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그대가 무지 아끼는 점퍼를 단돈 1만원에 팔 생각이 있는가?
당신은 그 누가 100억을 준다하여 가족에 대한 마음을 팔아 넘길 생각이 있는가?
당신은 그대가 살고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고 여기는가?
당신이 만약 점퍼를 팔 수 있다면... 그게 당신이 믿는 삶의 방법이라면
당신은 이미 100억을 손에 쥐고 가족을 팔았으리라...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살아온 수칙이 아니라
내가 살아야 할 방법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 영화 "더 차일드"는 작은 깨달음을 준다.
절실함 위에 소중함이 있다는 작은 사실을
아이의 아빠가 되어 버린 철 없는 아이의 눈물에서 일깨워 준다.
소중히 살자. 가뭄뒤에 단비처럼 아까운 줄 알며 인생을 쓰자
내 주위에 그들이 날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들의 것임을 소박하게나마 깨닮으며 살자
그리하면 나도 소중함으로 누군가에게 절실히 새겨 질 것이리라...
'더 차일드"의 마무리 처럼 우리의 인생도 군더더기 없이
훅~ 하고 촛불 꺼지듯 사라질지 누가 알겠는가
하기에 이 순간도 좀 더 소중히 일깨워 살자~!!!
(궁금증:: 훔친 사과가 그렇게 맛나다는데... 훔친 돈을 쓸 땐 그렇게 달콤 할까? 과연...) *^^*
첫댓글 달콤하겠죠? ㅋㅋ 가끔 나두 밥먹고 돈안내고 튀고싶단 생각을 가끔하곤하는데... 돈을 안낸다는게 카타르시스가 아니고 그 상황에 약간은 카타르시스를 느낄것같은 아주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당. ^^*
와 재미있는 글도 잘 쓰지만 감상평도 짱이네..훔친 돈을 쓸 때 나는 괴로울 것 같은데..그것보다는 힘들게 일해서 받은 첫월급을 쓸 때가 가장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 같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