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12월 12일 퇴근하면서 폰이 울린다 삐리리..... 소가 새끼을 낳을려는지 누워서 힘만 쓰고 있는데 얼빵죽어있어... 벌써부터 시작했는데 여보 걱정 할까봐 전화 안했어요 퇴근해서 소을보니 눈이 디비저서 얼빵 죽어있는데 큰소리치니 고개을 든다 방에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준비해서 축사에 들어가니 심각하다 손을 질에 넣어보니 애고 힘들고도 힘든 난산이데 엉덩이부터 나오니 소가 아무리 힘을써도 나오나 힘쓴소만 넘엄 용써서 .............. 안되겠다시퍼 제천 수의사한데 열락하니 열락이 안된다네요 이러다 두마리 소 다잡겠네......... 또 열락하도 안되서 해보자 내소살리문 돈버는기다 송아지는 가망없다 손 치더라도 어미소만이라도 살리자 요카 다짐하고 산파역을 하는데 배속에 손을 넣었는데 송아지 머리는 어디로간는지 없고 엉덩이만 만직킨다 얼마을 찾았는지 몸박에 최고로 먼저나온게 꼬리다 송아지을 배속저멀리 넣어서 발을 찾는데 엉덩이 부터 나오는 송아지는 다리가 안만저저요 얼마을 애쓰고 애을써서 한쪽다리을 찾아 당길려고 하니 힘을써서 잡아 당길수가 없다 어미소가 힘을 쓰고있으니 송아지가 밀려서 송아지 다리을 펼수가 없다 얼마을 용쓰고 용을 써서 한쪽다리을 찾아 펴는게 좁은 배쏙에서 펼려니 골반 땜시롱 안된다 어미소살리문 돈인디 힘쓰고 힘써서 나도 한쪽팔이 넘아포서 병원가서 주사맞으며일하는데 소까지 내팔을 더힘없게 하니 난 파김치 저리가라데두 살리자는 일념 하나로 소배속에서 얼마을 필려고 노력끝에 한쪽다리을 펴서 밖으로세상구경시키고 나머지 하나을 찾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송아지 다리가요 소 배속에 손을 넣으면 인공수정시 무징장 태평양 같은 곳인데 난산으로 송아지 꺼낼때는 넘좁고 뼈만 만저지는데 한쪽마저 찾아서 펼려는데 소가 힘을줘서 송아지다리 뼈와 내손과 어미소 골반뼈가 맞다으니 내손 깨지겠더라구요 아파 죽겠는데 평상이 이아품이면 졸도정도 아닐까 하네요 진짜루 넘엄 아파서...... 이카 힘들게 찾아서 펴서 세상구경시키니 휴~~~~~~~~~~~~~~~~~~~~~~~~~~~~~~~~~ 이젠 다했다 줄로 두다리묵고 더긴줄로 축사난가에 줄을 연결해서 세시<나.애엄마 .서라> 바줄을 발고하니 어느새 엉덩이가 보인다 늘어진 바줄은 다시 팽팽이매고 다시발으니 숫송아지 생산 죽지도 안고 코을 벌릉거리기에 수건으로 코을 딱고는 송아지 코로 입김을 부니<인공호흡> 시키고는 배속에 양수을 빼줄려고 뒷다리을 들고 한참있다가 대충머리만 닦고는 송아지방에 넣어말리기로 했다 어미소는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도 죽은듯이누어있다 이젠 어미소 차례 어미소도 못일어나문 다리가 마비가되서 잡아야함니다 해서 강재라도 이르커 세워야 해유 얼마을 패서 겨우 세우니 어미소가 일어나 걸어가니 휴~~~~~~~ 방에들어와 쉬는데 내팔이 떨어저 나갈꺼같아요 내할일 다했네
고등학교2학년때 농고 소가 울소랑 똑같은난산인데 꼬리만보이는 엉덩이부터나오는 난산 한데 주천 수의사가 못꺼내서 소 배속에서 송아지을 절단해서 조각조각꺼낸 일도 있어는데 하는 옛추억이 떠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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