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연의(退魔演義)Ⅱ 179 - Case No.21 살인귀(殺人鬼)

[love]

 

퇴마연의(退魔演義)Ⅱ 179 - Case No.21 살인귀(殺人鬼)

피의 향기.

뼈를 잘라내는 느낌.

살점을 도려내는 쾌감.

다시 그 희열을 맛보고 싶어.

File#01   아이들(The Children)

“나는 숙박부 안 써도 되요?”

“응? 그럼~.”

모텔 방문을 열며 천진하게 묻는 아이의 물음에 중년의 사내는 비릿하게 웃으며 아이의 마른 등을 방안으로 밀어넣었다. 맨발로 바닥에 선 아이는 침대에 걸터앉은 사내의 앞에 주저앉아 웃으며 말했다.

“킥- 그럼... 내가 재미있게 해 줄게요.”

“뭐? 허허- 그래. 해 봐라.”

아이의 말에 사내는 땀과 기름으로 얼룩진 번들번들한 얼굴 가득 느끼한 웃음을 담으며 말했다. 아이는 사내의 다리에 손을 올린 채 다리와 하체를 쓸어 올리며 일어나 사내의 몸을 천천히 침대 위로 밀며 배시시 웃었다. 아이의 행동에 사내는 더욱 비릿하게 웃었다. 남자의 배 위에 올라탄 아이의 심장박동이 점점 빨라졌고, 숨소리도 점점 더 가빠졌다. 사내의 목소리 손을 뻗는 아이의 행동에 따라 사내의 동공을 커졌고, 순식간에 사내의 몸은 땀 범벅이가 됐다. 아이는 순진하게 웃으며 말했다.

“어때? 재미있지? 난 세상에서 이게 제일 재미있더라...”

“너, 너 대체...”

기름이 잔뜩 낀 사내의 온몸을 날카로운 칼로 살짝 내리긋는 아이의 행동에 사내는 부들부들 떨면서도 닿기만 해도 피부를 가르는 날카로운 칼의 위엄에 움직이지도 못한 채 오줌을 지렸다.

“뭐야? 지저분하게... 늙으면 죽어야 한다니까. 이제 재미없어졌어. 그러니까 이제 끝낼래.”

아이는 그렇게 말하며 사내의 목에 겨누고 있던 칼을 천천히 아주 깊숙이 찔러 넣으려 손에 힘을 주었다. 하지만 그 순간 한 자루의 칼이 아이의 칼을 막았다. 아이는 골이 난 표정으로 고개를 들었다.

“독점하긴 싫지만, 이 애는 내가 데려가야겠어.”

느닷없이 나타난 청년의 이상한 행색에도 아이의 아래에 깔린 사내는 그저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부푼 기대가 가득 담긴 눈으로 청년을 바라봤다. 하지만 아이는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두 볼을 빵빵하게 부풀리고 투덜거렸다.

“뭐야? 왜 또 여기까지 따라온 거야?”

“안된다고 했잖아. 사람을 죽이는 건.”

“하지만 이게 제일 재미있는 걸?”

“더 재미있는 걸 찾아 봐.”

“히잉... 더 재밌는 일은 없다구...”

청년의 말에 아이는 마치 장난감을 빼앗긴 것처럼 칭얼댔다.

“말 안 들으면 혼난다?”

“알았어.”

아이는 청년의 말에 순순히 사내의 몸 위에서 내려왔다. 아이의 희고 가는 몸 가득 살인 직전의 흥분으로 인한 땀이 흥건했고, 아이의 아래 있던 사내의 기름 낀 몸 가득 죽음 직전의 공포로 인한 땀과 핏물이 흥건했다. 그리고 방을 나서던 아이가 사내 쪽으로 던진 칫솔을 칼로 오해한 사내는 결국 기절하고 말았다. 아이는 새하얀 스니커즈에 맨발을 구겨 넣으며 여전히 아쉬운 듯 툴툴거렸다.

“왜 안 돼? 사람을 죽이는 건?”

“그건 나쁜 일이야.”

“하지만 저 아저씨도 나쁜 짓을 했는 걸?”

“무슨 짓?”

“미성년자인 나와 함께 모텔에 들어가는 건 나쁜 짓이라고 했어.”

“살인은 그것보다 훨씬 더 나쁜 짓이야.”

“칫. 나쁜 짓에 정도의 차이가 있어? 나쁜 짓이면 다 같은 나쁜 짓이지.”

청년의 말에도 아이는 이해가 되지 않는 다는 듯 구시렁거렸다. 그 모습에 아이의 검은 머리통을 쓰다듬는 청년의 손길에 그제야 아이는 입을 다물었다. 청년의 건장한 팔에 매달린 아이의 가느다란 몸이 흔들렸다. 아이의 방울 소리같이 청량한 웃음소리가 밤하늘에 퍼졌다.

.

.

.

한 여름의 찜통 더위는 해가 졌지만 가시지 않았다.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이라는 후덥지근한 날씨에 모두들 창문을 닫고 에어콘을 틀어 놓느라 도시의 거리를 더욱 찜통이었다.

민우가 자란 절이 있는 마을에서 계속해서 발생하는 사건 때문에 희원이 연락을 해왔다. 하지만 막상 마을에 내려간 민우가 연락하자 희원과 연락이 되지 않았다. 결국 늦은 저녁에서 연락이 온 상대는 재송. ‘그냥 돌아가’라는 한 마디만 하고 끊어버리는 재송의 목소리에 민우는 끓어오르는 화를 억누르고 그대로 막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평소보다 차가 밀려 서울의 터미널에 내린 11시가 넘어가고 있었고, 집 앞의 도로 버스 정류장에 내린 시간은 인적이 드문 자정을 넘은 시간이었다. 집을 향해 걷고 있는 민우의 앞에 2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여자가 걸어가고 있었다. 뒤를 힐끔힐끔 보는 것이 자신을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아 민우는 일부러 발걸음을 느리게 해 걸었다. 하지만 여자의 걸음이 워낙 느린 건지 둘의 사이를 좀처럼 벌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차라리 앞서 나자가라는 생각을 한 민우가 조금 환한 가로등이 있는 골목에서 여자를 추월하려는 순간 여자가 휙 소리가 날 정도로 빨리 몸을 돌렸다. 오히려 놀란 민우가 움찔 하는 사이 여자가 놀란 표정으로 민우를 바라봤다. 그리고 그 순간...

어두운 지하 주차장.

주차장으로 들어온 중년의 남자가 자신의 아우디 자동차 시동을 켜고 문을 여는 순간 둔부를 강타당해 바닥으로 쓰러졌다. 날카롭고 무거운 것에 맞으며 사방으로 튄 붉은 피가 은색의 아우디 몸체에도 흩뿌려졌다. 그러나 잔인한 형체는 구둣발로 바닥에 쓰러진 남자의 몸을 거칠게 걷어찼다. 명치를 맞아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는 남자를 한참이나 더 구타하던 형체는 마지막으로 남자의 머리를 때렸던 물건에서 장검을 뽑아들었다. 날카롭고 번쩍이는 검은 흐릿한 지하 주차장의 오렌지색 등빛을 반사시키며 빛나고 있었다.

“으아아아악!!!”

날카로운 검이 남자의 오른팔을 잘라내는 순간 주차장은 무시무시한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 하지만 상대는 눈도 깜빡이지 않고 다시 검을 들어 단번에 왼팔도 잘라내 버렸다. 남자의 상체 양쪽에서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그 피를 고스란히 맞으며 서 있는 상대는 자신의 얼굴에 튄 피를 혀로 핥았다. 그리고 검처럼 날카로운 입가에 차가운 미소를 띈 채 다시 검을 들어 남자의 왼쪽 다리를 잘랐다. 인간의 단단한 뼈조차 단번에 잘라내는 상대의 검은 여전히 무서울 정도로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이제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 채 기절해 버린 남자의 오른쪽 다리마저 잘라낸 상대는 마지막으로 남자의 머리마저 잘라버렸다. 그리고는 유유히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으으...”

민우는 깨질 듯 무거운 머리에 낮은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일으켰다. 에어콘이 돌아가고 있는 방은 시원하고 건조했지만,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았다. 분명 상큼한 향까지 나고 있는 공간이었지만, 민우는 저절로 미간이 구겨졌다.

“머리야...”

침대에서 일어나던 민우는 침대의 스프링이 익숙한 혜성의 침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는 주위를 둘러봤다. 깔끔하게 정리된 방은 민우와 혜성의 방이 아니었다. 아니, 가정집의 모습이 아니었다.

“호텔?”

당황한 민우는 방안 여기 저기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옷을 주워 입고 도망치듯 방을 빠져나왔다. 이른 아침이의 호텔 로비는 한산했다. 민우를 향해 인사하는 호텔 직원을 향해 마주 인사하며 호텔을 빠져나온 민우는 내리쬐는 햇살에 손을 들어 눈에 그늘을 만들며 미간을 구겼다.

-달칵

“또 안 잤냐?”

현관 밖으로 들리는 TV 채널 돌아가는 소리에 예상했던 바였지만, 혜성의 시뻘건 두 눈을 보니 확실한 사실이었다.

“무슨 짓거리 하다가 외박까지 하셨나? 어제 서울에 도착했었다며?”

버스가 서울 톨게이트를 지날 때쯤 마침 사건 때문에 승민으로 부터 전화가 와 서울에 거의 도착했다는 말을 했었다. 민우는 힐끗 소파에 앉은 혜성을 바라보며 크지도, 작지도 않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냥. 좀 일이 있었어.”

“그래? 쳇.”

혜성은 리모콘을 들어 아침 뉴스가 나오고 있던 TV를 꺼 버리고는 방으로 쑥 들어가 버렸다. 혜성의 뒤를 따라 방으로 들어가려던 민우는 식탁에 차려진 식사를 보고는 닫힌 방문을 돌아봤다. 차갑게 식은 밥과 국, 반찬들은 민우가 즐겨 먹던 메뉴였다. 민우는 가볍게 한숨을 쉬며 욕실로 들어갔다.

분명히 어제 밤에 서울에 도착했다는 민우는 결국 해가 높이 뜨고 나서야 들어왔다. 자정이면 오겠지, 1시면 오겠지, 2시엔 오려나? 하던게 결국 3시가 되고, 4시가 됐다. 나중에는 오기로 기다렸다. 그런데 정작 10시가 다 돼서 나타난 본인은 왜 기다렸냐는 표정이다. 진짜 짜증나...

화가 난 혜성이 혼자 툴툴거리며 침대에 누워있자, 욕실에서 물소리가 들렸다. 누가 깔끔쟁이 이민우 아니랄까봐 이 시간에 들어와서도 씻기부터 한다. 근데, 밥이랑 국도 다 식었을텐데... 이민우는 식은 국은 안 먹는데...

혜성이 슬쩍 이불을 밀어내며 일어나는 순간 방문이 벌컥 열리며 선호가 노트북을 든 채 뛰어들어왔다.

“혜성 형! 이거 봤어요?”

“뭘?”

사색이 된 채 노트북 화면을 가리키는 선호의 모습에 혜성은 선호의 노트북 쪽으로 몸을 숙였다. 그 곳에는 ‘국민 여배우 신은성 자살’이라는 기사와 함께 울먹이며 신은성의 자택으로 들어가는 진의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 오늘 오전 7시경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된 신은성씨의 논현동 자택에 도착한 전진 ]

“진... 이? 그리고 뭐? 신은성이... 죽었다고?”

“네. 오늘 새벽에 자택에서...”

“진이... 신은성이랑 친했잖아.”

“네. 아주... 많이...”

혜성은 머릿속이 멍해지는 것 같았다. 한때 ‘만인의 연인’으로 사랑받던 신은성은 혜성도 좋아하던 여배우였다. 결혼과 이혼, 그리고 화려한 복귀로 끊임없이 화제를 몰고 다녔지만, 그 때마다 예쁜 외모와 달리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던 그 모습이 혜성은 더 좋았다. 마치 진짜 알고 지내던 사람의 소식을 들은 양 가슴이 먹먹해졌다.

“이, 이건...”

손을 닦을수록 흘러나오는 연한 붉은 색에서는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풍겼다. 굳이 코에 대고 맡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옷 여기 저기에 묻은 붉은 자국은 손과 마찬가지로 비릿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이미 말라 딱딱하게 굳어 있었지만, 민우의 코에는 방금 전에 새어나온 듯 뜨거운 온기를 지닌 액체로 느껴졌다.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향기.

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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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홀릭이 리뉴얼 했습니다. 리뉴얼 기념으로 퇴마연의를 올립니다. 으흐흐~

  이번 편은 어떠신 가요?

  꼬리는 나의 힘! 푸하하하~ ^0^/

  (오늘 카페인을 과다 섭취해 조증입니다...) (--) (__)

[호랑이]

오호~~~ 민우군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살인귀,,, 이야기,, 담편이 궁금하네요,, 님 너무 잘 봤어요,,, 건필하세요//

[(주)꽃을든-교™]

ㄷㄷㄷㄷ,,,이거 웬지 모를 불길한 예감이??@_@

[엘레쥬]

리뉴얼한거 분위기있고 더 좋아요 > < 헤헤 - 흐음 정체불명의 사내와 아이는 누구며, 민우오빠한텐 무슨일이 있었는지, 벌써 궁금증 한가득이네요 - 얼른 담편 올려주셔요 - ㅅ- ㅎㅎㅎㅎㅎㅎㅎㅎ

[허브향]

어떤 상황이길래 민우씨가 저리도 당황스러워 하는걸까요....설마 민우씨에게 위험한 일이 있는건 아니겠죠?!-_- 그 아이가 무섭네요ㅠㅜ

[세븐짱-_-]

아 얼른 혜성이가 도도해졌음 좋겠더여 ㅠㅠ 민우도 혜성이만큼 맘고생좀 해야되는데..ㅋㅋ 근데 무슨일 있는건가요? 설마 민우가 사람을?! 엥 그건 아니겠죠..ㅠㅠ?

[류민하]

대체 민우오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ㅅ;

[망할휘르교]

그 여자가 민우 오빠께 술수를 써서 살인을 한건가요? 왠지 날카롭고 아름다운 검이라 하셔서 민우 오빠 검이 생각 났었는데 무슨일인가요? 다음편도 기다리겠습니다.

[천령(天領)]

오오오 민우님께무슨일이?!!!! 너무궁금해요ㅋㅋ 다음편완전기대중!!!

[-보배-]

아악~! 더보고싶어요오오 ㅠㅠ! 다음편 기대할게요! 얼렁 오셔요 ㅠ

[봉봉이]

리뉴얼한거 겁네 멋있었요~설마 민우씨가....; 다음편이 너무 궁금해요.빨리오세요!!

[제희]

뭐예요, 민우한테 뒤집어 쒸우는 건가..음.,..아니면 자기가 그랬다고 생각할지도,. 기억이 없으니까...음..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민우를 믿을거니까...ㅋㅋ

[perfumegreen]

흐음... 뭔가 혜성이 문제가 살포시 해결되나 싶었는데 민우가.. 으하하하 어렵습니다 또 걱정도 되구요~ 그렇지만 늘 흥미진진해서 좋아요!! 저 러브홀릭 들어갔다가 깜짝 놀랬잖아요! 완전~ 멋졌어요^^ 러브님의 힘! 댓글을 달며 다음편을 기다릴게요~

[땡글]

꺅 ㅋㅋ 다음편 너무 기다려져요!ㅋㅋ 근데 진이 참 슬퍼하겠네요 ㅠ

[물병속산소]

어엌 .. .피..........뭔가 좋지 않은 기운이 스물스물 올라 오네요 후훗 +ㅁ+

[하늘의 눈물]

다음편 기대됩니다! 신은성... 제가 본 어느팬픽에서 혜성군 여동생으로 나와서 저도 모르게 움찔했어요ㅋㅋ

[다항식]

혹시 나비전쟁? 인가요ㅎㅎㅎ ㅋㅋ

[미르]

민우씨가 함정에 빠진건가요!!! ㅠㅠ 왠지불길한 예감이 ㅎㄷㄷ;;; 이번케이스는 러브님이 카폐대분에 언급하신 말도 있으니 뭔가 사람들의 관계에 변화가 올꺼 같아요~ ㅎㅎ

[바리바리]

어.. 뭐지. 전혀 내용이 짐작이 안가네요. 그리고 자살.. 왠지 누군가가 생각이 나네요.

[바다빛민우]

뭐지?? 왜 민우의 손에서 피가 나오냐구요~ㅜㅜ 무언가 연관이,,,, 뭥미??? 다음편 궁금해요ㅜㅜ 기다릴께요!! 건필하세요!!

[재영군]

어우........ 급 소름이 끼치는건 나 뿐인가요;;

[민누]

앗-? 무언가, 민우씨하고 연관이 있을듯 하네요, 민우씨가 서울에도착했다는 말을 듣고 밤새기다린 혜성씨의 모습이 보기가 좋군요!! 으하하- 러브홀릭 멋집니다! - 이번편도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늘좋은하루 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건필하시고요!

[즐거운하루]

헉! 누가 그런짓을 한걸까요!! 아 궁금하다 빨리 담편보고 싶지만 보채지 않아요. 저는 착한 어린이(퍽) ^^;o=니까요.ㅎㅎ

[외계인]

뭐죠?!!!!!!!!!!!!!!!!!!!!이게뭐지 ㅠㅠ? 민우오빠한테 무슨일이 ?;;!!

[완전소심녀]

왠피? 다음편도 완전 기대하고있어요~ㅋ 리뉴얼멋있어요~

[천향비]

수능끝나자마자 혼자 서울올라와서 무지 외로운가슴....퇴마연의로 달래보네요ㅜㅜ 아, 증말 살인귀라는 소름끼치는 제목이지만 낯선 지역에서의 퇴마연의는 이렇게도 반가운가요ㅠㅠ 아, 이제 퇴마연의 주인공들에게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는 건가요?? 역시 많은 분들의 추측대로 그,,그 사람은 이민우씨인가요....역시 미스테리한 퇴마연의!!^^

[sunasuna]

대체 누가 그랬을까요.. 멤버들에게 아무일도 없었으면 졸겠어요.

[여우혜성]

혹시..-_ -; 민우군이 살인? 사지절단..-_ ㅠ 이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