메이저리그에 미쳐있다가 그 자리까지 올라간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하키는 골넣는 장면만 거의 보여주고 다 짜르고(거의 세시간짜리를 1시간 30분으로 짜릅니다) 미국해설자말은 다 삭제하고 둘이서만 수근수근하는 말만 하기땜에 엠비씨스포츠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야구는 활동하는 선수도 많고 팬들도 많으니 그만큼 돈을 쏟아붓지만 팬층이 열악한 아이스하키는 완전 찬밥이죠...(오늘 제가 야구 본다고 미쳐서 아이스하키를 안 지켜봤더니 제팀이 졌지 뭡니까 그래서 화풀이비수무리하게...엠비시스포츠에 투덜투덜-아이스하키에도 시간과 돈을 투자하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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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취향이 다르겠지만... 전 박찬호 선수도 김병현선수도 좋아합니다. 글구... AFN에서 중계하는 거나 엠비씨쓰뽀츠채널에서 중계하는건 똑같은겁니다. 우리나라가 월드컵을 개최해서 벌어들이는 외화중에 하나가 바로 중계료 입니다. 다른 모든 나라에서 월드컵을 보기위해선 일본과 우리나라의 기술로 직접 중계한 장면을 저것들 나라로 사가는 겁니다. 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다소 국내에서 약간의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장면들을 편집해서 보여주는것 그건 저도 불만입니다.. 아마 우리나라의 광고제도땜시 자질부리한걸 짜르나 봅니다.
글구 박찬호 선수 미워하지 마세요.. 잘은 모르지만... 보스톤에서 콜이 들어와도 김선우와 이상훈등 울나라선수들이 그팀에 있어서 그팀으로 가면 울나라 선수들 앞길 막는다고 보스턴은 죽어도 안갈라고 케요..
글구 일부러 국내에 오면 모든 방송 매체에 출연을 안합니다.. 그 선수 개인적으로 방송타는걸 싫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백마디 허접말보다는 실력으로 울국민들에게 보여줄려고 하는가 봅니다..
요즘도 박찬호 등판하면 국내에서 한물간 A~yo 틀어줍니다. ㅜ.ㅜ
박찬호 화이팅! 김병현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마티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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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FN에서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랑 아틀란타 브레이브스 경기중계를 해주고 있더군요
넉점이란 점수차로 7회까지 갔기때문에 우리의 김병현은 안 나올줄 알았는데 고만 8회 등판한 투수가 무사 만루를 만들줄이야...
우리 나라사람들은 국가만 거론되면 애국자가 되다고 하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리조나라는 팀은 관심없는데 그냥 김병현선수가 있다는 자체만으로 이기기를 바랬습니다.
암튼 무사 만루에서 그 투수는 강판당하고 김병현이 올라오더군요
그때 아나운서의 멘트 "21 years old, Korean young guy 병현 김" ---역시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잘 마무리해주길 바랬습니다.
여기서 잠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은 메이저리그에서 큰 활약을 하고있는 박찬호와 김병현 선수를 비교하곤 합니다..전 갠적으로 박찬호 선수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김병현선수를 무지 좋아하는것도 아닙니다.다만 박찬호보단 나은 한국선수라는 거죠 가능성도 박찬호선수보다 크구요 애리조나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해서(저거네 나라 잔치면서 월드시리즈라니...미식축구의 슈퍼볼이나 아이스하키의 스탠리컵 이러면 어디가 덧나나?) 김병현의 가치가 더 올라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박찬호 선수는 다저스를 떠날것이며 그 팀은 모르겠지만 아마 등번호는 44번이 되지싶은데...(점장이 빤스를 입은 미라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타자, 아틀란타 포수 로페즈를 병살로 처리하더군요...
얼매나 안심이 되던지...저번에 만루홈런 맞은적이 있어서 내심 걱정 초조 다음타자는 3루수한테 타구가 잡혀서 아웃...최소한의 실점을 하고 내려왔죠 8회에 3점 홈런이 나오는 바람에 김병현선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보기드문 장면도 구경했죠(김병현 선수자신도 벤취에서도 포기하더군요^^)
9회도 마무리잘하고...
오늘 엠비씨 스포츠에서도 중계를 해줬지만 역시 스포츠중계는 미국이 한수위가 아니고 세수위입니다. 다양한 각도로 잡은 선수들 모습...흥미를 유발하는 효과음..젤 맘에 드는건 덕아웃에 설치한 마이크...코치의 목소리를 그대로 다 들을수 있죠^^
삼성의 김응룡 감독이 마이크를 설치할려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