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3X1/704b2efabfae3b02c6c0ca6dac8678be7d4a7417" class="txc-image" width="400"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3X1/704b2efabfae3b02c6c0ca6dac8678be7d4a7417" data-origin-width="1080" data-origin-height="1405"><div class="figcaption">12월 가계부 시작</div></div><p> </p><p>주말에 먹을 고기 주문했어요.</p><p>저는 고기가 넘 지겨운데, 아이들은 고기 없음 안되네요.</p><p> </p><p>오늘 드디어 아들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p><p> </p><p>국어는 기말고사 수행평가로 대체했고</p><p>수학, 영어, 과학은 100점..</p><p>사회는 70점..(범위를 잘못 알고 있었다네요.)</p><p> </p><p>영어는 원래 잘했고, 과학은 좋아하는 과목이고</p><p>수학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다행이었어요.</p><p>지난 중간고사는 반평균 간신히 넘는 수준이었거든요.</p><p> </p><p>아들은 초4~6까지 3년간  영어학원을 성실히 다녔어요.</p><p>문법까지 거의 다 배운 터라</p><p>입시영어학원 레벨테스트에서 중3~고1 수준으로 나왔습니다.</p><p>지난 3년간 아이가 성실히 잘 한 것 같았어요.</p><p> </p><p>올초... 옮긴 입시영어학원에서 숙제도 많고 강압적인 편이라</p><p>안다니겠다고 해서 저랑 많이 실랑이를 벌였어요.</p><p> </p><p>결국 영어학원 끊으면서</p><p>그럼 수학학원 가라고 하니</p><p>주3회 3시간씩, 숙제도 많고..(주위 또래들 얘기 듣고) </p><p>절대 안간다고 버팅겨서 결국은 제가 포기를 했습니다.</p><p> </p><p>억지로는 못보내겠더라구요.</p><p> </p><p>그 뒤로 아들은..</p><p>중학교 입학하고 지금까지 학교만 성실히 잘 다니고</p><p>게임과 유투브를 마음껏 보면서 자유롭게 살고 있답니다.</p><p> </p><p>2학기부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어서..</p><p>어쩔 수 없이 제가 수학을 봐줬는데요.</p><p> </p><p>큰아이와 큰아이 친구들이 추천해준 교재는 쎈수학이었지만</p><p>저는 그냥 개념원리와 개념RPM(문제풀이용) 두 권으로 했어요.</p><p>강*인강에 백*아 선생님의 개념원리 강의도 있고 해서..</p><p>(인강이 년5만원이고 선생님도 매우 잘 가르치세요.)</p><p> </p><p>지난 중간고사는 부랴부랴 늦게 시작해서</p><p>일주일정도 같이 준비했는데...</p><p>1학기 때 배운 거도 잘 모르고해서 제대로 마무리를 못한데다..</p><p>성적이 엉망이었고요.</p><p> </p><p>기말고사는 3주 동안 매일 1시간 30분~2시간 정도 같이 했더니</p><p>시험 전날 문풀 시켰더니 웬만한 문제는 자신있게 푸는 것 같았어요.</p><p>그랬더니 성적을 잘 받은 것 같아요.</p><p> </p><p style="text-align: start;">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p><p style="text-align: start;">공부로 인해서 얻는 성취감(?)은 너무 중요한 것 같아서...</p><p> </p><p>진짜 내년에는 학원 좀 갔으면 좋겠는데..</p><p>중2 때까지만 봐달랍니다..ㅠ.ㅠ</p><p>엄마랑 하는 게 좋다고.. 중3되면 학원 생각해보겠다고...</p><p> </p><p>아이가 수학공부가 치매예방에 좋다네요.(이건 또 어디서 주워들은 말인지..)</p><p> </p><p>다른과목도 그렇지만 수학은 특히...</p><p>중학교와 고등수준은 너무 달라서</p><p>중3에는 어떻게든 학원을 보내긴 해야할 거 같아요.</p><p> </p><p>선행이 필요해서 오늘 교재 검색해보고 구입해야겠어요.</p><p>내년 저의 취미는 수학공부가 될지도 모르겠네요.</p><p> </p><p> </p><p> </p><p>혹시나 엄마표 생각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요.</p><p> </p><p>다들 너무나 잘 하시겠지만..</p><p>저는 첫아이 공부시킬 때 정보를 몰라서 많이 헤맸거든요.</p><p>알고나면 별거 아닌데, 모를 때는 어려웠던 것 같아요.</p><p> </p><p> </p><p>아직은 가야할 길이 아주 멀지만...</p><p>매일, 매순간 성실하게 걸어가봐야죠..</p><p> </p><p>오늘도 주절주절 글이 길었습니다.</p><p>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p><p> </p><p> </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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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포자는 한끼님이 대단해 보입니다~ ^^
제겐 초등 수학도 어렵더라구요..ㅎㅎ;;
저도 하고 싶지 않아요.ㅠ .ㅠ
진짜 학원 갔으면 좋겠어요.
전 초4수학도 어렵네요 모르겠다고 물어보면 찾아보면서 가르쳐주네요ㅋㅋ
답지 보면 그래도 알 수는 있는데 이게 중1이라서 그렇지 내년 과정은 더 어려울 거 같아 걱정입니다.
기말고사준비를 매일 두시간씩 해야하는군요 3주간..,,몰랐네요
저희 아들은 어디서 듣고 와서 이주하면 된다더니 이틀 하고 지금 이틀 쉬는중이요 ㅎ
중1이고 아무리 성적반영안되도 첫시험인데,,,,
기초에 따라 다를 거예요. 저희 애는 1학기는 자유학기제라 시험이 없어서 공부도 안한터라 기본이 없어서 3주간 했어요. 그리고 이번 시험범위 기말(기하랑 통계)는 그나마 덜 어려워서 그 정도 성적이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