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래는 이시간이면 외할머니 팔순잔치로 열심히 경부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어야 하지만......
어머니가 절대 내려오지 말라시며 내려와봤자 시간에 경비에 거기다 아버지의 잔소리가 장난아니실거라 말씀하시더군요
다음주에 사촌동생이 결혼한답니다..........이 형만 남겨둔채 다들 뭐가 그리 급한지 마지막남은 동생까지 결혼을 하네요
그 사실에 우리 아버진 더욱 더 저를 압박하기 시작하셨고 급기야 신부될 사람 데꾸오는거 아니면 내려오지 마라하십니다~!
그래도 친척들 보고싶어서 내려간다 했더니 이번엔 누나들도 손사레를 치며 말립니다......."섭아~~!! 그시간에 연애를 하려무나 그게 가족들을 위하는 길이란다~~" 큰누나의 말입니다~ㅜㅜ
결국 외할머니께 용돈부쳐드리고 친척들 모임시간에 맞춰 축하전화 하는걸로 대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졸지에 한가해져버린 토욜오후.........암표라도 사서 잠실구장으로 달릴까 아님 워니 공연보러 갈까.......이따 쇼음악중심을 모니터하면서 생각좀해봐야겠습니다~~~!!
누구 주말에 아르바이트 할 사람없나요~~? 션한 바람맞으며 경부고속도로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달려 신선한 회도 먹고 충무김밥도 먹고 탁트인 바다풍경도 보고...................단 우리 아버지께 인사드리는 조건입니다........쿨럭~!! ㅡ.,ㅡ;;
2. 어젠 친한동생 생일축하 자리가 있었습니다
살사로 친해져 근 8년이상을 알고 지낸 사이들..........참 좋고 편한 사이들인지라 재미진 술자리가 이어졌네요~~!!
뱃살 한번 빼 보겠다고 시작했던 살사...........사람이좋아 분위기가좋아 술이좋아 술자리가좋아~~~빼려던 뱃살은 못빼고
그만큼 더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그제 라스페라 연습실 응원하러 갔던 날...........안무 감독인 노랑강사님이 알아봐줘서 놀라웠고 고마웠습니다~~!!
그러고 보니 현재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는 사람들 중에선 같이 술자리까지 해본 사이가 꽤 되네요~~!!
백호 몽이 씨스코 화라 노랑강사 내가 갠적으로 젤 이쁘게 춤춘다고 생각하는 제이오 떼레 등등
조금은 여유로워진 시간으로 다시 시작한 살사생활.....이미 라온 68이라는 모임안에서 또다시 많은 인연들을 만났습니다 또, 앞으로 라속생활속에서 훨씬 더 많은 인연들을 만들겠지요~~!!! 저에겐 이 모두가 소중한 재산들입니다~~!! 사랑합니다 라오니들~^^*
3. 요즘 소식도 잘 모르고 지내는 동기들중에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 연락을 취했습니다
수와누나 에일린누나 춘삼이...............
수와누나는 여전히 남자보다는 산과 더 친하게 지내고 있더군요.....얼마전부터 백두대간에 도전하셨다 하니 한편으론 대단하고 다른 한편으론 걱정도 됩니다...........산도 좋지만 어여빨리 남자를 옆에 착 붙여야 될터인데~~~ㅡ.,ㅡ;;
다음기수나 그 다음기수로 다시 찾아올거라고 하니 기쁜 맘으로 기다려 봅시다~~!!
에일린누나는 광주에서 올라온지 한참이 지났을텐데도 소식한번 전하지 않아 괘씸한 맘에 문자를 보냈죠..........
돌아온 답 -"이런저런 일이많아서 아직 소식 못전한다고 자리잡히면 출몰하겠다고...."꼭 약속 지키길 바랍니다~~ㅎㅎ
춘삼이는 역시나 많이 바빠서인지 전화를 안받더군요 ㅠㅠ
우리 바빠서 못나오는 동기들한테 조금씩만 더 관심가져보아요~~!! ^^*
4. 내일은 코리아 살사 컴페티션이 있는 날이죠.......같이 연습실 방문했던 제이아이 시심 풍이는 직접 봤습니다 대회를 위해서 얼마나 힘들게 연습하고 있는지를.......이미 라스페라는 위대한 분들입니다......당신들은 이미 우리에게 감동 그 이상의 것을 주셨습니다~~~!! 혹여 수상을 못한다 하더라도 절대 고개 떨구지 말았으면 합니다~~~그냥 약간의 긴장감과 더 약간의 설레임으로 무대를 즐기기를 바래봅니다 저또한 응원석에서 당신들의 무대를 조금은 흥분된 마음으로 즐기겠습니다 우렁찬 함성과 함께말이죠~~~^^*
5. 신논현역에 밤과음악사이와 비슷한 컨셉의 장소가 있더군요.........어제 방문했었는데 노래선곡은 오히려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조만간 강남턴빠 벙개를 쳐서 살사 즐긴후에 뒤풀이로 몰려가면 좋을듯~~~!! ^^*
첫댓글 5번 어딘지 알겠다ㅋ. 낼봐^^
조으다 조으다~ 좋은 여친 어여 생겨야겠넹~ 그래야 여행도 같이~ㅋㅋ 낼보아요..세심 오라버니~^^
오랜만에 오빠의 긴~글 조으네!!!^^ 울오빠 얼마나 멋진 아가씨를 만나려고 아직도 싱글이실까 ㅋㅋ 분명 곧 나타날꺼야 짠하고!!! 주말에 같이 놀고 싶으네~ 컴페는 못가지만 뒷풀이에 살짝 조인할지도 ㅋㅋ 씨유쑤운~~
행찾야 화이팅 힘내라 ^^
너의 세심하고 배려 많은 점을 왜! 여자들이 모르는지???? ㅠ.ㅠ
짝을 찾는 것 만큰 어려운 일이 없는 것 같아 ^^
그래도 확률 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70기 발표회 때 도우미 참여하는 것이 어떨지 ??? ^^
오랬만의 글이네^^ ㅎㅎ
짝이야 조바심내지않고 살다보면 생기지 않겠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