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8(수) : 실적과 주가 밸류 저울질, 이벤트 주목

[호빵맨]

미국 마감, 대형 기술기업 실적 앞두고 혼조 마감

기업들 깜짝 실적에도 주가 잠잠, 테슬라는 4% 급락 

3대 지수 보합세, 10년물 금리 1.6% 돌파

실적발표 기업 중 84% 어닝 서프라이즈, 주가는 상대적으로 잠잠.

美 주택가격, 15년 만에 사상 최대폭 상승.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유가 상승, 미 국채 1.6% 돌파.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6포인트(0.01%) 오른 3만3984.93.
S&P 500지수는 0.90포인트(0.02%) 내린 4186.72.
나스닥지수는 48.56포인트(0.34%) 내린 1만4090.22.

이날 발표될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다음 날 나오는 연준의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시.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의 주가는 순익과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4.5%가량 하락.
분기 순익이 비트코인 투자와 탄소배출권 판매에 따른 수익 때문이라는 평가나 실적이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UPS는 1분기 매출과 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10% 이상 급등다.
GE는 28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2% 이상 하락했으나 낙폭을 줄여 0.6% 하락.

게임스톱의 주가는 유상증자 소식에 5% 이상 상승. 회사는 앞서 350만 주를 매각해 5억5천100만 달러 조달.
이날은 장 마감 후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AMD 등이 실적을 발표.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3분의 1가량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88%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
그러나 긍정적인 기업실적에도 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주가는 크게 오르지 못하는 모습.

팩트셋에 따르면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58%만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 날 오름세.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정된 FOMC 정례회의도 주시.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정책을 동결할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로 오르더라도 이를 용인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
CNBC가 이날 집계한 4월 이코노미스트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연준이 내년 1월에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나서고, 2022년 12월에 기준금리를 처음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
10년물 국채금리가 FOMC를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면서 투심 다소 위축.
10년물 금리는 전날 1.568% 수준에서 이날 1.618% 상승. 금리는 3거래일 연속 오름세.
보건당국은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이들에 대해 실외에서 대규모 군중이 모인 경우가 아니라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지침을 발표.
이번 지침은 미국이 빠른 백신 접종에 힘입어 정상화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해석.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정부 계약직 근로자의 최저 시급을 내년 3월 이후 기존 10.95달러(약 1만2천200원)에서 15달러(약 1만6천700원)로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이날 서명할 것이라는 소식.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을 추진했으나 의회의 반대로 무산 이후 재 추진.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2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2% 올라 2006년 2월 이후 최고 상승률.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도 연율로 11.9% 올라 2014년 3월 이후 최고 상승.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1.7%도 상회.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21.7. 예상치인 113.0을 웃도는 것으로 2020년 2월 이후 최고치.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이 조사한 4월 제조업지수는 전달과 같은 17. 예상치인 22는 밑돌았으나 지수는 확장세 유지.
CME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0.3% 반영.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10포인트(0.57%) 하락한 17.52.
달러화는 소폭 강세. 연준 발표 앞두고 강세…리플레이션 베팅 소환.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09% 오른 90.89.

달러화는 108.736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8.125엔보다 0.611엔(0.57%)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2088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0896달러보다 0.00011달러(0.01%) 하락.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재개하는 등 미국 경제의 견조한 회복세를 본격 반영.
유가는 상승. OPEC+ 감산완화 유지에 ↑

OPEC과 OPEC+가 감산 완화 방침을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상승.
WTI 6월 인도분 종가는 배럴당 1.10달러(1.78%) 오른 63.01달러.

6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90달러(1.37%) 오른 66.55달러.

"미국의 원유 수요가 2019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의 빠른 백신 접종으로 인해 미국 여름 휴가 시즌에 원유 수요가 강할 것이 확실하다"
국제 금 가격은 하락. 달러 상승에 하락 마감. 4월 FOMC 정례회의 결과에 대한 관망세.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4달러(0.22%) 내린 1776.10달러.
미 국채가 상승, 7년물 입찰 안도에도 연준 경계.

장기 국채금리는 다시 1.6%대 돌파.

이날 1.575%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17%.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5.4bp 상승한 1.622%. 3월 29일 이후 하루 상승폭으로는 가장 큼. 사흘 연속 상승해 거의 2주 동안 가장 높아짐.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0.6bp 오른 0.176%.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1.4bp 상승한 2.257%.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일 139.8bp에서 이날 144.6bp로 확대

연준이 인내심 있는 정책 기조를 유지할지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속에서 국채시장은 최근 하락세를 이어감. 트레이더들은 오는 28일 연준 성명서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베팅을 헤지.
경계감이 컸던 7년물 입찰은 안도감을 줬다. 7년물은 입찰 당시 시장 평균인 1.305%와 거의 같은 1.036%에 발행.

응찰률은 2.31배로, 6개월 평균인 2.25배보다 높음.

전일 2년과 5년물 입찰 결과가 혼재한 가운데 이번 주 마지막인 7년물 입찰에서는 투자자들의 좋은 수요가 확인

유럽 마감, FOMC 정례회의 결과 주목하며 소폭 하락

기업 실적 발표와 FOMC 주목.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포인트(0.08)% 내린 439.85.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7.07포인트(0.31%) 하락한 1만5249.2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1.76포인트(0.03%) 빠진 6273.7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8.15포인트(0.26%) 내린 6944.97.

시장은 다음 날 발표 예정인 연준의 FOMC 결과를 주목하며 관망세.
전문가들은 연준이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일시적으로 물가가 오르더라도 이를 용인할 것으로 전망.
CNBC 설문조사 결과 전문가들은 연준이 내년 1월에야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2022년 12월에 기준금리를 처음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

업종별로 보면 여행 및 레저와 에너지 업종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의 손실을 상쇄.

석유 메이저 BP는 유가 강세와 천연 가스 거래로 인한 매출 증가로 1분기 이익이 급증한 후 1.9% 상승.

HSBC는 주요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백신 출시가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키우면서 1.7% 상승.

UBS는 아르케고스에서 예상치 못한 7억7400만 달러의 타격을 입어 2% 하락.

시장에서는 연준이 추가적인 조치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제 주목.

"궁극적으로 정확한 테이퍼링시기는 연준의 판단이 될 것. 그들은 코로나 사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위기 이전 수준으로 크게 줄이는 일자리 및 경제 활동에 대한 일련의 더 나은 데이터를 보기를 원할 것"

스톡스 600 회사의 약 4분의1이 이번 주에 수익을 발표할 예정.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 발표한 17% 가운데 65 %가 수익 추정치를 초과했다

중국 마감, 공업이익 호조·기관 매수세 유입, 상하이지수 0.04%↑ 

이날은 중국 당국의 규제 우려. 

규제 우려 속에서도 강보합권에서 마감.

공업이익 지표 호조는 증시를 지지.

외모 소비 확대, 의료미용 섹터 강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45포인트(0.04%) 상승한 3,442.61.

선전종합지수는 0.62포인트(0.03%) 오른 2,281.93.

창업판지수는 0.56% 오른 2986.03.

이날 중국 증시는 전 거래일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 따른 고점 부담과 전세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약보합 출발했지만 오전 중 발표된 공업이익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 전환.

중국의 3월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92.3% 증가했고, 1분기 공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
월간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은 코로나19 충격으로 지난해 1∼4월 마이너스로 떨어졌다가 5월 이후 플러스 기록.

공업이익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4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5월부터 11개월째 상승을 지속.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도 증시를 떠받침.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제약, 의료기기, 식음료, 비철금속 등을 집중 매수.

반면 당국의 규제 우려는 증시 상단을 제한.

당국은 지난 25일 일부 온라인 교육 업체가 허위광고를 한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

이튿날에는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대형 음식 배달 서비스업체 메이퇀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착수.

알리바바가 사상 최대 규모인 3조 원대 반독점 벌금을 부과받은 데 이어 메이퇀까지 조사.
온라인 교육업체에 대한 규제도 강화.
중국 당국은 지난 25일 일부 온라인 교육업체가 잘못된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을 오도하고 있다며 과징금을 부과.
과징금을 부과받은 4개 기업은 TAL에듀케이션그룹과 쿠런 테크놀로지, 가오시에듀케이션, GSX 테크에듀.
인도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건강관리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
건강관리 부문은 이날 1% 넘게 상승. 이외에 소비재, 정유주도 강세.

이날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의료미용 섹터가 빠르게 강세로 전환돼 시장을 주도.

쌍로제약·낭자 등은 전 거래일 대비 10% 넘게 올라 상한가를 맞았고, 나머지 관련주들도 일제히 급등.

화웨이카 테마주, 관광, 항공운송, 탄소중립, 고량주(백주),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약세.

외모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

동오증권은 "외모 지수(顏值·옌즈)'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중국인들의 외모에 관한 소비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미용 원료와 제품, 서비스 등 업계 전반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기업 주가도 급등하는 추세"

상하이와 선전 거래액은 각각 3270억 4600만 위안과 4375억 71000만 위안, 창업판 거래액은 1671억 2000만 위안.

이날 인민은행은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

이날 만기 도래한 물량이 1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에 풀린 유동성은 제로.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2%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4924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재료 부족 속 약세, 닛케이

美 사상 최고치에도 영향 미미. 재료 부재 속 하락.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우려가 지속.

BOJ 금리 동결,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34포인트(0.46%) 내린 28,991.89.

닛케이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한 뒤 서서히 내리막을 걸었고, 장 막판에 29,000선을 내줌.

나스닥이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장 초반 매수세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 

시장 방향을 결정짓는 뚜렷한 재료 없이 약세 마감.
완만한 하락세에 대해 사고팔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지수가) 방향성을 나타내기 어려움.

다이와증권 "일본과 미국의 주요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기 전에 포지션을 한쪽으로 쌓기 곤란하다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장 마감 90분 전부터 하락 속도가 다소 빨라짐.
미국에서 27일부터 주요 기술주가 실적을 줄줄이 발표할 예정인데 미국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것을 경계하며 포지션을 조정하는 움직임이 나왔다는 진단.
일본은행은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

2021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3.9%에서 4.0%로 소폭 상향 조정.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한다고 발표했으나 증시에 큰 영향 없음.

일본내 코로나19 재확산세도 짐이 됐다. 주로 철도주 등 내수 종목에서 하락.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8.200엔.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이보다 낮은 108.710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높은 주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진단.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높지만, 금리나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여전히 합리적인 수준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이후 파월의 메시지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상상하기 어렵다. 금리 인상 전 고용시장 회복, 2%를 지속해서 웃도는 인플레이션에 도달해야 한다고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때까지 정책 기조에 어떤 변화도 예상하지 않는다".
"지표는 점점 좋아지지만, 이례적으로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하기 위해 연준은 가능한 모든 것을 했다. 모든 곳을 다 가봤지만 정말로 아무데도 가지 못했으며, 절대적인 수준은 3월 17일 이후 대부분 변하지 않았다"

알파벳은 올해 1분기(1~3월)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68억달러)보다 163% 늘어 179억달러(약 19조 9000억원).

주당순이익(EPS)은 26.29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5.82달러를 크게 상회한 것은 물론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 경신.

매출이 553억 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 예상 517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

알파벳의 실적을 끌어올린 것은 디지털 광고. 1분기 광고 매출만 446억 8000만달러로 1년 전 337억 6000만달러 대비 32.3% 증가. 이는 최근 4년래 가장 큰 폭의 성장세. 유튜브 광고 매출이 60억1000만달러로 49% 급증. 시장 전망치는 57억달러. 클라우드 매출은 46% 늘어난 40억 5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40억 7000만달러에는 소폭 못 미쳤지만 기대치에 부합.

알파벳은 이날 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

포드는 이날 1억 8500만달러(한화 약 2057억원)를 들여 미시간주 남동부에 배터리 개발센터를 설립할 계획.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고 궁극적으로는 자체 배터리 셀을 생산하겠다는 방침. 배터리가 전기차에 쓰이는 부품들 중 가장 비싼 부품이기 때문. 총 제작비용의 4분의 1 이상 차지.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향후 수년 동안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의 공급 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자체 생산 체계를 갖추려는 자동차 기업들의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 배터리 수급에 지장이 생기면 향후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는데다, 배터리 업계와의 주도권 싸움에서도 밀릴 수 있기 때문.

실적과 주가 밸류 저울질에 주가는 주춤.

혼조장세를 보이는 이유는 이벤트 결과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 반영.

이벤트 주목하는 수급 영향으로 실적 반영도 낮아진 모습.

밸류에이션을 뛰어넘는 실적 기대가 있어서 머뭇거림.

코로나19 관련 수치는 지속 증가세.

인도 여전히 수치 최고치 36.3만명 수위, 브라질 7.6만명, 미국 5만명대, ...

방향성 찾기 위한 모색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우리 시장.

어제 상황의 연장선으로 보는...

연일 방송에서 공매도 우려를 떠들지만 개인 수급은 들을 마음이 없는 듯...

아시아 시장에서 대부분 상승 했지만 우리 시장만 급락 모드. 좀 웃긴다는...ㅋ

나스닥 선물도 상승세 지속 유지했지만 최악의 그림이 나옴.

기관만 들고 있던 물량 비우는데 열중. 기관 매도 이유의 변명처럼 들리는... ㅋ

외인 매도의 의미는 개인이 사니 물량 던지는 것으로 이해... 특히 외인 장중 선물 1조원 넘는 강한 매도 공세로 부담.

시장을 사들인 후 어닝시즌 절정에서 물량 빼는 작업이 필요한 시기라고 이해.

나 역시 물량 대부분 빼고 관망세. 급락에 받아가겠다고 전환 포인트만 노리는... 아마도 5월 이후가 되지 않을까?

호실적 발표에도 외인과 기관 물량 비우기 지속하지만 업종 순환을 만드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는..

기관들 방송 중계에서 영향 받는 종목도 늘어나는 중.

업종 순환의 방향이 2~3일 간격으로 변해가는 유동성 장세.

실적에 대한 반영은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벤트 앞둔 숨고르기 치고는 너무 강한 하락이 이틀 연속으로 나오면서 향후 반전 기대는 수급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

개인들 매수하는 구간에서는 뒷걸음이 심한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

내일이라도 개인 매수가 멈춘다면 다른 양상을 만들 것으로 보는.. 

부동산과 비트코인에서 막힌 자금들이 주식 시장을 노릴 가능성도 있지만 5월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재료와 수급이 받치는 곳만 관심 두는..

- 외인·기관 동반 매도…지수 낙폭 확대
- 업종별 내림세 우위…종이목재 2.5%↓
- 시총상위株 대부분 하락…SK하이닉스 3.7%↓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중 낙폭이 확대되며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33.95포인트) 내린 3181.47로 거래를 마쳤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일 FOMC 이슈에 대한 우려, 한국도 GDP가 좋았지만 미국도 좋을 것이기 때문에 FOMC에서 금리 인상을 천천히 하겠다고 말을 해도 시장에서는 테이퍼링이나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경계감, 달러 약세에 대한 우려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623억원을 홀로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82억원, 4292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318억과 비차익 -4870넉을 합쳐 총 5188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종이목재와 의료정밀, 기계, 비금속광물이 2% 넘게 내리고 있으며 유통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음식료품, 증권, 건설업, 제조업, 전기가스업이 1% 대 하락 중이다. 이외에 의약품과 화학, 운수장비는 1% 미만 내렸다.

반면 운수창고와 은행은 1% 넘게 올랐으며 섬유의복, 금융업, 보험은 1% 미만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SK하이닉스(000660)와 SK이노베이션(096770)이 3%대 하락했으며 삼성SDI(006400)와 삼성물산(028260)이 2% 넘게 하락했다.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POSCO(005490), LG전자(066570)는 1% 대 내렸다. 단 현대차(005380)는 1% 미만 소폭 상승했으며 LG(003550)는 6% 넘게 올랐다.

종목별로는 에쓰오일(S-OIL(010950))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하반기 정제마진의 유의미한 반등에 따른 연간 실적 상향 전망에 4% 넘는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090430) 역시 코로나19 여파 속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하면서 4% 넘게 올랐다.

SK하이닉스는 호실적 발표에도 3.70%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5% 늘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3억9788만6000주, 거래대금은 17조9966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18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699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것은 20개였다.

- 외인·기관 매도세에 2%대 하락…998.27
- 공매도 재개 앞두고 투자심리 악화
- 반도체, 종이·목재, IT하드웨어 등 내림세
- 시총 상위 대부분 하락…제넥신 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28일 코스닥지수가 2% 이상 빠지면서 지난 12일 이후 지켜온 1000선이 무너졌다. 13거래일 만이다. 장 초반부터 팔자세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꾸준히 늘리면서 낙폭을 키웠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4포인트(2.23%) 내린 998.2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021.13으로 전 거래일(1021.01)보다 상승 출발했다. 시장에서는 5월 3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 미국발 인플레와 금리 급등 사태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이후 4월 말 현재까지 국내 증시에서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며 “그러나 5월 장세를 앞두고 많은 투자자 사이에서 잠복해 있었던 불안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연구원은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5월 3일 공매도가 재개된다고 하더라도 강세장 기조에 있는 한국 증시의 방향성이 훼손되지 않을 것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크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개별 종목 수준에서의 변동성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 고밸류 부담을 안고 있는 종목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3925억원어치 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3억원, 2092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863억원), 사모펀드(441억원), 연기금(382억원), 기타법인(324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도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가 4% 이상 밀렸고 종이·목재, IT하드웨어 등이 3%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기계·장비, 섬유·의류, 금속,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기타 제조, 건설, 유통, 통신장비,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이 2% 이상 빠졌고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IT부품,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제넥신(095700)이 6% 이상 빠졌고 SK머티리얼즈(036490)가 5% 이상 밀렸다. 펄어비스(263750)는 4%대 낙폭을 기록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 이상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솔브레인(357780)은 2%대, 티씨케이(064760)와 CJ ENM(035760), 알테오젠(19617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낙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네오펙트(290660)가 관계사인 와이브레인이 업계 최초로 우울증 단독 치료 적응증을 가진 퍼스트인클래스 전자약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가격제한 폭까지 뛰었다.

휴온스글로벌(084110)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힌 피플바이오(304840)는 19%대 뛰었다. 이외 진매트릭스(109820)(18.09%), 청보산업(013720)(17.87%), 캐리소프트(317530)(17.79%)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마이스터(064510)는 장중 하한가를 기록한 뒤 29%대 낙폭을 기록했고,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294570)이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다 18%대 밀리면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32억497만주, 거래대금 13조505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비롯해 23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1133종목이 내렸다. 36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0원 오른 1113.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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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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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수급이 꼬여서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