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두툼한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 간 김치찌개

[깡돌이]

엄마손김치찌개(엄마손식당)

주소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본점)

전주 완산구청 근처

분위기

가벼운 점심식사

방문일

2007.09.17

주요메뉴

김치찌개 5,000원(무한리필공짜),청국장 5,000원,

제육볶음 25,000원,생삼겹살 8,000원

묵은김치와 두툼한 돼지고기를 통째로 넣고 끓인 김치찌개.

자리에 앉고 주문한지 5분이 안되서 바로 나와요..

우와~초 스피드.. ^^

정갈하니 담겨진 밑반찬들..

주인의 깐깐함을 느낄 수 있음..

음~

고사리가 특히나 맛나더라구요..

두툼한 살고기는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서 잘라 줘야해요. ^^

살고기 두툼한 것은 좋은데...비계도 같이 두툼하다는거.. (그치만 김치찌개엔 돼지 비계가 살짝

들어가야 맛나니깐... 넘 많이 들어 가면 느끼하게 돼지 냄새 나는뎅..

워낙에 김치가 칼칼하니 맛나서 그런지.. 누린맛이 거의 없던데요. (미각이 예민한 편이라.. 전혀 못 느끼진 못했음..)

덜어 먹을 수 있도록 상 가운데 접시와 국자가 있거든요.

ㅎㅎ 먹을 만큼씩 덜어 먹음 되요.  흰쌀밥 위에 김치랑 고기 한점 올려서 먹으니 참 맛나더군요.

양이 부족하면 김치와 고기는 공짜로 무한리필이라는거.. ^^ 그치만 양이 부족하지 않아서 지금 것만으로도 충분히 먹겠던데요. ^^

나의 평가

다녀와서..

전주엔 숨은 맛집이 너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이집도 TV 소개도 많이 되었구.. 분점까지 생길 정도로 장사가 잘 된답니다.

송천동 분점 가보고 본점은 처음인데.. 본점이 분점 보다 더 맛난 것 같아요.

돼지 누린내가 없어서 그런가? ^^

돼지 고기 들어 간 음식은 어쩔 수 없이 돼지 누린내가 관건인데 김치가 새콤하니 누린내를 많이 없애 준 것 같아요.

잘 삭힌 묵은 김치가 한몫 했다고 보면되죠.

장사가 잘되서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고 그러네요. ^^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먹기에 딱 좋은 곳 같아요.

봉동에도 김치찌개 잘하는 집 있는데.. 그집은 영화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한밭집이라고 했나.. 유명 연예인들 싸인도 많이 적혀 있던데.. 그집도 느끼하지 않고 참 맛나구요.

팔복동 만복집도 김치찌개 맛나요.

ㅎㅎ

집에서 흔히 먹는게 김치찌개라지만 요리로 먹어도 손색없는 집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