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의 동서근대명성도] 23. 데이빗 베컴
베컴의 아버지가 2005년 출간한 "David Beckham, My Son"이라는 책 p.10에 보면 London에 있는 한 병원에서 75년 5월2일 오전 6:17에 태어났다고 밝혔다. 당시 영국은 써머타임 기간이었고 삭망일이 우리나라와 달라 음력 날짜가 하루 차이가 나기 때문에 천문자미 프로그램의 도움이 필요하다.
축궁 천상이다. 身궁에 화과가 있어 외모특출격인데, 마침 그 자리에 자미화과이고 창곡, 용지봉각이 있으며 보필협과 록권협이 되었다. 매우 균형 잡힌 특출한 외모를 가진 인물로 볼 수 있다.
서장훈 명반과 비교
1. 서장훈은 농구선수로 살다 방송인이 되었고 베컴은 축구선수이자 패션스타이다.
천상 명궁인데 이 때의 상은 "형상 상(象)"을 의미하기도 한다. 방송인도 TV라는 상을 이용하는 것이고 패션스타 역시 그 자태나 형상이 중요하다.
2. 좀 더 살을 많이 보는 서장훈은 부상으로 선수생활에 무리가 매우 많았는데, 베컴 명반은 살이 많이 보이지 않는데도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꽤 있었다. 하지만 예전에 고금명성도에서 무관의 명반을 보았는데 무관치고는 살성이 안 보여서 조사를 더 해 보니 문무를 겸비했던 인물이 있었다. (광주 금남로의 유래, 무관 정충신) 이후 편견을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운동선수 역시 부상으로 인해 인생 행보의 장애물이 되기도 하니 살을 안 볼 수 없다고 생각이 든다. 베컴은 어렸을 때부터 코너킥 연습만 했다고 한다. 결정적 순간에 코너킥 하나가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코너킥만 연습하는데, 만약 잘못된 곳으로 공을 보내면 엄청 혼났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베컴의 코너킥 덕을 톡톡히 본다. 그의 명장면 영상은 코너킥과 후리킥 위주이다. 멋진 돌파나 몸싸움 등의 레전드 영상이 덜 하다. 축구 해설 한준희 위원의 말에 의하면 "긱스나 피구가 드리블로 해결하는 일을 베컴은 크로스로 해결한다"고 한다. 부상의 위험이 그만큼 적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28세 즈음에 부상으로 1년 정도 결장을 하기도 했고 이 이후 드리블 능력이 저하되기도 했으니, 부상이 문제가 되지 않은 운동선수라고는 볼 수 없다.
3. 서장훈과 베컴 모두 결벽증이 있다. 깔끔 떠는 것을 보통 결벽증이라고 하는데, 이는 사실 종류가 많다. 강박증적인 결벽증도 있고 자신은 깔끔 떨지만 주변이나 집안 청소를 안 하는 결벽증도 있는 등, 그 원인과 증상 역시 다양해서 이 둘의 결벽증이 명반 상의 동일한 메커니즘 때문에 발생했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하지만 굳이 공통점을 찾아보면, 명궁이 '형상'을 주하는 천상이고 예전부터 알던 것을 주하는 천상이다. 실제로 부처궁이 천상이면 예전부터 알고 지낸 이와 애인이 되기 쉽고, 천상운에서 기존의 잘 되는 프렌차이즈 본사의 도움으로 창업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천상명이면 전부 깔끔을 떠는 것은 아니다. 둘 다 형노선 기거가 명천선과 암합을 하면서 서장훈은 노복궁이 화령협이 되어 나와 주변이 이질적인 관계이고 베컴은 명궁과 형제궁에 영성화성이 있어 서로가 서로에게 이질적이면서 스트레스를 주는 관계가 되었다. 둘 다 주변의 간섭이 생겨 나의 형상(천상)이나 내가 평소 보던 형상에 영향을 준다면 복덕궁의 무곡칠살이 발동하여 바로 행동의 변화를 주어 예전 형상을 찾아 원상복구 해 놓는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아직은 좀 더 임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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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백궁과 전택궁에서 록을 보면 부자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재백궁 천부는 대궁에서 록존을 보고 전택궁 태양경양은 협으로 록마가 들어온다. 심지어 차성안궁 하지 않아도 록마협이 된다.
보통의 경우 이러한 록마는 전택궁이 나에게 주는 별들이니 좋은 집안 출신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베컴은 좋은 집안 출신은 아니다. 영국 평민의 그리 넉넉하지는 않은 집안 출신이다. 다만 맨유의 골수팬인 아버지가 베컴을 어렸을 때부터 축구선수로 훈련을 시켰다. 전택궁의 경양과 부모궁의 타라와 천량화권으로 인해 복덕궁 록존은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복덕궁 자체에 별다른 살성이 없기 때문에 충분해 감내할만한 압박이었을 것이다. 훈련은 매우 엄했는데, 아버지의 코너킥 연습이 없었다면 그와 맨유는 그런 영화를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자녀궁 태음화기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자녀궁 화기와 복덕궁 록존이 암합이 되니 매우 의미심장하다. 만약 반대로 복덕궁에 화기가 있고 자녀궁에 육친궁에 있으면 안 좋다는 록존이 있었다면 자녀 흉상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선천 명반 자체가 깨끗한데 육친궁에 화기가 있으면, 이두문파 징험에 의하면 매우 큰 애착으로 발현된다. 특히나 명신궁 삼방에 길성이 회조하는데 화기가 부처궁에 있으면 배우자를 매우 사랑하는 것으로 발현됨을 많이 봐왔다.
베컴은 아들들도 사랑한다고 하지만 엄격함도 보여주고 있는 반면, 가장 큰 애정은 막내딸에게 쏟는다. 이렇게 깨끗한 명반에서 자녀궁 태음화기를 보고 심지어 이것이 복덕궁 록존과 암합까지 하고 있음을 보고 '전형적인 딸 바보 명반'이라고 얘기해야 한다.
명궁 천상은 대궁에서 화과를 보아 인감노출격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재백궁 천부는 털리거나 위축된다. 유명세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전반적 상황이 좋은 명반에서 이를 보고 돈이 없다고 한다면 명반 전체를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어디를 가나 따라다니는 파파라치의 눈을 피해 나의 생각의 표출(재백)에 제약이 생기는 정도로 해석해야 한다.
복덕궁 천요와 부처궁 천형은 배우자가 나와 다른 성격, 관심사, 가정환경, 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다고 하는데 둘 다 잉글랜드 평민 출신이지만 빅토리아 베컴은 남편과는 달리 물질적 풍요로움이 있던 가정이었다고 한다. 빅토리아가 자신은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다고 인터뷰를 하는 중, 남편이 나와 솔직히 얘기하라고 하니 아버지가 롤스로이스를 몰고 자신을 등교시켰다고 이실직고 하는 장면이 넷플릭스 베컴 다큐멘터리에 나온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산다. 또한 관심사도 너무 달라서 빅토리아는 축구를 잘 알지 못한다. 하나 더 재미있는 상황은 베컴이 거액을 받고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 했을 때 처음엔 미국 축구 리그 수준에 실망하여 한마디로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라는 생각으로 고통을 받았는데 빅토리아는 오히려 LA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에 반했었다. 반면에 그 직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을 때 베컴은 당대 최고 선수들과 같은 팀이라는 설레임이 컸는데 비해, 빅토리아는 어디든 따라다니는 파파라치 때문인지 적응을 못하고 있었다. 특히나 레알로의 이적 초반에는 왜 주말에만 남편을 만나러오고 아예 이사를 안 오는 것인지 스페인이 싫다는 얘기인지 질문을 던지는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기도 했다. 이 부부는 여러모로 안 맞으면서도 잘 지낸다.
부처궁 염탐은 원래 모순조합이다. 염정은 남편의 자미화과가 있는 身천이궁의 창곡을 좋아하지만 탐랑은 창곡을 만나면 뒤집어진다. 베컴과 바깥에서 같이 다니면 자신이 공주가 된 느낌이 들지만 베컴만 쳐다보는 다른 여자들 때문에 속은 뒤집혀진다. 실제 앞서 언급한 그 다큐멘터리를 보면 아이를 출산할 때 베컴이 곁에 있어주질 못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비욘세 그리고 제니퍼 로페즈와 광고를 찍어야해서라는 얘기를 듣는 순간 광분했었다고 한다. 제왕절개를 앞두고 몸 상태가 말이 아닌 나를 놔두고 비욘세와? 제니퍼 로페즈와? 뭘 한다고? 하면서 바로 엊그제 일인 양 울분을 토했다.
[간략 연보]
1세 (1975 을묘년) 5월2일 묘시 출생
19세 (1993 계유년) 양력 1월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로 계약 입단. 하지만 초반에는 에릭 칸토나의 구타가혹행위 피해자였고, 벤치 신세여서 스트레스가 많음. 2부리그 팀으로 임대되어 가기도 했다.
22세 (1996 병자년)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목 받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선출.
23세 (1997 정축년) 맨유 경기 관전한 스파이스 걸스의 빅토리아와 연애 시작, 양력3-4월.
24세 (1998 무인년) 월드컵 본선 16강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상대팀의 도발에 걸려 비신사적 행동으로 퇴장 당함. 이 일로 수년간, 2001년까지 모든 영국인의 적이 됨.
24-25세 (1998-99 정축-무인년) 맨유 트레블 달성 (프리미어 리그 1위, FA컵 1위, UEFA챔피언스 리그 1위, 3관왕)
25세 (1999 무인년) 양력3월 첫 아이 브룩클린 출산. 양력7월 빅토리아와 결혼
27세 (2001 신사년) 양력10월6일, 월드컵 최종예선 그리스전에서 기적의 프리킥 동점골로 국민 역적에서 국민 영웅이 됨.
28세 (2002 임오년) 부상으로 이 해에 계속 출전 못함. 이후 드리블 능력 저하. 둘째 로미오 출산.
29세 (2003 계미년) 알렉 퍼거슨과 라커룸에서 충돌 후 레알 마드리드 입단. 피구와 포지션이 겹쳐 다른 포지션에 적응 잘 못함
30세 (2004 갑신년) 불륜 구설수
32-33세 (2006-7 병술-정해년) 반니스텔루이의 레알 이적으로 베컴의 택배 크로스가 빛이 남. 결국 라리가 우승
33세 (2007 정해년) LA 갤럭시 입단
35-36세 (2009-2010 기축-경인년) AC 밀란으로 임대. 양력 3월 부상으로 5개월간 결장.
37세 (2011 신묘년) 딸 하페 베컴 출산. 미국리그(MLS컵) 우승의 주역
39세 (2013 계사년) 파리 생제르망 입단. 총 4개국에서의 1부리그 우승을 경험하고 양력5월 은퇴
44세 (2018 무술년) 인터 마이애미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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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과 유년 추론은 제 인강 고급편 (자미심전3) 에서 다루었습니다. 묘한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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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그렇군요. 나중에 명반 한번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한 작문하시는 심곡샘이 부럽습니다. ^^
앗...그래도 영작문 선생 오래하다보니^^.....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겠씁니다.
옙 감사합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옙 감사합니다!~