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2월4일 일요일 오전 6시00분
목포터미널 출발, 육십령주차장 들머리 오전 9시10분 도착
- 경남 함양에 있는 눈쌓인 남덕유산(해발1,5074미터)을 2월초 늦겨울에
다녀왔다.
- 지리산 다음으로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인 덕유산
- 덕유산의 연봉들이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다고 하여 '남덕유산'이라 불리는 산
-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15키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고봉으로써,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 남덕유산은(동봉) 백두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에게는
오히려 향적봉 보다 더 의미 있는 산
- 덕유산육구종주 약 32키로를 두구간으로 나누어 1구간을 겨울산행으로
2월초에 육십령에 삿갓재까지 황점으로 하산하곧
- 2구간은 7월 중순쯤 원추리야생화를 감상하는 구간으로 나누어
'목포뚜벅이산악회'에서 계획을 세운 구간으로, 약16키로씩 걸어서
2번으로 나누어 종주계획을 수립..
- 덕유산 육구종주 1구간 산행에 2월초 겨울산행에 참가한다.
- 18년 1월초 우리 '목포토요산악회'에서 눈꽃산행으로 남덕유산을 들렸으나,
봄날같은 따뜻한 날씨와 며칠눈이 오지 않고 비가 오는 관계로 아쉽게도
눈꽃은 없었다.
- 그러나, 올해 들어 2번째로 찾은 2월초 남덕유산은 며칠전 내린 폭설 때문에,
겨울 눈꽃산행을 제대로 즐기고 왔다.
- 해발 1,000미터를 넘어서면서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서봉과
동봉능선에 오르니 겨울왕국이 눈앞에 펼쳐진다.
- 특히 서봉을 지나,동봉을 오르는 급경사 구간에 펼쳐진 아름다운 설국..
눈꽃 터널을 지나니..환상적인 겨울왕국이 내앞으로 펼쳐진다..
- 이만 하면, 올 겨울 눈꽃은 이것으로 족하다..넘치지도 부족하지 않다..
과유불급..하얀 멋진 상고대..
- 그리고 700고지 할미봉에서 바라보는 눈쌓인 장수덕유산(서봉)과
남덕유산(동봉)의 산줄기는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힐링...
- 크고 넉넉한 눈쌓인 남덕유산에서 겨울산행의 묘미를 만끽한 산행으로
육구종주의 첫구간을 끝내고,
- 육구종주(종주 도상거리 약32키로) 마지막 2번째 원추리야생화를 보러 오는
7월 세째주를 기대 해본다..
- 초여름에 보는 덕유산의 참모습을 미리 그려본다.덕유산이 어떤 모습으로
내게 다가올까?
■ 경남 함양에 있는 남덕유산(해발1,507미터) 도상거리 :총 약14키로
- 도상시간: 7시간 반(점심시간 포함, 여유롭게)
- 육십령-할미봉-장수덕유(서봉))-남덕유산(동봉)-월성재-황점주차장
( 도상거리 약14키로)
첫댓글 남덕유산 정상의 설경과
덕유산 산 구릉이 멋지네요
덕유산의 장엄함을 즐감입니다.
감사합니다.
예..항상 감사합니다.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