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글)
@ 2024년 1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사상 첫 대중국 무역 적자 → 지난해 대 중국무역 적자 180억 달러. 1992년 수교 이후 31년 만에 처음. 원유를 사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하면 중국 적자가 최대 무역 적자. 반도체를 제외하면 2021년부터 이미 적자 시작...(헤럴드경제)
2. 쿠팡, 입점 업체 평균 수수료 27.5% → 이마트 등 대형마트 평균(17.7%)은 물론이고 다른 온라인 쇼핑몰(12.3%)의 두 배... 판매업체들 입점 후 매출은 수직 상승하지만 실익은 속빈 강정. 늘어나는 매출에 생산 시설 늘린 다음엔 빠져 나오기도 쉽지 않아.(한경)▼
3. 日, 이번엔 비행기 충돌 사고 → 2일 오후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서 JAL 여객기와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 충돌, 여객기 폭발 전소에도 불구 379명 전원 탈출 성공했으나 보안청 항공기에 타고 있던 6명 중 5명은 사망.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eh 지연 사태...(한국 외)
4. 올 9급 공무원 초봉 3000만원 돌파 → 올 9급 공무원 보수는 공통 인상분(2.5%)에 추가 인상분(3.5%)을 더해 6% 오른다. 또 5년 미만 공무원에게도 월3만원의 수당을 지급키로 함에 따라 이를 반영한 올해 9급 초봉은 연 3010만원이 될 전망.(아시아경제)
5. 일본 강진 발생지, 일본내 원자력발전소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이시카와(石川)현 인근 지역 → 냉각 펌프 일시 이상 등 있었지만 방사능 누출은 아직 보고 없어. SNS선 ‘원전 폭발’ 가짜뉴스 나돌아...(문화 외)
6. 연봉 400만원 적어도 삼성전자보다 네이버? → 취업준비생 가장 가고 싶은 회사 1위.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네이버 입사 선택. 삼성전자 2위. 네이버의 신입사원 초봉은 삼성전자보다 400만원 가량 낮은 5250만원으로 추정된다. 진학사 채용 플랫폼 설문.(헤럴드경제)
7. 대세가 된 ‘1월 졸업식’ → 졸업식 날짜 학교장 재량으로 넘어간 뒤 1월 졸업식이 대세. 전남지역 초등학교는 82%가 1월 졸업, 경기는 1월 졸업 51%, 12월 졸업은 47%, 2월 졸업은 거의 없어... 겨울 꽃 출하 시기도 당겨져.(경향)
8. 한 사람이 1년에 불법 주차 신고 ‘2827건’ → 당사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 글.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해 1년 주로 인도나 횡단보도 불법주차 신고. 과태료 4만원씩만 잡아도 1억원이 넘는 부과 건수. 고자에게 따로 신고포상금은 지급하지 않는다.(세계)
9. 재료에 버터가 없는데도 ‘버터 맥주’ 이름은 소비자 기만? → 원재료에 버터가 사용되지 않았음에도 '버터 맥주' 'Butter Beer' '버터 베이스' 문구로 홍보, 한 캔에 6500원에도 불구 품절 사태 빚기도. 제조사 측은 ‘고래밥에도 고래가 없고 붕어빵에도 붕어 없다’는 논리로 대응했지만 식약처 고발에 검찰은 재판에 넘겨. 진행될 재판 결과에 관심.(매경)
10. 국가보훈부 선정 ‘이 달의 독립운동가’ 이승만 → ‘해방 후 허헌 등 좌익들은 인민공화국의 주석 취임을 요청했지만, 이승만은 거부했다’...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 독립운동가 이승만의 업적들 칼럼 중.(문화)
이상입니다
@ 1월 3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부산 가덕도 신공항 단지를 방문했다가 피습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대 병원에서 2시간 수술 뒤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입니다.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면회가 가능한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 대표는 흉기에 찔리면서 크게 손상된 목 안쪽 정맥의 혈관을 재건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는 충남 아산에서 부동산 중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60대 남자로 밝혀졌습니다. 이 남성은 이 대표를 죽이려 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왜 죽이려고 했는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SBS 신년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구를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28%,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22%,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4%, 홍준표 대구시장 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 32%, 잘못하고 있다 62%로 나타났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전 10시 반, 국회에서 비공개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상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같은 시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대통령실 신년 인사회에는 민주당과 정의당 지도부 모두 불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 정부의 부동산 통계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성원 국토부 전 차관과 이문기 전 행정도시 건설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사가 시작된 뒤 첫 구속영장 청구입니다. 당시 통계 조작을 조직적으로 시도한 정황이 담긴 메시지를 검찰이 확보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 개인 유튜버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 2억 2천명을 보유한 미국의 유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세계 최고 갑부, 일론 머스크의 제안을 거절해 화제입니다. 머스크의 제안은 간단했습니다. 자신이 인수한 소셜미디어, 엑스에 미스터비스트의 영상을 올려달란 제안이었습니다.
■ 새해 벽두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전쟁이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금이 바닥난 미국 정부는 의회에 예산 처리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일본 이시카와현 강진으로 현재까지 57명이 사망하고 5만 7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아직도 매몰자와 중상자가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는데요. 지주사가 계열사를 매각해서 자금난을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태영건설의 부실 PF대출 규모는 약 9조 원. 채권단도 400여 곳에 달합니다.
■ 외국에서 대마가 포함된 식품을 들여오다 적발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마가 합법인 나라가 꽤 많은데, 여행을 갔다가 무심코 먹거나 돌아올 때 가져왔다가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초콜릿, 젤리 등은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독특한 향으로 편의점 인기상품이 된 '버터맥주'. 홍보에 버터라는 표현이 들어갔지만 실제로 버터를 전혀 쓰지 않아 허위 광고라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검찰이 결국 업체 관계자들을 재판에 넘겼는데, 업체는 "고래밥에는 고래가 들어가냐", 이렇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범죄가 일어난 지 불과 한 달만에 또 다시 공공장소가 낙서로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서울 9호선 지하철 역사 안으로 의미조차 알 수 없는 낙서가 발견된건데요. 낙서 테러의 재발을 막으려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2024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전체 대학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4,800여 명 감소한 34만 4천여 명으로, 정시모집으로는 21%인 7만 2천여 명을 선발합니다.
■ 의대 열풍 속에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수시 전형에서 자리를 채우지 못한 인원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수시 모집에서 추가 합격자로도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된 인원은 337명입니다. 학교별 수시 미충원 인원은 서울대 48명, 고려대 92명, 연세대 197명입니다.
■ 올해 공무원 보수는 지난해보다 2.5% 오르고,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7~9급 공무원 보수는 이보다 더 올라갑니다. 특히 9급 초임 공무원 보수는 공통 인상분에 추가 인상분 3.5%까지 더해집니다. 열악한 처우 속에 이른바 탈출 러시가 이어지는 MZ공무원들을 붙잡으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 기피 업무로 분류되는 재난과 안전 관련 공무원에게는 특수업무수당을 새로 지급하고, 군인 병장 월급은 지난해 100만 원에서 올해 125만 원으로, 그리고 내년에는 150만 원까지 올라갑니다.
■ 전남 강진군이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