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ia O'Keef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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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 산호제 아비큐에서 말년의 조지아 오키프의 모습
Georgia Totti O'Keeffe (November 15, 1887—March 6, 1986) was an America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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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s Head White Hollyhock and Little Hills, 1935 Georgia O'Keeffe
collection:Brooklyn Museum Georgia O'Keef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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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3 Special, 1916/1917, Charcoal on paper
조지아 오키프 (Georgia O'Keef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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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류화가. 미국 현대 화단에서 최고의 모더니스트이자 페미니스트이다.
그녀를 생존시에 벌써 고전적인 화가로 포드와 레이건 두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와 예술의 훈장을 받았고,
하버드 대학을 위시한 수많은 대학에서는 그녀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주었다.
그녀는 20세기 현대화에 미국적인 특색으로 유럽화단에 다리를 놓은 세계적인 화가로 잘 알려져 있으나
한국엔 그리 알려져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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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r.img.blog.yahoo.com%2Fybi%2F1%2F9d%2Fe6%2Feyebank21%2Ffolder%2F973656%2Fimg_973656_955990_2%3F1107793985.jpg)
Grey Line with Lavender and Yellow (1923-24)
작품의 주제는 주로 두개골, 짐승의 뼈, 꽃, 식물의 기관, 조개껍데기,
산 등의 자연을 확대시킨 것이다. 윤곽선이 율동적이며 자연에 대한 탐미적 경향을 보인다.
선명한 색으로 그리되 엷은 톤의 물감으로 원근법과는 다른 방법으로 대상에 강약을 부여했다.
그녀의 그림은 생물형태적 형상에 추상적인 아름다움을 부여하여 신비스럽고 때로는 상징적이기도 하다.
오키프는 서유럽계의 모더니즘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추상환상주의의 이미지를 개발하여 20세기 미국 미술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다.
후기 작품은 주로 뉴멕시코의 맑은 하늘과 사막 풍경을 그렸고 1970년에 휘트니 미술관에서 회고전을 개최하였다.
대표작으로 《검은 붓꽃 Black Iris》(1926), 《암소의 두개골, 적, 백, 청 Cow's Skull, Red, White and Blue》(1931) 등이 있다. 자서전 《조지아 오키프 Georgia O'Keeffe》가 1976년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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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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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c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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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es 1,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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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Days
조지아 오키프
1887년 11월 15일 미국 위스콘신주 선프레리 (Sun Prairie) 근처의 한 농장에서 둘째로 태어났는데
여러 자매들을 제치고 혼자 독방을 차지할 정도로 어려서부터 권력을 어떻게 행사하는지를 아는 여인이었다.
그녀의 집은 꽤 부자였는데 아버지가 돈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가산을 탕진하여 예술가로서의 꿈을 키우는데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오키프의 농촌 생가 동네
1904년(17세) 시카고와 뉴욕에서 미술학교를 다녔다.
1907년(20세) 뉴욕 아트 스튜던츠 리그에서 공부했으며 잠시 동안 상업미술 활동을 하기도 했다.
1912년(25세) 학교를 졸업한 후인 1912~1916년에 텍사스 등의 학교와 대학에서 미술을 가르쳤다.
어쩌면 이때까지 그녀의 인생은 미술을 공부한 대개의 평범한 여성들이 밟아가는 그런 과정이었는지 모른다.
Tent Door at Night, 1913
1914년(27세) 뉴욕의 컬럼비아 사범대학에서 공부하던 오키프는 그녀의 운명을 바꾼 애니타 폴리처를 만났다.
대학에서 미술 강사로 생계를 잇던 그녀는 스티글리츠의 제안으로 그의 스튜디오에 머물며 그림을 그리게 된다.
추상
Abstraction IX, 1916
1916년(29세) 친구였던 아니타 폴리처(Anita Pollitzer)가 그녀 몰래 조지아 오키프의 작품들을 스티글리츠에게 보여주었고,
그는 오키프의 작품들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스티글리츠가 이름도 낯선 이 여인의 작품들을 '291화랑'의 가장 좋은 장소에 전시한 것은
어쩌면 모험이었지만 이 모험은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사진작가인 알프레드 스티글리츠(Alfred Stieglitz, 미국의 사진작가, 1864~1946)를 만나면서 새롭게 시작되었다.
이때 그녀의 나이가 불과 30세 무렵이었고, 스티글리츠는 52세였다.
스티글리츠는 '사진은 예술을 모방할게 아니라 당당히 예술을 파먹고 살아야한다' 며
스트레이트 포토(Straight Photography)와 사진분리파 운동을 주장하며 당대 사진계의 거장으로 떠오른 인물이었다.
사진 작가인 앨프레드 스티글리츠가 그녀의 소묘를 보고 작품성을 인정하여 화랑 <291>에서 개인전을 열어주었다.
저녁별_ Evening Star VI, 1917
까마귀나는 계곡_ Canyon with Crows, 1917
1917년(30세) 기차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곳으로 그녀는 이 곳의 풍경에 단번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1918년(31세) 텍사스에서의 교편 생활을 접고 뉴욕으로 향했다. 스티글리츠의 스튜디오에서 머물면서 그림을 그렸다
1923
두 사람은 이후에도 업무적 만남과 업무를 가장한 만남, 공식적인 밀회를 거치며 23년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1924년 결혼하기에 이른다. 스티글리츠는 전처와 이혼하고 오키프를 아내로 맞이하였고, 이런 인연으로 스티글리츠는 사진집인 <조지아 오키프 : 포트레이트(Georgia O'Keeffe:A Portrait)>를 촬영하기에 이른다. 스티글리츠는 천여 점에 이르는 조지아 오키프의 포트레이트 사진과 누드 사진을 남겼다. 스티글리츠는 자신의 부인이자 미국의 대표적 표현주의 화가인 조지아 오키프를 1920년대부터 사진에 담았다. 그는 오키프를 집이나 스튜디오 그리고 그녀가 머물고 있던 뉴멕시코 등지에서 누드를 비롯 초상사진으로 그녀의 일상적인 삶을 기록하였다. 사진은 이전에 유행하던 초상화만 몰아낸 것이 아니라 여성의 육체를 묘사하던 누드화와 성애(性愛)화의 몰락을 가져왔다. 사진의 탄생이래 20세기 초기 인간의 몸을 탐구한 많은 사진들은 이미 19세기에 유행했던 스타일에 열중하였다. 사진은 여성의 이중적인 역할 즉 남성의 독점적인 시선과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으로 묘사했다. 훔쳐보는 대상으로서의 여성을 앵글에 담는 경향이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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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Maple, Lake George
Iris, 1929
White Trumpet Flower, 1932
스티글리츠가 보여준 오키프의 사진들은“비록 픽토리얼리즘(Pictorialism)시대에 스티글리츠가 여성의 표현 양식을 연구한 것이지만 오키프의 사진화된 이미지는 인간의 형태(Human Form)를 묘사하는데 있어서 뚜렷이 구별되고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한 것이었다." 스티글리츠는 오키프와 예술혼을 불태우는 속에서 작품을 만들었고, 그런 두 사람의 관계는 때때로 작품 속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스티글리츠는 그녀의 작품들이 지니고 있는 세계가 특히, <꽃> 시리즈에서 느낄 수 있는 섬세함, 예리함과 동일한 느낌을 자아내도록 했다. 사진비평가 자네트 말콤은 오키프의 포트레이트 작품들에 대해서 '엄숙하고 섬뜩하며 수수께끼 같은, 젊지도 늙지도 않았지만 신비스러운 아름다움과 이상하고 음침하며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여자의 이미지'라고 말하고 있다. 스티글리츠는 예술가로서의 조지아 오키프와 그녀의 작품들이 지니고 있는 예술성에 대해 때로는 남편으로, 그리고 때로는 사진작가로서 기록하였다.
스티글리츠 사후의 조지아 오키프와 뉴멕시코 사막
두 사람의 관계는 마리아 칼라스와 메네기니 부부나, 디에고 리베라와 프리다 칼로 부부의 그것과는 다른 것이었다.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와 조지아 오키프의 관계는 화가로서의 명성과 존경, 예술가 대 예술가로서의 상호존중과 사랑 속에서 서로 대등하게 지속되었다. 그런 두 사람의 단단한 결속을 잘 말해주는 일화가 있다. 90세가 넘어선 조지아 오키프는 스티글리츠가 그녀의 포트레이트 작업들을 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알프레드가 날 찍기 시작한 것은 내가 스물 세살 정도였을 때부터였다. 내 사진을 그의 사진전에 처음으로 전시한 것은 앤더슨 갤러리에서였는데, 여러 사람들이 전시된 사진들을 돌아보고 나서 그에게 부탁하기를 그가 날 찍은 것처럼 자신들의 아내나 여자 친구를 찍어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알프레드는 하도 우스워서 그만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 사람들은 알프레드가 그들의 아내나 여자 친구들 사진을 날 찍듯이 찍으려면 얼마나 가까운 관계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아마도 그런 사실들을 알았더라면 아무도 그에게 그런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1946년 인생과 예술의 동반자였던 스티글리츠가 죽자 조지아 오키프는 뉴멕시코의 사막으로 떠나 은둔 생활을 시작한다. 뉴멕시코의 황량한 사막은 그녀가 1917년 기차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곳으로 그녀는 이 곳의 풍경에 단번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그후 1929년부터 여름을 뉴멕시코에서 나기 시작했고 1949년에는 아예 이곳에 정착하여 1986년 산타페에서 숨질 때까지 '애비큐(Abiquiu)'의 집과 ‘고스트 랜치’ 목장을 오가며 작품 활동에 전념했다. 조지아 오키프는 이 곳 뉴멕시코의 사막에서 수집한 많은 물건들을 자기 작품에 즐겨 묘사하곤 했는데 그 중에서도 뉴 멕시코의 특이한 바위들과 햇빛에 말끔히 육탈(肉脫)된 동물의 뼈·해골·뿔 등은 그녀가 특히 사랑한 풍경의 일부분이었다. 그는 애비큐와 고스트 랜치 목장의 저택을 이런 ‘예술품’들로 장식했고, 계속해서 이들을 자신의 작품에 등장시켰다. 이런 수집품들은 오키프의 정신세계와 작품세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키프는 무엇이건 간에 버리는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녀의 집안은 항상 잡동사니로 가득차 있었는데, 오키프는 이들은 각기 모양과 색깔 등에 따라 분류하고 정리했다고 한다.
그녀의 작품 세계는 꿈의 땅으로 상징되던 미국이란 신세계를 등지고, 사막과 하늘이 맞닿은 오지와 평원과 하늘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녀는 전화는 물론 전기와 수도 시설조차 없는 문명의 변경에 스스로를 유폐시켰다. 조지아 오키프는 어떤 특별한 정치적 몸짓이나 페미니즘적인 행동을 두드러지게 한 적은 없다. 또한 그녀에 대한 평가 역시 앞서 이야기했던 스티글리츠와의 관계에 묻혀 뒷전이 되거나 그녀의 그림에 대한 성적인 선입견들로 인해 왜곡되곤 했다. 그런 이유로 조지아 오키프는 화가로서보다는 여성으로 더 많은 관심을 끌었고, 간혹 그녀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이 가십처럼 이야기되고는 했다. 그 중 하나가 자신의 작품에 사인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왜 작품에 사인을 남기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자신의 얼굴에도 사인을 하느냐고 반문하곤 했다. 그녀는 자신의 죽음에 이르러서도(1986년) 다시 한 번 세간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자신이 평생에 걸쳐 작업한 모든 작품들과 재산을 자신의 조수이자 친구였던 후앙 해밀턴(Juan Hamilton)에게 유산으로 남긴 것이다. 후일 해밀턴의 부인인 안나 마리는 그녀의 수집품과 책, 옷 등 유품을 박물관에 기증한다.
조지아 오키프의 작품세계와 여성이 표현하는 여성성의 문제
조지아 오키프는 살아 생전에 이미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중요한 화가로서 평가받았고, 포드와 레이건 대통령에게 자유와 예술 훈장을 받았으며 수많은 명문 대학에서 그녀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남성이 말하는 모든 여성성에는 이미 성적인 편견이 녹아들어 있을 수밖에 없다는 혐의가 드리워진다.(이렇게 말하고 있는 사람도 남성이므로 그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인정하면서) 자기를 표현하려는 여성이 입을 열어 자신의 삶과 경험을 말하는 것, 말 해버리는 것, 표현해버리는 것은 그러한 말하기에 대한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사회 통념과 거부감과 부자연스러움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일이고, 일종의 반역에 비견되는 일이기조차 하다. 안니 르끌렉은 여성이 여성이라는 성 정체성을 가지고 말을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토로한 적이 있다. "자기 고유의 말을 하려는 모든 여자는 우선 여성을 창조해야 하는 이 엄청난 긴급성을 피할 수 없다. 억압적이지 않은 말을 창조하는 것. 말을 끊이지 않고 말문을 트이게 하는 그런 말을 만들어 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우선 여성을 창조해내야 한다는 것은 성을 도덕적 판단의 영역으로 생각했던 전통에서나, 그 이후 과학의 대상으로 설정했던 경우에 공통적으로 여성에 대한 논의가 도덕적·윤리적 강령의 차원에 머물렀던 경우에 그 판단의 근거를 제시한 종교 지도자나 철학자들은 남성들이고, 이들은 철저히 남성들의 입장에서 여성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여성들을 객체화하고 이를 또한 ‘진리’의 이름으로 선포했고, 공정해야 할 과학도 여성의 존재를 무시하거나 종속된 존재로 표현하길 두려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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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프가 화가로서 입문하고 명성을 얻는 과정에서 291화랑의 작품들을 거두어 주길 바랬던 까닭은 어쩌면 이렇게 여성으로서 자기의 말을 갖는 것을 두려워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녀 이전의 많은 여성 화가들이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사라졌던 점을 고려해볼 때 조지아 오키프가 자신의 작품에 사인을 남기지 않으려 했던 것은 이에 대한 반항은 아니었을까? 오키프는 꽃을 즐겨 그렸는데 많은 비평가들이 이들 사이에서 여성과의 생물학적 연관성을 찾으려고 했다. 오키프 자신은 그러한 연관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강조한 적이 없음에도 말이다. 그러면서 이 여성화가는 다음과 같이 되묻는다. "사람들은 왜 풍경화에서 사물들을 실제보다 작게 그리느냐고 묻지는 않으면서, 나에게는 꽃을 실제보다 크게 그리는 것에 대하여 질문을 하는가?
Were I to paint the same flower so small, no one would look at them... So I thought I'll make them big like the huge buildings going up. People will be startled; they'll have to look at them and they did." 사람들은 여성에 의해 표현되는 모든 사물에 의문을 품는지도 모른다. 여성이 자신의 목소리를 갖는 것을 두려워하는 지도 모른다.
The Lawrence Tree,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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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unia
Fragment of the Ranchos
de Taos Church, 1929
Bell/Cross, Ranchos
Church, 1930
그녀의 그림들은 주로 짐승의 두개골, 짐승의 뼈, 꽃, 식물의 기관, 조개 껍데기, 산 등의 자연을 그린 것과 도시에 거대하게 솟아오른 마천루 빌딩들을 그린 것들이 있다. 꽃과 식물의 기관, 산과 같이 자연을 묘사한 작품들은 율동적인 윤곽선과 탐미적인 시선들이 느껴지고 색채도 화려한 반면에 짐승의 두개골, 뼈, 도시의 빌딩을 묘사하는 그림들은 상대적으로 어두운 색조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제는 일반적인 해석이 되어버리기는 했지만 도심의 하늘을 찢고 높이 솟아오른 빌딩이 거대한 남근의 상징처럼 보인다. 그녀의 그림들은 기본적으로 알아보기 어렵고 추상적인 작품들이라기 보다는 우리가 일상에 늘 마주치는 사물들이지만 가까이 접근하여 표현함으로써 생물학적인 형태에 추상미를 선사하고 때로는 신비스럽고 몽환적이고 상징처럼 보이도록 만든다. 오키프는 자연의 원만한 선과 윤곽, 화려한 색채를 통해 자연으로 치환되는 여성성을, 황량한 뼈와 도심의 마천루들을 통해 황폐한 남성성의 사회를 표현하고자 했는지 모른다.
Black HollyHock Blue Larkspur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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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II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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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lvis I (Pelvis with Blue) (1944)
Red Canna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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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Road (1963)
1953
조지아 오키프는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와 결혼한 뒤에도 남편의 성(性)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결혼전 성을 그대로 사용했고, 서유럽계의 모더니즘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추상환상주의의 이미지를 개발하여 20세기 미국 미술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다. 후기 작품은 주로 뉴멕시코의 맑은 하늘과 사막 풍경을 그렸고 1970년에 휘트니 미술관에서 회고전을 개최하였다. 대표작으로 《검은 붓꽃 Black Iris》(1926), 《암소의 두개골, 적, 백, 청 Cow's Skull, Red, White and Blue》(1931) 등이 있다. 자서전 《조지아 오키프 Georgia O'Keeffe》가 1976년 발간되었다.‘조지아 오키프 미술관’도 한 독지가 부부의 주도로 1997년 7월 문을 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12.tistory.com%2Fimage%2F35%2Ftistory%2F2008%2F10%2F18%2F23%2F42%2F48f9f5e22cef5)
The Lawrence Tree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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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Leaves
Canyon with crows, 1917 Watercolor on paper 22,9 x 30,5 cm Estate of Georgia O'Keef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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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in the Pulpit No. I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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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calla lillies on 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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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Pink and Blue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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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in the Pulpit No. I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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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calla lillies on 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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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Pink and Blue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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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ental Popp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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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ental Popp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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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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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canna
Series I, nº 4, 1918 Oil on canvas 50,8 x 40,6 cm Estate of Georgia O'Keeffe
Series I No. 8, 1919 Oil on canvas 50.8 x 40.6 cm The Georgia O'keeffe Foundation. Abiquiu (NM)
White shell with red, 1938 Pastel on paper-covered board 54,6 x 69,9 cm Estate of Georgia O'Keeffe.
Pattern of leaves, 1923 Oil on canvas 53,7 x 46 cm The Phillips Collection. Washington, D.C.
Oriental Poppies - 1928 Oil on canvas 76.2 x 101.9 cm University of Minnesota. Weisman art Museum. Minneapolis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9.tistory.com%2Fimage%2F14%2Ftistory%2F2008%2F07%2F15%2F13%2F34%2F487c28f107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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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Iris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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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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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I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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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and Purple Petun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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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ion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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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es 1,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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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Days
1931. Cow's skull with calico roses
그녀의 작품, 특히 그녀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1920년대와 1930년대의 작품들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특이한 방법으로 꽃을 그렸다.
아주 크게 클로즈업해서 그린 것이다. 그래서 마치 꽃들이 내 얼굴로 밀려오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나는 그 향기를 맡고, 보드라운 꽃잎도 감촉한다. 크림빛으로 빛나는 흰 장미들은 사실적이며, 약간의 푸른빛과 분홍빛으로만 표현된 참제비고깔은 추상적이다. 두 가지 모두 캔버스 밖으로 퍼져나와 우리를 삼켜버릴 듯하다.
그 접근법이 아주 관능적이라 동시대의 평론가들은 그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난감해 했다. 그녀에게 찬사를 보내는 사람들마저도 '성적이다'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
만만치 않은 여자인 오키프는 심기가 불편해졌다. 그녀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나는 당신들에게 내가 본 것을 찬찬히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당신들이 진정으로 내 꽃들을 이해했다면, 그것은 꽃에 대해 당신들이 느끼는 연상을 내 꽃들에
반영한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비전을 그대로 지켜나가면서, 꽃을 하나의 세계로 보는 관점을 고집했다.
오랫동안 보스턴 미술관은 오키프가 왕성하게 활동한 시기의 작품을 확보하려고 애썼지만, 한 점도 구하지 못했다. 결국 그녀가 92살의 나이로 뉴멕시코에 살고 있을 때, 그들은 그녀를 직접 찾아가서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오키프는 서슴없이 침실로 가서는 이 그림을 들고 나왔다. 오키프는 행운의 여성이었던 것 같다. 그녀는 거의 100살까지 살았고 엄청난 의지력, 용기, 아름다움을 지닌 여성 화가로 지금까지 기억되고 있다.
조지아 오키프는 다른 예술가들이 가지지 못한 행복을 누렸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사진 작가인 알프레드 스티글리츠(Alfred Stieglitz, 1864~1946)와 결혼한 것이다. 그는 그녀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일에 헌신적으로 매달렸다. 그는 목도리를 하고 허리까지 파인 드레스를 입은 조지아 오키프의 모습을 찍었다. 그는 멀리 떨어져서 그녀를 찍기도 하고, 그녀가 꽃을 그릴 때 하는 것처럼 아주 가까이 접근해 찍기도 했다.
그는 연인의 강인하고 고상한 얼굴, 항상 진지하면서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 있는 얼굴에 완전히 마음을 빼앗겼다. 특히 그는 그녀의 손에 초점을 맞추었다. 쉬고 있기도 하고, 힘차게 움직이기도 하고, 부드럽게 어루만지기도 하는, 길고 힘 있는
예술가의 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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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s Skull with Calico Roses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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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ion, White Rose II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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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d Webb (United States, 1905–2000), Georgia O’Keeffe in Twilight Canyon, 1964, gelatin silver print, 12 x 9 1/2 inches. Courtesy of Evans Gallery, Portland, Maine.
오키프의 그림에 등장하는 꽃은 살아 있는 것 같다. 하늘거리는 꽃잎들의 형태[form]를 놀랍도록 정교하게 표현함으로써 자연花의 線에서 나오는 우아함을 그대로 드러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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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미국 미술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된 조지아 오키프는 미국의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지고 사랑 받는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살아 생전에 이미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중요한 화가로서 평가 받았다. 그녀는 99년 간의 삶 중 반세기를 뉴멕시코의 한적한 인디언 마을_ 산타페에서 은둔했다.
조지아 오키프가 화가로서 입문하고 명성을 얻는 과정에서 유명한 사진 작가이며 그녀의 남편이었던 알프레드 스티글리츠는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녀의 첫 전시, 작품 매매와 가격 결정, 미술 비평가들의 설득 등 철저한 후원자를 자처한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의 헌신적 사랑은 남성 지배 아래 있던 20세기 초반 30대 전후의 여성으로서 유명 작가가 될 수 있었던 요소였고 본인이 극구 부인함에도 불구하고 만인이 인정하는 사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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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se Skull on Blue - 1930
Music - Pink and Blue II - 1919
Oil on canvas
88.9 x 74 cm
Museum of American Art, New York City
Grey Line with Black, Blue and Yellow, 1923 OIl on canvas 48 x 30 in Museum of Fine Arts, Houston, Texas
Black Iris II - 1926
Summer Days - 1936 Charcoal on paper 92.1 x 76.7 cm Whitney Museum of American of Art. Nueva York
Abstraction, blue, 1927 Oil on canvas 102,2 x 76,2 cm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City
Two calla lilies on pink, 1928 Oil on canvas 101,6 x 76,2 cm Estate of Georgia O'Keeffe
okeefe | 1919 - Music, Pink and Blue
okeefe | 1928 - Two Calla Lillies on Pink
okeefe | 1923 - Red Canna
okeefe | 1931 - Hernandez New Mexico
ALFRED ET G스티글리츠는 전처와 이혼하고 오키프를 아내로 맞이하였고, 이런 인연으로 스티글리츠는 사진집인 <조지아 오키프 : 포트레이트(Georgia O Keeffe:A Portrait)>를 촬영하기에 이른다.
Georgia O'Keeffe: A Portrait, June 4, 1917, Platinum print
Georgia O'Keeffe: A Portrait - Hands, 1918, Palladium print
Georgia O'Keeffe: A Portrait, 1918, Gelatin silver print
Self-Portrait, negative 1907, print 1930, Gelatin silver print
스티글리츠(Alfred Stieglitz)는 '사진은 예술을 모방할게 아니라, 당당히 예술을 파먹고 살아야한다.' 며 스트레이트 포토(Straight Photography)와 사진분리파 운동을 주장하며 당대 사진계의 거장으로 떠오른 인물입니다.
1916년, 당시 52세의 스티글리츠와 30세의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와의 만남은 조지아 오키프의 운명을 바꾸어 놓게 됩니다. 당시만 해도 평범한 화가였던 조지아 오키프는 스티글리츠에 의해 평단에 소개된 이후, 생애의 전환점을 이루어 미국의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명성을 얻게 됩니다.
1916년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이후로 업무적 만남과 업무를 가장한 만남, 공식적인 밀회를 거치며, 20년이 넘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1924년 결혼하기에 이릅니다. 스티글리츠는 전처와 이혼하고 오키프를 아내로 맞이하였고, 이런 인연으로 스티글리츠는 사진집인 'Georgia O'Keeffe:A Portrait'를 촬영하기에 이릅니다. 스티글리츠는 천여 점에 이르는 조지아 오키프의 인물 사진과 누드 사진을 남겼습니다. 스티글리츠는 자신의 부인이자 미국의 대표적 표현주의 화가인 조지아 오키프를 1920년대부터 사진에 담았습니다.
스티글리츠는 오키프와 예술혼을 불태우는 속에서 작품을 만들었고, 그런 두 사람의 관계는 때때로 작품 속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사진비평가 자네트 말콤은 오키프의 인물 사진들에 대해서 '엄숙하고 섬뜩하며 수수께끼 같은 젊지도 늙지도 않았지만 신비스러운 아름다움과, 이상하고 음침하며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여자의 이미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티글리츠는 예술가로서의 조지아 오키프와 그녀의 작품들이 지니고 있는 예술성에 대해 때로는 남편으로, 그리고 때로는 사진작가로서 기록하였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orkos.club.fr%2Falfredgeorgia-001.jpg) Alfred Stieglitz fit la connaissance de Georgia O'Keeffe en 1916. Elle avait vingt-neuf ans, elle débutait dans la peinture. Il en avait cinquante-deux, était un photographe renommé qui faisait également office d'agent plusieurs peintres auprès des galeries d'art. Alfred épousa Georgia, fit connaître sa peinture au monde entier, et la photographia environ trois cents fois entre 1917 et 1937. Puis il tomba malade, et dut abandonner la photo. Il mourut en 1946. Quant à Georgia, elle décéda quarante ans plus tard à l'âge de quatre-vingt dix-huit ans. Ses oeuvres sont accrochées aux cimaises des plus grands musées.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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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te première photographie est une reprise d'un portrait d'Alexa Wilding par Dante Gabriele Rossetti, exécuté en 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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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mains de Geor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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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inconnue de mes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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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coming on the plains II, 1917 Watercolor on paper 30,2 x 22,5 cm Amon Carter Museum. Fort Worth.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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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red Stieglitz, Georgia O'Keeffe's Hand and Wheel,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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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4.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jtha%26fldid%3DLPTW%26dataid%3D1530%26fileid%3D2%26%2365533%3Bdt%3D20061115030341%26disk%3D18%26grpcode%3Dphilthema%26dncnt%3DN%26.jpg)
그녀는 서유럽의 모더니즘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추상환상주의의 이미지를 개발하여 20세기 미국 미술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다. 그녀의 서거 1년 후 조지아 오키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미국 우표 시리즈는 그녀의 꽃 그림을 선정해 만들기도 했다. 부분 확대 된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의 조지아 오키프의 꽃들은 미국 전매청의 우표를 통해 대중화되고 영구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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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술의 깊이를 느낄수있는 그림들이네
여성성을 신비화 했나...그런건가...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