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에 앞선 식전행사로는 한국의 전통 풍물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강렬한 뮤직 퍼포먼스 "도깨비 스톰" 공연이 첫 무대를 장식했다. 전문예술법인 ㈜미루스테이지의 8인조 공연단이 펼칠 이 공연은 2003-2004시즌 우승을 향한 대장정에돌입하는 SBS스타즈의 홈 개막을 알리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있는 신명나는 한마당이었다.
▲ '도깨비 스톰'에 이어 여성 4인조 인기 그룹 "쥬얼리"가 출연, 히트곡 '니가 참 좋아'와 'Be My Love' 등을 열창, 미니콘서트로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또 하프타임에는 인기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가수 은지원이 등장, '만취 in Melody', '어기야디야'로 열띤 분위기를 띄었다. 미니콘서트장으로 변신한 SBS 체육관~
▲ 감독손이 민망해~
루즈볼을 다투다 넘어진 삼성의 데릭존슨. 존슨을 공을 살리기 위해 코트 밖으로 몸을 던지는 열의를 보였다. 이에 감동한 삼성 김동광 감독은 손을 내밀며 일으켜 세우려했지만, 정작 존슨은 김동광 감독의 손을 뒤로 한 채 하니발의 손을 잡으며 일어섰다.
▲ 이렇게 다를수가...
양팀에서 똑같이 5반칙 퇴장을 당한 삼성의 데릭존슨과 SBS의 양희승. 삼성 데릭존슨이 5반칙 퇴장을 당하자 수긍하지 못하고 난리를 친 반면 양희승은 홈관중에게 정중히 인사하며 쓸쓸히 퇴장,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다.
<말말말!>
"이제 죽었어요"
(삼성 서장훈) 화요일 SK와의 경기 때문에 재활도 못한다며...
"얼굴로 반깔구 들어가요~"
(삼성 서장훈) 강혁을 칭찬하면서 얼굴이 너무 어려 보여서 대학 때부터 다른 선수들이 안심하고 들어온다며, 하지만 약해 보여도 근성있고 책임감 있는 선수라며 끝없는 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