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의 건강관리가 어려운 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 당뇨측정기의 정기적인 점검과 주의가 요구된다. <BR>한국애보트 당뇨사업부는 온도와 습도에 의해 변질되는 당뇨측정기와 혈당시험지 관리를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이에 따르면 여름철 고온에 대비해 측정기를 상온(4~25℃)에 준비해야 하며, 차량 이동시 오랜 시간 측정기를 차에 두면 고온으로 인해 기기에 이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주의해야 한다. <BR>또한 다습한 날씨로 인한 혈당시험지의 변질에도 유의해야 한다. 통포장의 경우 한 번에 개봉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혈당시험지의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공기에 노출된 시험지는 알콜솜과 같이 두거나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사용한 시험지와 같이 두면 혈당시험지에 오염이 있을 수 있다. <BR>마지막으로, 휴가철 물놀이 장소에서 기기에 물이 들어갔거나 삽입구에 모래와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케이스에 보관토록 한다.<BR>한국애보트 당뇨사업부 관계자는 "자가혈당 측정기는 측정시험지의 효소 성분과 혈액이 반응하므로 온도와 습도가 측정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엔 특히 혈당측정기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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