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못할 사정으로 분양권을 매도해야 겠기에, 두산위브 근처 부동산에 들려 물건을 내놓으려고 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금융비용도 있고 해서 1000만원 정도 프리미엄을 생각하고 갔으나, 현장 분위기는 영 아니더군요.
그래서 좀 손해보는 셈 치고 무피로 팔아달라고 했더니만..
참.. 내.. 부동산 아저씨왈 무피로는 못판다고 하시면서,
어떤 분은 분양계약금 4천여만원 포기하고 명의만 이전한 경우를 들먹이며,
33평 2,3천 마이너스 수두룩하다면서, 저보고 3천정도 마이너스로 내놓던가 해야지 안그러면 안팔린다고 유도를 합니다.
참.. 본인은 쉽게 3천정도 마이너스라고 그렇게 내놓아야 한다는 투로 종용하는데,,
참.. 제 입장에서는 본인 몇백 중계수수료 챙길려고, 남의 돈 3천 우습게 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급하다는 티도 않냈는데도 깎으려고 혈안이 되있었습니다.
입주자 모임인 이 까페에서 이런 이야기를 쓰는 것이 타당치 않을 지 모르지만,
주위 부동산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부동산은 좀 저렴해야 잘 팔리니깐 더 깎으려 혈안인 것 알고 있지만.
상도라는 것이 있는 것이지 손해 왕창본 사람한테 그냥 손털고 나가라는 것이 말이됩니까?
지금 마이너스 프리미엄인 마당에 최악의 경우를 들먹이며, 더 낮게 내놓으라고 종용하는 것은 양심 없는 처사 아닙니까?
최근 전세금을 물어보며 전세금 싸게 유도하는 부동산들 전화를 많이 받습니다.
매도하시는 분들.. 남보다 빨리 파는 것이 목적이신가요? 아니면 손해 않보시는 것이 목적이신가요?
현명한 매도자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전 좀 두고 볼 생각입니다.
비로 분양당시에 터문이 없는 가격에 분양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하철 7호선이 들어오는 시점에서
중상동에 새아파트는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시점에서 분명 5억은 충분히 넘길 것을 예감하니까요.
지금 전세금이 강남은 매매가 대비 60%를 넘었고, 소형아파트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차츰 매수타이밍이 점처지고, 내년 선거와 지하철 7호선 개통이 겹치기에 폭발적인 상승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중상동에 비해 위치가 뒤쳐진다고 하는데, 전철라인으로 보면 상동 다정한마을 보다 훨 가깝습니다.
문제는 학교인데, 그것은 우리 입주자 모임 형태로 보아 상당히 적극적이어서 해결날 것으로 보며,
전철시점에서 중상동 부평까지 7호선 라인 그동안 설움 받았던 것 확실히 회복할 것이고,
전쟁만 안나면 우리아파트 확실히 5억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본 부동산은 우리 아파트 1구역 현장에서 아주 가까운 약*** 부동산입니다.
요즘 마이너스 프리미엄 때문에 재미좀 붙인 모양입니다.
첫댓글 잘 결정하셨습니다. 저도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헐값에 매도하는 것은 자제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꼭 팔아야 될 사정이 있으시다면 손해를 무릅쓰더라도 어쩔 수 없겠지만 그렇지 않으시면 좀 더 여유를 가지시는게... 저도 매도를 검토했으나 입주쪽으로 바꿨습니다. 좀 더 기다릴려고요. 부동산이라는게 언제나 기복이 있는 살아있는 물건이니까요. 언제든지 시간이 승리하는게 부동산입니다.
님의 말씀이 맞는 판단이고 잘 결정하셨습니다.
저도 마이너스500-1000이야기 해서 5억 넘어가면 그때 전화하라고 했네여..
일주일에 4-5번은 전화오는거 같아여
좋은 결정하셨습니다.
다만 저희 카페 규정이 아이디 옆에 동호수를 표기하는것이 원칙이니 수정해주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부동산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 오르게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좋은 결정하셨습니다.
약대주공(아이파크)은 대형평형(5~60평대)을 소형평형으로 설계변경 및 기타 문제 등으로 공사가 중지 상태라 하던데 사실인가요?
향후 영향이 있을 듯 해서~
이제는 차익실현이 불가능한 시절입니다.
미래의 차익을 분양가에 선반영하여 시행/시공사의 배만 불려주는 왜곡된 분양시장이니~
실주거 목적으로만~
그러나 신규 수분양 시 이정도의 분양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 사실입니다.
조급하게 서둘지 마시고 기다리는 여유가 긍정으로 이끌지 않을련지요?
잘생각하셨습니다~~ 저두 같은처지에있었서 동감이 갑니다~ 매매 전세월세는 주인이 결정해야될문제지 부동산에서 결정하는것이 아님니다~~입주자들 모여서 단합하여 가격 형성해야될때 입니다~~ 저두 부동산 물어보니 똑같은 대답이었습니다~~ 칼자루는 입주자입니다 ~ 좋은아파트 명품아파트도 입주자몫입니다~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요즘엔 부동산 가지고 업어치기 하는게, 힘들텐데요... 그냥 사실(Live)려고 하실 목적이시면 모를까...
올라가면 좋고 내려가면 말구요 ㅎㅎ 언젠가는 오르겠죠.
부동산 가지고 업어치기가 힘들다는 것이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주변 부동산에서 자꾸 가격을 깎으려는 시도가 보여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님은 얼마나 여유가 있으셔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전제산이나 다름없는 집이고, 3~4천만원 저에게는 큰 돈입니다.
그리고 입주초기에 새아파트인 저희 아파트가 10년 넘은중상동 아파트와 가격과 차별화가 않되고 오히려 저렴하다면. 차후 상승기에도 그만큼 선입견을 가지고 매수자들이 본다는 것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사람일 한치앞을 모르는게 사람일일텐데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 듯 하여 불쾌해서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참고로 어제 지인이 하는 부동산에 들려 부동산들만 정보 주고받는 사이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아파트 매물확인하여 보았는데 1구역에 3000 마이너스는 딱 1건 있었는데 진짜매물인지는 확신이 않들고, 마이너스 매물 몇건 않되었습니다. 급하신 분들 거의 매도하셨거나 저처럼 실입주로 가닥잡으신 듯 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이런 소통의 자리를 통해 억울하게 부동산의 입김에 놀아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30만원도 큰 돈이랍니다. 시세가 그렇게 흘러가는걸 누가 막겠습니까?? 저도 여유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ㅠ.ㅠ 우리들이 흥분해서 해결되지는 않 잖아요. 너무 깊게 생각 하신것은 아니신지.. 쉽게 말씀드린것은 아니구요.
급매물은 언제 어디에서든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격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현재 부동산의 분위기가 매수인 우위의 시장이 되다보니 부동산에서도 가격을 낮추어 매수인 위주로 진행시키는 것은 사실입니다. 꼭 매도하셔야 되는 분들은 마이너스프레미엄이 얼마라도 팔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매물이 얼마나 되며, 그렇지않은 분들이 그 급매가격에 휘둘리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겠지요.
아직까지도 갈팡질팡을 오가고 있는데 키작은나무님처럼 희망을 갖고 내가 살 보금자리에 애착을 갖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부동산은 기다리면 언젠가는 오르게 되어 있더라구요.
광명 두산트레지움은 지하철 7호선 철산역(서울인접)과 그래도 광명에서 잘나가는 중학교, 자율형 사립고인 진성고가 가까이 있어서인지 분양가 4억원 초반인데 지금 매매가가 5억 5천이상되고 전세도 3억가까이된다고 합니다. 우리아파트도 7호선 개통되고 아이들 학군만 잘 조율되면 좋은날 오겠죠? (간절한 희망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