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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 영도다리 -
다리는 가동교(可動橋)와 고정교(固定橋)의 두가지가 있다.
가동 교는 배 통과의 편의를 위해 교량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만들어졌 고
고정교는 다리가 고정돼 있다.
가동교는 도개(跳開)교,선회(旋回)교,승개(昇開)교로 나뉜다.
도개교는 교각 위의 회전축을 중심 으로 다리를 위쪽으로 회전시키는 방식의 다리다.
여기에는 다시 한쪽에만 회전축이 있어 다리 전체를 들어올리는 일엽식과
다리의 중앙이 끊어져 양쪽으로 올라가는 이엽식이 있다 . 선회교는 교각 위의 회전축을 중심으로
수평면에서 회전하는 형 식으로 압록강의 철교가 그 예다.
승개교는 양쪽 교각 위에 탑을 세워 그 상부의 도르래를 이용해 교량을
케이블로 끌어올린다.
영도다리는 도개교이며 이엽식이다.
도개교는 다리를 올리고 내릴 때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교량과 균형을 이루는
무거운 추를 갖고 있다.
바람 불 땐 더 큰 동력이 필요하다.
영도다리의 외양은 평범하나
진짜 볼 만한 것은 다리가 들어올려 질 때다.
이게 전국적 관광명소가 된 이유다.
그러나 부산의 인 구 증가 및 교통난 등으로 인해 1966년 9월부터
이 같은 기능이 멈춰졌다.
따라서 옛 명성마저 점차 퇴색돼 버렸다.
그러자 인근 옛 부산시청 부지에 제2롯데월드 건립이 추진되면서
심지어 영도 다리를 철거하자고도 한다.
문화재청은 이 다리의 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고 한다.
부산에서 문화,역사,정서적으로 영도다리보다 더 가치 있는 문화재도 별로 없다.
반드시 문화재로 지정돼야 한다.
영도다리는 문화재적 관광상품으로 명성이 계속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이 다리를 현재대로 그냥 방치해서는 그 진가를 도저히 알 수 없다.
여러 방안을 강구,무슨 수를 쓰든 옛날처럼 다시 들어올려져
생생한 관광명소로 태어나야 한다.
그래야 세계에서 많은 관 광객이 몰려온다.
이는 제2롯데월드와 비교할 수 없게 더 지역 경 제 활성화에 직접 기여하게 될 것이다.
부산일보 2004-08-09 13:12 3D3Dldg53@busanilbo.com">3Dldg53@busanilbo.com">3Dldg53@busanilbo.com">ldg53@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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