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실리를 추구하는 보수적인 사업전략
16.3Q / 외형은 감소, 수익은 개선
매출액은 6.6조원, 영업이익은 1,8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건설과 상사 매출의 감소폭이
커 전분기대비 6.1% 감소,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했다. 그렇지만 영업이익은 건설마진이
상대적으로 좋은 국내 프로젝트 비중이 늘어 개선추세를 이어갔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레저가
최대 성수기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두 배 증가했음에도 식음사업부가 외주 협력업체에
지불하는 정산비용이 늘어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절반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점이다.
건설수주는 수익성 위주로 진행
최대 발주처중 하나였던 중동이 저유가로 말미암아 발주가 크게 줄었다. 발주 규모가축소됨에
따라 수주 경쟁이 심해져 저가 수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텐데, 삼성물산은 수익성에 기반한
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금년 건설 수주 계획이 상반기까지 16.2조였으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10.6조원으로 낮췄다. 무리한 수주가 낳은 피해를 감안할 때 적절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3분기 누적 수주액은 늘었으나, 수주잔고가 감소한 것은 일부 프로젝트의 완공과 1.1조원 규모의
여의도 파크원 공사 계약이 해지되었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지배구조 변화 이슈에 중심
금년 1분기까지 세 분기동안 적자를 기록했고, 지난 1분기에는 예상비용까지 선반영한 이후
두 분기 연속 안정된 실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보수적인 사업전략을 고려할 때 수익구조가
갑자기 망가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높은 밸류에이션임에도 삼성물산을 주목하는 것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의 정점이고, 지배구조 변화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지배구조가 변할 때
삼성물산이 취득하는 것은 상표권의 수취 권한으로 이는 밸류에이션의 상향을 의미한다.
다음 달에 상장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삼성물산이 최대주주로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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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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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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