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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장작화원님 벌통구이공장에</P>
<P>꼭 간다 하면서도 일부러 시간내기가 참 어려웠는데</P>
<P>청주에 문상갈 일이 생겨 다행히 이번주 화요일에 다녀올 수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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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상을 일찍 끝내고 친구 10여명과 전주로 넘어가 막걸리 골목을 휘젓고</P>
<P>마지막까지 남은 병사 둘을 데리고 드디어 물어 물어 장작화원님이 계신 곳으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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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늦은 시간이었는데 아직 손님들이 있더군요.</P>
<P>반갑게 맞이해주는 장작화원님....근데....</P>
<P>그간 고생을 말해주듯...</P>
<P>살이 쪼옥 ... 얼굴이 반쪽이 ..흑 ㅠㅠ; </P>
<P>미안한 말씀이지만 그냥 10년을 훅 먹어버린 것같아 가슴이 짠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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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울에서 봤을때는 언제든 이단 옆차기로 날아 오를것 같은</P>
<P>포스와 탱탱함이 인상적이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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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쨋거나 목수 연장주머니에 양념 소금통 척하니 달고 바쁘게 움직이는 몸놀림을 보면서</P>
<P>어쩜 지금 업장에서의 가장 잘어울리는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된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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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같이간 일행들은 새로운 형태의 고깃집에 고개를 절레절레...</P>
<P>곳곳에서 그간의 정성과 땀이 베어나오기에 그냥 존경스럽다는 생각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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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고도 없고 다소 외진곳에서 시작한 상황이 맘에 걸렸지만</P>
<P>빠른시간에 일정궤도에 올라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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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폐점시간 다가오고 직원들 퇴근하면 가게에서 혼자 잠을 자야하는 상황이</P>
<P>그리 슬퍼보이지만은 않는것이 멋진 미래가 보였기 때문일겁니다.</P>
<P>화이팅~! 화이팅~! 힘 많이 받은 감사한 하루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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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개인적으로 저녁장사가 줄어 부득이하게 점심 장사도 시작했습니다.</P>
<P>일찌감치 서울로 와야했기에 전주에서 채식부페하는 친구집엔 들르지 못한 아쉬운 1박 2일이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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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장작화원님 200은 곧 될거구요...6,7,8,9,10.... 당근 기록갱신의 연속일겁니다.</P>
<P>저두 점심장사 20만원씩만 나와주길 기도해 주세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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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 점심장사는 119,500원으로 마무리하면서</P>
<P>에불봐리 화이팅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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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사는이야기
청주--＞전주 삼천동 막걸리 골목---＞장작 벌통구이 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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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주 삼천동 막걸리골목은 함 가보고 싶은데.. ^^*
저두 한번 가본다 하면서 못가봤는데 생생한 소식 주셔서 감사
거운 일정이었겠습니다
저번에 업장에서 뵈었을때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정성스레 고기를 잘라주시며 장작구이의 시스템 설명도
열심히 해주시고 정말 고마웠습니다.
불판 형님! 고맙습니다.
혹시나 불필요한 말이 있지는 않았나 염려됩니다...그냥 너그럽게 좋은 맘으로 이해해주세용.
화이팅~!!!
우리집 점심손님이 몇일 빠진것 같더니.. 불판님 가게로 다 갔군요. ^^ 메뉴는 무엇인가요 ?^^
아흑...왜그러세요? / 이것이 조금 새로운 것이라 비밀아닌 비밀...^^ /
생각보다 반응이 거시기해서 부끄러우니까 또 비밀....^^ 입니다./
근데 우리가 편하게 한잔 할 수있는 날은...언제..ㅠㅠ;
저도 편한 그날을 기다립니다 ^^
요즘벤치마킹 못하고있는데 날잡아서 한번 가보고싶네요
벤치마킹 해도 답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전 맛집이 아니라 IT가 접목된 맛집이기 때문이죠. ㅎㅎㅎ
불판아우님이 오랜만에 콧바람 제대로 쐬고왔군요 저도 장살하닌깐 영 짬을낼수가 없네요 한바퀴 돌아야 하는데 ㅎㅎ 업장 번창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