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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팀 토크방 K-디비전 시스템의 과거와 현재
al haud 추천 2 조회 697 23.01.23 11:00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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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23 11:27

    첫댓글 좀 별개의 이야기이긴 한데, 일제시대 초~중반까지 강원도 지역에서 축구로 더비가 활발했고 경성vs강원도 더비도 치열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워낙 축구라는 스포츠가 으쌰으쌰 하고 결집하고 대항(?) 하는 성격이 커서 결국 당시 일본이 한국 축구 분위기를 많이 죽여놨다고;;
    (당시 야구도 시작은 달랐으나 마무리는 축구와 비슷하게... ㅜ.ㅜ)

    이 글을 읽고 최대한 간략하게 제 의견을 써보자면
    1.
    한국 축구의 뿌리인 조기축구의 모든것은 대단하다. 하지만 효율적으로 프로축구와 연결되지는 않는것 같다
    (오래전부터 꾸준히 나왔던 말... '축구'를 즐기는 사람은 많지만 'k리그'를 즐기는 사람은 축구를 즐기는 사람 대비 매우 적다)
    2.
    하부로 내려갈수록 금전적(?)인 부담이 덜하기에 협회에서 관리하기도 쉽고 팀의 생성&운영이 쉽다 하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투자되는 돈의 차원이 달라져서 힘들다
    뿌리와 몸통은 자랄만큼 자랐는데 열매는 품질은 좋지만 숫자가 아쉬운;;
    결국 어렵더라도 1부, 2부의 팀 수를 늘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뭐든 투자를 많이 받아야...
    3.
    사람으로 치면 사춘기 2차 성장기는 잘 지난것 같음 이제 성인이 되서 영양제 먹고 헬스해서 근육을 얼만큼 키우

  • 23.01.23 11:44

    느냐의 단계로 넘어온것 같은데 최근 코로나 시국과 이후 경제 침체, 그리고 최근 갑자기 논란되기 시작한 성남fc 문제...
    하부든 상위든 결국 운영하는 돈은 외부에서 끌어와야 하는, 결국 돈이 최선의 해결책이 된 상황에서 우리 기준 악재가 너무 많다;
    이 악재 속에서 현재 폼을 유지하는 것만 해도 대단하면 대단하겠지만 모든게 흐름과 타이밍이라고 월드컵 좋게 끝난 이 시점을 제대로 활용해야 하는데 이번 흐름을 잘 탈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그래도 다행인건 뿌리와 몸통은 오히려 더 단단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이 혹독한 환경을 견딜수는 있겠지요
    (하긴 뭐 8~90년대, 2000년대 초반도 잘 넘겼는데...)
    예전엔 고등학교/대학교 졸업해서 k리그(당시엔 1부만 있었던...) 못간 선수들 어떻하냐... 라는 걱정할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 걱정도 상당히 줄어들었구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제이미 바디 같은 선수를 원하기 전에 제이미 바디처럼 꾸준히 차근차근 밟고 올라올 수 있는 리그를 만들자...
    근데 이런 환경이 조성되야 어린데 실력 좋은 선수들 또한 혜택을 받는거고...

  • 작성자 23.01.23 16:07

    @심재원 송종국 통합 축구 협회가 출범한 지 아직 5년밖에 안 되었고 내셔널리그가 k3에 합류한 지 2년밖에 안 되었죠
    현 시점으로도 k리그1, 2의 자본력과 경쟁할 수 있는 프로 산업은 프로 야구밖에 없습니다
    짧으면 5년 길면 10년 안에 k1에서 k3리그까지 프로화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게 될 경우 k리그의 자본력은 현재의 2배 정도가 될 것 같네요
    그때쯤 되면 국내 프로 산업 가운데 k리그와 경쟁할 수 있는 스포츠는 아마도 없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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