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낳아
내가 길렀던
그러나
그 아들이 난 맘에 그닥 들지 않는답니다
누굴 닮았는지 뚝심이 세고 지맘대로 자랗고
사춘기때 내생활을 위해 이사를 한것에 대한 분풀이격으로 무던히 속을 썩였던~°•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고등학교에서 호출이 일학년 때
주위에 절이 있었던 고등학교라 형형색색의 등이 강렬한 햇볕만큼이나 강렬했던~~
혼자 자퇴서를 내고 가출을 해버린~•°
자퇴만은 안된다고
선생님을 부여잡았던~°•
그 쌤의 말씀 왈
교장선생님 모르게
자퇴만은 막아보자고
만약 자퇴되면 이 아이는 설 자리가 없다던~
울면서 나온 교문을
힘없이 걸었던~•°
아마 색색이 걸린 등을 따라 걸었던
그 절의 돌계단을 오르면서
얼마나 울었던지 ㅎㅎ
지나고 나니 아무일도 아닌것으로
그런 녀석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가고
군대를 가고 ~~
군대를 갖다오고나니 지 앞가림도하고
그래
엄마는 사짜도 안 바란다
니 앞가림만 해라~~
그런 녀석이 장가도 가고
이쁜 며늘과 이쁜 손녀를 안겨주고
난
아직도 내 아들이 그닥 맘에들지 않는다
몰 하나를 구입히더라도
명품을~•°
그 버릇은 고쳐지지를 않는다
고생하는 울 며늘
6년 연애끝에 내가족이 된 며늘
고집세고 까탈스런 내아들을 만나 인연이 된 내 며늘
시집오자마자 이쁜 손녀둘을 선물한 내 며늘
본인은
선택 결정 장애라면서
혼수제품도 장모와 다니며
내 아들이 지마음에 드는걸 다 고른 ㅋ
그래 넌 멀 선택했어?
식탁하나 지 맘에 드는걸 골랐다고 ㅋ
처녀적 애법 큰 유치원의 선생님이었던 내 며늘
원장님의 권유로~알바를 한다길래
애 잘 키우는것이 돈 버는 일이라고 ㅠ
어머니 빈이 씀씀이가 만만잖아요 하면서 꽈자값이라도 번다고 ㅋ
아이 낳고
옷도 없을 텐데?
아이둘 데리고 쇼핑도 잘 못할텐데
안스러움에
이디엄님 옷을 여러벌 구입해서
지가
공주로 착각하고 지내는 큰손녀
공주 슈즈도 넣고 ㅋㅋ
얼마전 진시장 다녀오면서
눈에 뵈는 곳에 들어가
쥔이 권하는 대로 ~•°
이젠 나도 어쩔수 없는 할머니~
내 며늘이 넘 고맙고
내 며늘이 넘 이뻐서~~
팔
불
출
시어머니.할머니 ㅋㅋ
일요일
이디엄님 쿨러로 때빼고 광내고 간 동창 녀석 아들냄 결혼식에서 ㅎㅎ
다들
할머니들 ㅎㅎ
첫댓글 내속에서 나와도 날안닮아 그게 자식
손가락마다 다다르지요
그래도 울타리는 확실해요
자식,손자앞에 모든이가 팔불출
이디엄님 면티 넘좋아요 요즘이디엄님 통바지랑 입고
어르신들 사진찍으러 가면 이뿌대요 ㅋ
그렇지요
손가락이 다 다르듯 ㅎ
이디엄님 옷 가격대비 진짜 좋아요 ^^
내 마음 같은
하늘마음 마음도 비슷 했군 여
내 아들 하고 비슷한 청소년기를
보낸 하늘 마음 아들
나도
그래서
내 며느리가 넘 착하고
이뻐서
가끔 ~~ 이런 저런거 쏴 줍니다
부모가 자식을 못 이긴다는 말이 있듯 대나무 같이 곧게는 크지 않았던~°•지금은 그때 생각하면 그냥 웃지요 ㅎㅎ
내 며늘 참 착해요
가시연님 며늘도 내며늘 꽈 군요 ㅎㅎ
에구,
이쁜 며늘과 손주들 사랑에
이쁜옷 잔뜩 사셨네요 ㅎ
마음이 그냥 ㅎㅎ
저도 며눌보면 이뻐해주고 사랑해줘야겠습니다
한 까탈하는 아들이랑 결혼해줘 고맙다고 ~~
이쁜공주님들
얼마나 좋아라할지 눈에보이는듯합니다
저도 곧 공주할머니 되는데 커가면 저리해줘야겠어요
배우고 갑니다 또 한가지......
울 큰 손년 할머니 택배네 함
할머니께서 담이 드레스 사 보내셨어~•하곤 지가 띁어본다네요 ㅋ
그럼요
들어온 식구를 잘 맞아줘야 내 자식이 편해지는것 같아요
오!!!공주를 ~~
첫공주가 이뻐요
조잘조잘~•
재잘재잘~•
축하드립니다^^
그렇게 보듬으면 더 착하고 이쁜 내식구가 되는 거겠죠.
너무도 현명하게 시엄니 노릇도 잘하십니다.
전 며늘은 없지만 사위에게 그닥 좋은 장모는 아니라서 찔립니다ㅎ
저도 사윈텐 그닥
잘하지 못해요
사위는 몬가가 어려버요 ㅋ
이쁜 공주님 손잡고
행복한 꽃길 걸으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아들만 둘이라
며늘데리고 쇼핑 많이 다녔어요
옷입는 코드가 오히려
친정엄마보다 저랑 잘맞아서
같은옷 중복되는게 많아요
이제는 며늘도 제 스타일을
찾아서 예쁘게 잘 사입고
손주들 옷도 알아서
잘 사입히더라구요
아들과 애들 잘키우고 오손도손 잘살아주는
며느리가 예뻐서
뭐라도 해주고싶지요 ㅎ
울 아들냄은 지 마누라랑 둘만 있는 꼴을 못봐요 ㅠ
몬 죄 지은게 있는지 ㅋ
쫌 먼곳에 있는 탓에 같이 쇼핑은 아즉 못 해봤네요
반야님 스탈~•°
어머나!!!!
그 스탈이 눈에 뵈네요
참 이쁠것 같아요
멋진~••
오늘 작은아이가 여자친구를 처음 데리고 왔어요.
저녁노을 보고 싶다며
갑자기 들이 닥치다 보니 깜놀했어요~~~
저희 두내외가 어리둥절~~
우리 다발이도 보고 싶다고 갑자기 왔어요~
사내 연애라 ㅎㅎ 비밀이더군요ㅎㅎ
이것저것 먹어서 밥생각도 없다고 해서 키위쥬스 한잔씩 마시고 ㅎㅎ너무 예뻐서 아들에게 용돈주고 맛난거 사먹으라고 했어요~
내일 아들의 여친은 비행이 ✈️ 있는 날이라 저녁노을 보면서 가려고 한다해서 배웅하고 늘 그렇지만 남의 자식도 귀한지라 예뻐해 주고 싶어요
하늘언니나 꽃비님 가시연님 미카님 며느님들 이뻐 하시는 것 보면서 많이 배우기도 하지만 감사한 생각마져 들기도 하더군요.~며느님들 많이 이뻐해 주셔요~~~
들꽃님
축하드려요 ㅎ
시어머니 대열에 가까이 가심을 ㅎ
기분이 뭉클할것 같아요 ㅎ
축하 드립니다!들꽃님~
이뻐만 해 주기도 바쁘영
시엄니 잔소리는 no ㅋ
울 며느리
한테
난
며느리 입에서 나온말
어머니 덕분에
지금까지 힘들었어도 견딜수 있었습니다
라는
말 들었오
난
며느리의 최고 선물 받었었오 ㅋㅋ
아!!!
곧 경사스런 좋은 소식이 있겠어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노을 같이 나타난 아이 ~○°°
참 이쁠것 같아요^^
ㅎ축하드립니다
하늘님이 젤 젊고 이쁘시네요~^^
팔불출
시엄니
이런 시엄니면
며늘은 효부가 될 것 같아요~
피부는 가꾸기 나름이란것을 넘 잘 알기에~~
친한 친구들도 욜심히 가꾸고들 있지요
젊음도 같이 ㅎㅎ
인간의 관계는 서로 상대적인것 같아요
일방적인 무조건은 없다고 봐요
감사합니다
짠
아래에
자부님 얼굴이 올라오나 했어요
남자들은 많이 변해요
군대 다녀오면
더더욱요
모두 동창생 젊네요
가끔 울 아들은 지 딸 사진도 올리는걸 질색팔색을 ㅠ
그러게요
군댈 다녀오니 본인 가치관과 앞 일을 걱정하는것 같더군요
서로서로 젊게 살려고 노력을 하는편입니다
감사합니다
멋진시어머니^^
화이팅
아들이결혼한지15년이 다되도록 아이가없다보니
우리며느리얼굴2~3년에 한번 보기도어렵네요^^
그래도지들 잘사는것으로
마음에위안삼고 사네요^^
늦게도 경사스런 소식도 있더군요
내 친구도 한명 그런 친구가~~°
이제 아들이 20대~~
울들이 진짜 기뻐했죠
그럼요
지 둘이 알콩달콩 사는 모습이 이쁘지요
감사합니다
@하늘같은마음(부산) 지기님^^
힘주시는 좋은댓글고맙니다
일찍일어나섰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며늘 옷 골라. 사주면 좋아할까요 ㅎ
저역시 우리큰 며늘 작은며늘에게
고맙다고,,,
내아들 하고 잘살아주어서 항상
카톡 말미엔
사랑한다고 마무리 한답니다ㅎ
울 며늘은 선택 장애가 있다고 ㅋ
그냥 제가 입어 보고 편한 스탈을 구입해 줬어요
울타리님은 아주 잘하실꺼예요 ^^
팔불출 시어머니ㅎㅎ
요즘은 팔불출도 용기가 있어야하는거같아요
사랑도 조심스러워요
시어머니사랑 받아주는 며느리도 최고입니다
,
맞아요
받아주니까 ㅋㅋ
그래도
선은 확실히~~
전화 자주 않하기
집에도 잘 안가기(사실 멈)
우야튼 그래요
감사합니다
먀느리 마음 알아주는 시어머님께 얼마나 감사한 마음이 들까요
그래도 아무소리 않고 두손녀들 잘키워주는 며느리 참으로 착한듯합니다
시 짜 붙은 시금치도 싫어하게 만들필요는 없다고 봐요
내새끼가 귀하면 당연 남의 새끼도 귀하죠
한양님께선 넘 잘하고 계셔요 ^^
감사합니다
우리는 팔불출 시에미 맞나봐요 예쁘고 고마워요
마지막 낀 쉰 세대입니다
좋은게 좋은것이지요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엄마마음을 헤아리다보게 될때
엄마가 훌륭하다는 생각이 날거요.
잘 키웠어요.
그래도 손녀 둘이나 안겨준 며느리
시엄마로써 얼마나 이뽀!
나중에 그 아들이 되돌아보면
잘 할겁니다.
그렇겠지요
얼마전 공주ㅈ드레슬 보냈던
울 며늘 늦게 전화가
빈이가 어머님께 통 전화를 안드리는것 같인
이 소식은 너가 어머님께 전해라~•°했다네요
울 이쁜 며늘 ~~
근데 울아들은 이때까지 전화 한통 없지멉니까 ㅠ
울 며늘 참 착하고 이뻐요^^
팔불출 ㅋ
며늘사랑
시엄니 요즘
우리들 모습이지요^^
아름답습니다~~~
낀세대로 서로서로 잘해야하는
남으신 어른께도
올라오는 새 댁들에게도 ㅋ
팔불출 시어머니
한없이 행복해보입니다.
하늘마음님
참 지혜로우신 분예요^^
저도
그런 시엄마 되고싶네요^^
아직은 어려운 백년손님만 하나있는데 편들어주고
최선을 다해 배풀고 살고 있어요^^ ㅎ
사람은 상대적인것 같습니다
이뻐 보이니 한없이 이쁜 ㅎㅎ
저도 백년 손님 있네요
서로 잘하려하지만 어렵더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올겨울에 며느리봅니다
언니처럼 잘하고싶은데 ㅎ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며늘 볼 때 연락주세요^^
난 이글을 왜
이제 볼까요
지송함돠
내새끼보다
들어온 딸한테 점수를 크게 줘야 우리가 행복해요
며늘 들이고
조용히 앉아
말했지요
니가 잘못했건
내가 잘못하던
질책하지 말고 처음 그대로 사랑하자구요
똘똘 뭉쳐
넌 내새끼라 생각할거라고
그랬더니 지금껏 아주 좋은 사이로
잘 지낸답니다
이쁜 며느리
얻은것은 큰 복입니다
주면 뭐든 좋아하고 감사해야지 사 주고 싶지
까탈스럽거나 반응이 별로면 안 사 주게 되는 거 같아요.
전 딸이 좀 까탈스러워
손녀 용품 안 사줘요.
항상 돈으로 주면서 니 맘에 드는 거로 사 주라고 해요.
며느리는 멀리 살고
손주도 없도 해서
아직 까지 연락을 자주 하거나
특별히 맘이 가고 오는 그런 사이는 아니구요.
고부 사이도 서로 편안한 사이가 최고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